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대구간송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최종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2018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선정 이후 6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근대골목(2012년)과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등을 포함해 총 4개소의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문화유산과 그 의미를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 과정을 경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보이는 수리복원실’ 운영과 ‘전시전문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매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12월 1일까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를 연 대구간송미술관은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대거 선보인 특별전으로 총 22만 4000여명(1일 평균 2881명)의 관람객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 한국관광의 별’ 수상을 계기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의 지속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