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이 오는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경북 프라이드 합창단과 함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경북이 함께 협력하고 화합하는 연합 무대로 대구·경북이 하나 돼 지역 발전과 상생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과 창의성, 시민들에 대한 봉사마인드를 높인다는 취지로 2004년 9월 창단된 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제15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 수상, 2019년 공무원음악대전 금상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공무원음악대전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2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공직사회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합창단 단장인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합창은 여러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만들어내는 감동 그 자체며, 오늘 공연을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 되어 나아가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음악의 힘으로 우리의 염원과 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