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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덕초,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19 15:42 게재일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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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중심 교육과정 성과⋯국제 수준 공교육 모델 구축
대구 삼덕초등학교가 실시한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교육과정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삼덕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덕초는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초등 교육 프로그램(PYP) 인증을 획득해 정식 ‘IB 월드스쿨’로 지정됐다.

이번 인증은 대구시교육청의 지원 아래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추진해 온 교육과정 혁신의 결실로 평가된다. 삼덕초는 이번 인증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 5000여 개 IB 월드스쿨과 함께 국제 수준의 교육 체계를 공교육 현장에 구현하게 됐다.

삼덕초는 ‘배움과 삶이 함께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함께함·탐구·실천’을 핵심 가치로 설정해 배움을 삶으로 확장하는 교육을 실천해 온 점이 IB가 지향하는 국제적 소양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학부모 역시 가정에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며 학교 교육과 긴밀히 연계해 왔다.

인증 과정에서 진행된 현장 심사에서도 이러한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심사단은 교직원 간 협력 문화와 학생 주도성을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강점으로 꼽았으며, 배움이 실제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점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전병완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 평생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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