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서 23일까지 열전<br/>174개 종목 2천여명 기량 겨뤄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남여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74종목 2천여 명의 전국 육상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9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7월 오레곤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므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우수선수 발굴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기간 동안 STN스포츠,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경기내용을 생중계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 육상도시인 대구에서 국내 최고 권위인 제51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한국육상이 새롭게 부활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모두가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 가시도록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국제육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