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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18일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4-11 20:04 게재일 2022-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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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90회 임시회 오늘부터<br/>당초 예산보다 3천800억 증액<br/>교육청 추경안 적절성 검증 등<br/>21일까지 조례안 심사 등 일정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도 ‘2022년 제1회 대구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 심사와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회기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3천800억 원(10.2%)이 증액된 4조1천029억 원이 편성·제출된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적절히 편성했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장애를 가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사항과 1명의 보조인력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정 조례안,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 최근 서대구역 운영자로 지정된 한국철도공사와 대구시 간의 운영 비용 정산과 영업손실 보전 등의 내용을 담은 ‘서대구역 운영 협약서 동의안’ 등 20건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배지숙 의원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시각예술의 발전방안, 정천락 의원은 신청사와 서대구역 개통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 두류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을, 윤영애 의원은 대구 남부소방서의 신설을, 안경은 의원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 방안을, 이영애 의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대구국제음악콩쿨’의 필요성을 각각 제안한다.

회기는 12일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9일, 20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

18일에는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및 직무 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회기의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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