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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빅데이터 운영·활용사업 완료보고회

대구 달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 맞춤형 빅데이터 운영 및 활용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사업은 군정 현안 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부 공무원의 전문교육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발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사업내용은 △달성군 미래전략을 위한 빅데이터 중장기 로드맵 수립 △지속적인 분석을 위한 보유 데이터 정비 △관광 및 군민 안전을 위한 데이터 실증 분석 △빅데이터를 군 정책과 접목 할 수 있는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4개 과업이다.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실증 분석을 통해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 주막촌, 비슬산 자연휴양림 등 달성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문객 유입·유출 패턴, 체류시간, 기간별 소비패턴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는 관련 부서에 제공해 관광 정책 타겟 그룹 파악, 관광 매출 부진 업종 및 시기 파악, 유입·유출 패턴을 통한 관광 코스 발굴 등 맞춤형 관광정책 수립과 달성군 관광브랜드 제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결과물은 달성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0-05-27

대구음악창작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 개최

대구음악창작소는 대구의 정체성과 감성을 널리 알리고 대구를 응원하는 노래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공모전은 대구의 감성을 발굴하는 대중음악 분야와 여기에 더해 대구를 응원하는 응원가 분야가 추가돼 2개 부분으로 진행된다.대중음악 분야는 대구의 명소, 추억 등 대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소재로 ‘안동역에서’, ‘여수 밤바다’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하는 내용의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춘 곡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다.응원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대구 시민을 응원하거나 각종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를 응원하는데 사용이 가능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곡을 발굴할 예정이다.두 분야 모두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신청자격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 재학·재직하는 누구나 가능하다.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대상 각 500만원을 비롯해 총 1천600만원의 시상금과 앨범제작 기회가 주어진다.공모 신청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로 작사·작곡 등 제작이 완료된 음원파일, 신청서 등을 이메일(dgmusicfactory@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2020-05-27

코로나로 움츠렸던 문화행사 6월 기지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문화행사를 6월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쌓여가는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악과 클래식,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 수요상설공연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연다. 시립예술단 4개 단체(국악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 민간예술단체의 무대도 준비돼 볼거리가 풍성하다.또 6월 3일부터 문예회관 ‘DAC플러스스테이지’로 개방된 도심 속 야외무대(2.28공원, 동성로 로드아트)에서 클래식, 댄스, 재즈, 국악,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획공연 ‘함께해요 대구! 찾아가는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시립교향악단(6월 5일)과 대구시립합창단(6월 25일)의 2020년 정기공연을 시작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생중계 된다.대구연극협회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37회 대구연극제를 열고 대구미술관은 6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1천307점의 소장품 가운데 곽인식, 데미안 허스트, 앤디워홀, 이인성, 이우환, 이명미, 이불 등 100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소장품 100선’을 진행한다.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Let me introduce myself’가 6월 14일까지 열리고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구축한 여성작가 10명이 ‘색’을 주제로 기획된 ‘각·색(각각의색)전’이 8월 9일까지 열린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전예약제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며 “시민들께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7

대구상의,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촉구

“정부는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대구상공회의소가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를 조속히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대구상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정부는 지난 1월 주민투표 후 지금까지 군위·의성 지역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아무런 성과가 없는 부지선정 문제에 대해 갈등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 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하루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2016년 7월부터 추진한 통합신공항 건설은 현재 최종 이전부지 선정을 남겨놓은 상태이지만 올해 1월 21일 군위·의성 주민 투표 이후 최종 이전을 위한 후속 조치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통합신공항 건설은 초유의 대규모 사업으로 121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경북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사업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사업임에도 최종 이전부지 선정은 수개월 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다.이와 관련, 대구상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약 2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유의 대규모사업으로 12만1천개의 일자리창출, 18조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으로 대대적인 경기부양과 더불어 대구·경북을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최고의 돌파구가 될 사업”이라며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언급했다.또 “최근 정부는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로 ‘한국형 뉴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데 통합신공항 건설이야말로 한국형 뉴딜사업의 표본이다”며“이미 확정해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집중하고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통합신공항 건설만이 지난 60년간 인고해 온 지역민들의 고통 해결은 물론 나락으로 치닫는 대구·경북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유일한 대안임을 명심하고 통합신공항건설 최종부지 선정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이날 대구상의는 통합신공항 부지선정 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 이행 촉구에 대한 성명서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국방부, 국토교통부에 보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5-26

차기 대구은행장 12월말 선임 예정

12월 말 차기 DGB대구은행장이 선임된다.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대한 CEO육성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며 “오는 12월 말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임은 변함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그룹 CEO육성프로그램은 2019~2020년 2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2019년 초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1년간 1대 1코칭연수,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연말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숏리스트로 선정, 발표했다.그룹은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는 2단계 심화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요 계열사OJT,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DGB CEO Academy, DGB 경영자 세션, 후보자 AC Program, 및 행장 후보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DGB금융 관계자는 “그룹 및 은행의 경영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 형태의 DGB 경영자 세션이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어학능력개발 과정 등은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연초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국내 지역 및 국외 교류 제한 등의 예상외 변수로 주요 계열사 OJT, DGB CEO Academy 등의 일정이 변경되면서 최종 내정자 선임이 오는 9월로 일부 순연되었다”며 “기존 밝힌 최종 은행장 선임에 대한 일정은 올해 12월 말에 진행된다”고 덧붙였다.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 시국으로 다소의 일정 조정이 있긴 했으나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해 내부 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며 “DGB의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 절차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6

“답답할땐 드라이브 어떠세요?” 대구 ‘눈으로 오감만족’ 코스 선정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눈으로 오감만족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코로나19가 4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침체되고 무기력한 생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추천 코스는 자연과 역사·문화 보고인 팔공산 코스,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을 한 비슬산 코스, 구슬을 꿴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옥연지 송해공원 코스, 과거·현재가 공존하는 대니산 코스 등이다.팔공산 코스는 파군재삼거리∼백안삼거리∼동화사 입구∼수태골∼파계삼거리∼파군재삼거리까지 30㎞ 구간이다.비슬산 코스는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 사거리∼휴양림∼유치곤장군호국기념관∼유가사∼음동저수지∼쌍계오거리 등 16㎞다.대니산 코스는 현풍중·고∼다람재∼도동서원∼오설오토캠핑장∼현풍십이정려각∼지2리마을회관까지 28㎞로 구성됐다.송해공원 코스는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옥연지 송해공원∼반송삼거리∼용연사 입구∼기남지∼화원119안전센터까지 17㎞ 구간이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며 “시원한 가로수 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들, 강을 보면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곤영기자

2020-05-26

市 고용친화기업사업, 효자 노릇 ‘톡톡’

대구시가 펼치는 고용친화기업사업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대구시는 26일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56개 기업의 근로자 수가 평균 13명 가량 늘어나고 근로자 근속연수도 평균 10개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을 추진했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 현재까지 56개 기업(대졸신입 기준 평균 연봉 3천475만원, 근로자 복지제도 평균 25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 시행이 현장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사민정 전문가와 시민, 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해 고용친화기업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우선 고용친화기업 육성정책의 장기적인 실효성을 확보하고 대외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량제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사업장 수를 최대 100개사 이내로 선정하고, 선정기업의 일정 역량 유지를 위해 3년마다 성과평가와 연계해 재인증을 추진한다.또 경기 여건을 고려해 신청조건을 재설정하고 좋은 일자리의 필수요건을 반영한 평가지표 강화한다.글로벌 경제위기, 경기부진 등에 따른 지역경제 현실 반영을 위해 고용성장지표를 변경하고, 근로자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제도지표를 상향조정 한다.특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평가시 정규직 증가, 육아정책 및 일·생활균형(워라밸) 실시여부 등 다양한 고용친화경영지표를 반영할 예정이다.또 ‘고용친화기업’브랜드 관리를 위해 일몰제 도입 및 성과평가를 실시한다.인증취소 사유를 재정립하고, 사유 발생시 운영위원회 심의로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일몰제를 도입해 고용친화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시는 매년 정기적인 연차모니터링과 3년 단위 성과평가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오는 27일 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개편된 고용친화기업 제도에 참여할 기업 모집을 공고한다. 모집기간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다.올해는 신규 고용친화기업 5곳과 2016∼2017년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 기업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6

“당선자들과 함께 행복북구 조성 힘 모아요”

대구 북구는 26일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지역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북구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등을 논의했다.정책협의회에는 미래통합당 양금희(북구 갑), 김승수(북구 을) 당선자와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구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산격동 도청 터 종합 개발 사업 △기타 후적지 개발 사업 △도시재생사업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 △북구 강북지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북구 근대산업유산 아트프로젝트 △금호워터폴리스∼화담공원 간 인도교 설치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등이다.양금희 당선자는 “도청 터 후적지 개발은 북구청과 적극 협의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북구 갑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한 듯하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승수 당선자는 “강북지역 국민체육센터건립이 강북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현안이므로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낙후된 지역이 많은 강북지역을 도시재생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라며 “당선자들과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행복북구를 만드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5-26

남구,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5개 항목이며, 웹소통분야와 공약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등급으로 분류했다.매니페스토본부 평가 결과 남구는 종합평가 점수가 6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으며, 최우수인 SA에 해당하는 기초자치단체는 대구 남구를 포함해서 총 72곳으로 시 23곳, 군 13곳, 구 36곳이다.남구는 ‘프리미엄 도시’, 앞산의 새로운 개발로 삶의 휴식처가 되는 ‘복합 힐링도시’, 지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문화 관광 도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교육도시’,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살맛나는 복지·희망도시’ 등 5대 분야 38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행여부와 진행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 A에 이어 올해 매니페스토 최고등급 선정은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0-05-26

이용수 할머니의 분노 “윤미향 죄지었으면 벌받아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30여년간 정신대 대책협의회측에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이 할머니는 25일 오후 2시 40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와 정신대가 어떻게 같나”면서 “정신대대책협의회에 30년 이용당했고 이들이 일본의 사과와 배상 막은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3면특히 이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지난번 1차 기자회견 이후 생각지도 못한 곳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하면 드러날 것이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심지어 “윤미향 당선인은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가는 등 자기 맘대로 뭐든지 하고 싶으면 하고 팽개치고 하는데, 어떻게 30년을 함께 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팽개칠 수가 있느냐”면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챙기듯 만가지를 속이고 이용당한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이 죄를 모르고 아직도 큰소리치고 있다”며 “이후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여기에다 “내가 ‘왜 위안부이고 성노예냐’며 정대협 측에 그 더러운 성노예 소리를 왜 하냐고 하니까 미국 사람 들으라고, 미국이 겁내라고 한다고 했다. 이렇게 위안부들 팔아가며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수요집회의 경우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국민이 집회에 참여했지만, 그분들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했다”며 “사리사욕 채워 국회의원 비례대표 나가면서도 출마와 관련해 얘기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더 용서하느냐”고 비난했다.이어 “억울하고 누명 쓴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은 우리 학생들뿐이지만, 정대협은 이런 일은 하지 않고 미국 등지로 우리를 데리고 다니며 이용만 했다”며 “일본은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일 양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할머니는 “지난 92년 6월 위안부 피해 신고때 윤미향이 간사였고 같은달 29일에 어느 교회의 모임에서 한 일본인이 정년퇴직하고 돈을 얼마 줬는데 100만원씩 나눠 주더라”며 “그게 무슨 돈인지 몰랐고 그때부터 (정대협이) 모금하는 걸 봤다. 왜 모금하는지 모르고 3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아울러 “끝까지 당하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앞으로 하늘나라에 가서 먼저 간 할머니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다. 그러니 나를 용서해달라고 빌겠다”며 울먹였다.또한 “여자이기 때문에 위안부라는 누명도 쓴 것으로 세계 여성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이 할머니는 “이 사람들이 이 죄를 모르고 아직도 큰소리치고 있다”며 “이후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당초 1차 기자회견을 한 남구 한 찻집을 회견 장소로 정했으나, 취재진이 대거 몰리자 급히 회견장을 2차례나 바꾸기도 했다.당초 이 할머니로부터 기자회견에 참석을 권유받았던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김영태·김재욱기자

2020-05-25

역학조사관 확보 의무화·처우 개선 건의

대구시의회 배지숙사진 의장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원인과 전파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역학조사관’의 확충과 역학조사 직렬의 신설을 건의한다.2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배지숙 의장은 26일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역학조사관의 확충 및 처우개선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한다.이날 의장협의회에서 정부 건의안으로 심의·의결된 건의안은 향후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해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감염병의 원인과 전파경로를 추적하고 통제·관리하는 역학조사관의 역량에 따라 국민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별로 최소한 1명 이상, 광역자치단체는 산하 기초자치단체 숫자만큼의 역학조사관 확보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이들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 전문공무원으로서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관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역학조사 직렬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당시 역학조사관은 질병본부에 77명, 광역시·도에 53명 등 전국에 역학조사관이 130명에 불과해 ‘코로나19’대응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광역지자체에만 역학조사관을 2명 이상 두도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5

市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지원 받으세요”

대구시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에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작업에 나선다.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실시하는 이 사업은 영세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115억원으로 85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예정이다.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구시 및 구·군청,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확인 후 6월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구·군청 환경관련 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으로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 설치, 5년 이내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된다.시는 신청 사업장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되면 방지 시설별 정해진 설치비의 한도 내에서 90%를 보조금(국비 50%, 시비 40%)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사업자가 자부담하게 된다.지원금액은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시 일반사업장의 경우 최대 4억5천만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조합에서 설치한 배출시설 운영 사업자와 공동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최대 7억2천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하는 방지시설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3년 이상 해당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해야 한다.시는 지난해 74억원을 들여 14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교체했으며, 교체 전·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먼지는 50∼80%, 악취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은 약 6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은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5

달서구, 드론 활용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대구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드론을 활용한 감시는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성서산업단지의 대형 공장과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사업은 지난 2월 입체적 환경감시 용역 계획을 수립한 뒤 입찰을 통해 업무대행 업체를 선정했고,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이뤄진다.현재 고해상도 카메라 및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면서 입체적 환경감시 활동을 펼친다.특히, 오는 12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에 성서산업단지·대규모 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4명을 모집해 드론과 감시원을 통한 대형 공장의 굴뚝, 대형공사장 및 달성습지 등 감시의 사각지대를 입체적인 순찰·감시를 벌일 계획이다.앞서 달서구는 지난 22일 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타 지자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를 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환경감시망을 구축으로 달서구만의 특화된 환경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5-25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 등 보건사업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주민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보건소의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유공기관 및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향상’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기존사업의 질적 향상 및 양적 증대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고위험군에서부터 일반관리군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주민이 보건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그 결과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으며, 당뇨병 치료율 등 만성질환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돼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기자

2020-05-25

市, 염색산단 공업용수비용 73억 감면

코로나19 사태로 좌초위기에 놓인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대구시의 공업용수 비용 전액 감면 정책으로 숨통이 트일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기업들의 공업용수비용 전액을 3개월치 감면해 주는 정책을 발표했다.이번 감면 내용은 공업용수사용료, 하수도요금, 물이용부담금 등 73억원 규모다.24일 대구염색산단 관리공단에 따르면 염색산단 지난 15일 기준 전체 127곳 입주업체 중 116곳이 부분휴업 중이며, 극심한 경영난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11곳에 이르고 있다.이러한 실정에서 염색산단 입주업체들이 사용하는 공업용수량은 월평균 215만t으로 24억천만원의 사용료가 부과된다.입주업체들은 최근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수출물량 급감은 물론 내수시장까지 경직되고 공업용수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대구시가 공업용수 비용 전액을 감면해 줌으로써 입주기업 부담이 줄어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공단은 지난 3월 25일 입주업체에서 사용하는 공업용수 비용 감면을 대구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대구시는 타 산단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대구염색산단 하수도요금 감면은 어렵다는 견해를 보여왔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염색업체 줄도산위기 상황이 알려지고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이 대구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하수도요금을 포함한 공업용수 비용 전액 3개월 감면이라는 결실을 얻었다.김이진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시의 공업용수 비용 전액 감면 결정은 수출중단과 내수부진의 이중고를 겪는 입주업체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며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이 지속하는 만큼 대구시와 정부가 한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말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보다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