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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올 첫 추경예산 8천802억 확정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4-18 19:43 게재일 2022-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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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642억 증액 규모 의결<br/>코로나19 극복 등 현안 중점

대구 달성군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이 642억 원 증액된 8천802억원으로 확정됐다. 달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며 추경 규모는 642억 원이 늘어난 8천802억원이며, 일반회계는 8천786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으로 본예산 8천160억원에서 7.87% 늘었다.

추경예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피해 극복 지원, 군이 적극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분야별 편성 현황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32억원 △감염 취약계층의 자가진단키트 지원 6억원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4억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84억원 등이다.

또 법정 문화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비 5억5천만원,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4천만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0억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60억원이 편성했다.

이 밖에도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 사업 53건 156억원, 하천 정비 및 농로정비 사업 13건 32억원,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유지 보수 64억원 등 교통·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에 288억원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현안 사업 예산으로는 오는 2023년 3월 준공을 앞둔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 59억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현풍 경관광장 도시계획시설 건립 79억원과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건립 70억원을 반영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연초부터 신속하게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추경의 온기가 군민들에게 전달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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