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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시철도, 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대상 재난관리 평가’에서 철도운영 공공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8개 중앙행정기관, 54개 공공기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과정, 재난 대응조직 구성·정비 실태, 안전관리체계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우수등급 기관에는 정부포상 또는 장관표창,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공사는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48배 달성 △미세먼지 제거 양방향 전기집진기 세계 최초 개발(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비상대응 모바일 매뉴얼 시스템 구축 △철도운영기관 최초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진출 △3호선 전 구간 궤도빔 충격완화형 핑거플레이트 교체 추진 등 재난·안전분야의 전반적 관리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예방 및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6-07

市,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기업 돕는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대구시는 오는 9일부터 대구지역 300인 이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컨설팅 분야는 경영전략, 재무회계금융, 인사노무, 법률법무, 마케팅홍보, 교육연구,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하다.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관한 정책 설명과 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상대적 피해가 큰 영세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경영자총협회로 주요 컨설팅 분야, 상담 일정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 후 일정을 예약하면 되고, 비대면으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유선,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앞서 대구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와 연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50대 이상 신중년 퇴직 전문 경력자 29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구성을 마쳤다.본격적인 컨설팅 실시에 앞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자료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추후 1차 컨설팅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지원단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기업들에게 전문 퇴직 경력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열정의 땀방울이 스며들어 지역 기업에 힘을 불어넣고, 나아가 중장년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도록 사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6-07

동구, ‘적극행정 동아리’ 발대식

대구 동구는 최근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 동아리’를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적극행정’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파악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협업과 책임, 창의와 열정으로 풀어내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동구는 지난해 12월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시스템 개선으로 국민 220만명의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적극행정 동아리’구성 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중점 추진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홈페이지에는 주민참여와 소통강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주민추천’창구를 마련했다.또 참신한 아이디어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대안 모색에 앞장 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극복을 위해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창의적인 적극행정 방안을 모색해 주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0-06-07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달서구는 최근 2020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달서구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책단계에서부터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날 ‘달서구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23개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인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2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양성평등전문가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우수그림책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전문 리더를 양성해 진정한 시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아울러 손자녀를 돌보거나 돌봄을 준비하는 조부모 30여명의 신청을 받아 ‘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교실’을 오는 13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 여성친화는 여성의 권리 증진을 넘어 양성평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6-07

市, 코로나19 시대 대프리카 풍경 바꾼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대구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폭염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대구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냉풍기를 보급하는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지원 대상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관해 오갈 데 없는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폭염취약계층 1만여 가구에 냉풍기나 선풍기를 지원한다.또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재난도우미 4천800여 명을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투입할 계획이다.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 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대구시는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 도심공원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과 그늘목 확대 설치 등도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냉방물품 지원으로 집안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0-06-04

동부교육청, 공산초 등교수업 현장 점검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3차 등교수업일인 지난 3일 대구공산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전교생이 91명인 대구공산초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정한 등교시범학교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부제를 운영 중인 2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8일부터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공산초는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통학버스 지정 좌석제 운영 △교실 내 학생 좌석 간 거리 확보 △책상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4명의 감염예방 안전도우미를 채용해 학생 등교 시 발열체크, 복도 및 화장실에서의 학생들 거리 유지, 교실 소독, 교구 소독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의 학생 안전을 위한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 시간대별 교사 및 학생 행동 수칙을 공유해 교육 가족 스스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이날 공산초를 점검한 박영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운영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6-04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녹색도시 만들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생각을 담는 녹색 도시’를 주제로 수미창조(壽未創朝)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이희욱 교육지원과장의 수성구 기본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오경아 가든디자이너, 오욱 영남대학교 교수, 한승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원 박사, 내일학교 김가람 연구원과 강희원 가든디자이너의 계획에 대한 소견과 함께 다양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사례발표는 가드닝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반려 식물 문화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의 참여를 통한 도심 속 정원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수성구는 도시유일성 진흥 조례 제정, ‘생각을 담는 도시’ 등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환경 도시, 사람·배려 도시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도시 외적으로는 좋은 자원을 활용해 규모가 큰 공원보다는 도심 속에서 거리마다 포켓 정원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걷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또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가 발달돼 있으므로 실내 베란다 정원, 거실 정원 등을 통해 반려 식물 문화 조성을 제안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에 구상한 도시의 모습은 미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6-04

초등 3·4학년 학교생활 합류 ‘시차 등교제’ 밀집도 최소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수업이 수차례 연기된 가운데 3일 전국의 초·중·고 학생 178만명이 추가로 3차 등교수업을 시작했다.대구지역에서도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이 불안감 속에 등교 수업을 마쳤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2만1천383명, 중학교 2학년 2만123명, 초등학교 3∼4학년 4만1천586명 등 8만3천여명이 등교 수업에 참여했다.3차 등교수업이 이뤄진 대구 동덕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14명과 4학년 15명 등 29명이 올해 첫 등교수업에 합류했고, 지난 27일 진행한 2차 등교수업 초1, 2학년 학생을 합치면 모두 51명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다.1, 2학년은 4부제를, 3, 4학년은 3부제 수업을 적용·운영하면서 학생의 밀집도를 줄였고, 등교시간도 시차를 둬 최대한 학년 간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등교한 학생들은 양팔 간격으로 줄을 서 중앙현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에서 체온 측정을 한 뒤 정상이 나오면 곧바로 교실로 입실했다. 1층 중앙현관을 비롯한 층별로 관찰실을 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점심식사는 1, 2학년의 경우 식당 급식실에서 지정좌석제로, 3, 4학년은 각자 교실에서 간편식으로 급식을 했다.동덕초는 안전한 동덕생활 영상자료를 제작해 사전에 보급하는 등 학생 안전에 우선을 둔 등교수업을 준비해 왔다.윤정희 동덕초 교장은 “학생 안전을 위해 등교시간을 시차적으로 운영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업 시작 전·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교사들이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등교수업은 오는 8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을 끝으로 초·중·고와 유치원의 전체 등교수업이 이뤄진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6-03

지역 관광 ‘포스트 코로나’ 만반의 준비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관광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확충키로 했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관광수요 회복시기에 앞서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3일 밝혔다.먼저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동성로에 있는 화장품, 의류, 뷰티 등 450개 매장에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쇼핑 물품을 관광객이 희망하는 곳까지 배송하는 핸즈프리 서비스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맺고 외래 관광객이 매장에서 면세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여 곳을 확충했다.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이와 연계한 지하쇼핑센터, KTX동대구역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개선했고 관광지와 연계한 모바일 버스노선도를 제작해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외국인 관광객 전문 식당 60곳도 선정해 다국어 모바일 메뉴판을 제작하며 투명 칸막이 설치도 지원한다.관광객이 많이 찾는 앞산전망대와 옻골마을, 연간 36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하중도에는 온라인 접근이 쉽도록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존을 구축하고 대구역∼구 중앙파출소 구간의 특색 있는 골목을 활용해 쇼핑, 축제, 한류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여행자거리로 조성한다.아울러 대구가 가진 매력을 홍보하고 외국인 눈으로 느끼는 관광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13개국 출신 외국인 30명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에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외국인의 눈으로 대구 관광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파악해 더욱 여행하기 좋은 관광 친화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