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조·스마트·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5-01 19:52 게재일 2022-05-02 9면
스크랩버튼
퍼스널케어 얼라이언스 사업<br/>14개 과제 참여할 기업 공모<br/>혁신제품 개발·상품화 등 지원<br/>시, 새 부가가치 창출 힘쏟기로

대구시는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혁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일부터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14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해 과제당 2천800만원에서 1억원을 지원한다.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은 생활소비재(헬스, 리빙, 뷰티케어)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ICT, 빅데이터, AI)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2022년부터 5년간 산업부 신규과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 상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리빙·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 상품화 지원 및 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점 지원 프로그램인 ‘융합·혁신상품 제작지원’은 기술 융합형 신상품 개발을 목표로 상품화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기술 서비스, 상품화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제조기업을 주축으로 디자인 전문기업과 스마트기술 연계 기업, 상품화 제작기업이 융합상품 개발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하나의 과제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개발기간 6개월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선도상품화 개발 지원’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기존 상품의 외형디자인 개선 또는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디자인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천800만원에서 최대 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생활소비재 제조기업의 수요조사, 분석, 컨설팅이 가능한 ‘트렌드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맞춤형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대구창업허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