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접수, 최종 100명 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난임부부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시술과 상담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사업완료자 628명(쌍) 중 119명이 임신에 성공해 18.9%의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기존 만 40세 이하 난임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던 연령제한을 과감히 폐지하고 프로그램에 남성 참여를 도입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해 추진한 결과 참여자 중 응답자의 87.5%가 한의 치료에 만족(매우만족 45.8%, 만족 41.7%)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