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청사 출입구 및 후문과 동·서편 청사 출입구 5곳을 2년 2개월 만에 전면 개방하고 방역시설도 철거했다. 수성구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치침에 따라 정문 외 청사 출입구를 폐쇄하고 QR코드 판독기, 열 화상카메라, 손 소독제 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했다.
2021년 2월부터는 QR코드 의무화 방역지침에 따라 희망일자리 사업 안내 인력을 배치해 QR 코드 등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민들의 깊은 이해 속에서 통제될 수 있었던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