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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평가 최우수상 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구 수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전국 1천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는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다.수성시니어클럽은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평가하는 복수평가에서 전국 8곳을 선정하는 A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2천50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2019년 ‘대상’, 2020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수성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23개 행정복지센터와 수성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관 등 4개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노노케어, 아파트 택배, 어린이 등·하교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기자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성시니어클럽은 총 2천39명의 어르신들이 공익형(15개), 사회서비스형(11개), 시장형(9개),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상황에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거두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25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으로 ‘환골탈태’

지난 1일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을 통합해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4일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인력 및 예산 절감 등 고강도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공공시설공단의 경영혁신 방안 발표는 민선 8기 이후 새 출발한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엑스코,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이어 4번째다.이날 문기봉 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연간 7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스마트한 일 처리로 대시민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공단은 인사와 회계, 감사 등 양 기관의 중복되는 경영지원 부서를 슬림화해 현재 11처3실 체제를 9처2실로 구조개혁을 단행해 임원을 6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내년 신규수탁사업에 필요한 인원(50명)을 채용하지 않고 기존의 인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22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관사 폐지(4억 원), 업무용 차량 20% 감축(3억 원), 조직개편 등을 통한 운영경비 절감(10억 원), 하수처리·도로시설의 친환경·고효율 운영을 통한 운영비 절감(36억 원) 등으로 연간 7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단은 하수처리시설, 도로 및 가로등 시설, 주차시설 관리에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해 현재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하는 공공시설 관리방식을 디지털로 대전환함으로써 대시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편을 제공하는 나드리콜의 평균 대기시간을 현재 21분에서 5년 이내에 10분 이내로 단축하고 현재 달서구 일부에서 시범 운영 중인 노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문기봉 이사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의 환골탈태를 이루고, 통합 공단 출범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0-24

대구시, 온실가스 152만t 감축5년 연속 광역지자체 1위 달성

대구시가 2021년 실적 기준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결과, 총 152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성과 5년 연속 광역지자체 1위를 달성해 ‘시민중심!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는 2021년 배출전망치 1천146만t의 13.3%에 해당하는 양으로, 당초 목표했던 감축률 12%(132만t)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대구시의 탄소배출 감축은 시민 실천사업인 탄소포인트제 가입 실적으로 31만t, 도시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56만t,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보행분담률 개선으로 47만t을 감축했다.앞서 대구시는 200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UN이 인정하는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인 ‘매립가스 자원화사업’과 시 소유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 580억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특히, 2021년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배출권 매도 수익을 창출해 그 의미가 더 크다. 대구시는 시 본청, 소방서 등 공공 청사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도 2021년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32%를 크게 웃도는 55% 감축률을 달성했다.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지형을 바꿀 이슈가 되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미래번영 대구’의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24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이다.최근 5년 동안 학교회계 물품 총 구매액 대비 대형쇼핑몰 구매 비율은 2018년 4.8%, 2019년 6.3%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구매가 급격히 늘면서 11.1%까지 늘었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 △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 소통강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시행 등이다.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물품·용역 1인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제품 구매 가능성 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연차적으로 대상 기관을 확대해 오는 2025년 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장기적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움에 놓여 있는 만큼 이제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에서도 이 어려움에 함께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24

대구, 미래치과산업 빅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박차’

대구시는 지역 주력 의료산업인 치과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치과산업 빅데이터 스테이션 구축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디지털 치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총 사업비 123억 원)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치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포럼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의 주력 산업인 치과산업을 빅데이터 기반 첨단 디지털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원장 등 사업 수행기관과 지역의 치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포럼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전문가인 DDH 허수복 대표가 치과산업 생태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치과 의료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패널 토의에서 엑스큐브 임재관 대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성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사용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대한치과기공학회 우창우 회장은 치과산업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어 발대식에서는 대구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TP,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시치과의사회, 대구시치과기공사회가 ‘대구 미래치과산업 빅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 등은 치과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기술 개발, 치과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및 인허가 기술지원, 임상 시험 및 실증을 통한 검증 지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력양성,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대구시는 전통적으로 기계, 소재, 전자 산업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및 치과의료용 핸드피스 등 치과기자재 분야에 강점을 보여온 치과산업을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치과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치과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23

대구지역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율 ‘껑충’

대구 마이스터고의 입학 지원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 2023학년도 마이스터고 입시 원서접수 결과, 540명 선발에 1천 38명이 지원해 평균 1.92 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평균 지원율 1.38 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미래교육의 체제에 맞춘 학과 개편, 높은 취업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72명 모집에 188명 지원해 2.61 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고, 이어 대구일마이스터고 1.98 대 1, 경북기계공고 1.83 대 1, 대구농업마이스터고 1.62 대 1을 각각 보였다.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2010년부터 대구지역은 4곳(전국 53곳)이 지정됐다.경북기계공업고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운영, 산업체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자동차분야를 포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내년도부터 정밀기계가공과, 금형설계제작과, 생산자동화과로 학과를 개편했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AI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소프트웨어개발과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특별교실을 증축하고, 그린스마트미래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스마트팜, 도시공간조경, 그린바이오산업에 적합한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고자 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로 학과를 개편했다. /심상선기자

2022-10-23

10명 중 9명 “공항후적지 개발 지역 발전”

공항후적지 개발에 대한 대구 동구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8월 동구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3.6%가 ‘공항후적지 개발이 동구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 공항후적지 개발을 통해 동구에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중 95.7%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이번 조사는 공항후적지 개발 사업 인지도 및 개발방향 등에 대한 동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동구가 KPO리서치에 의뢰해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 인구 구성비에 따른 지역별, 연령별, 성별 비례할당을 적용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후적지 개발사업의 인식 조사에서 87.2%가 ‘사업을 알거나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가능성에 대해서도 59.2%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이어 동구 주민들은 특별법 제정을 원하고, 이전지 갈등과 신공항 건설 지연을 최대 장애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별법 발의 사실에 대해 72.3%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특별법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94.3%가 필요하다고 했다.사업의 성공을 위한 요인을 묻는 질문에도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적인 지원’이 34.3%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의 단합된 노력’(28.3%), 시도민의 참여와 관심(20.3%)이 뒤를 이었다.반면, 공항후적지 개발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46.5%의 주민들이 ‘통합 신공항 이전지 갈등에 의한 신공한 건설 지연’을 뽑아 신속한 통합 신공항 건설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비 지원 및 민간투자 부족으로 인한 사업차질’ 32.7%, ‘수익성을 의식한 공동주택 위주 개발’ 10.4%로 뒤를 이었다.아울러 주민들은 공항후적지에 미래형 첨단사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원했으며, 공항후적지 인프라 구성에 테마가 있는 도심 숲, 수변공간 조성을 원했다.공항후적지 인접지역에는 테마파크 등 관광을 원했으며, 연계할 지역으로는 금호강, 동촌유원지를 꼽았다.동구는 공항후적지 개발에 있어 주민들의 큰 열망을 확인한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 등을 향후 공항후적지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후적지는 동구 미래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변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공항후적지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20

국내 최장수 패션쇼 ‘대구 컬렉션’ 27일 개막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3년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패션쇼인 제33회 대구 컬렉션이 27일 개막해 이틀간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인다.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통 디자이너 컬렉션이며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 초청, 컬렉션 개최를 통한 지역 패션업계 해외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강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구컬렉션은 FXCO(펙스코)에서 2일간 총 8회로 개최된다.지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9개 사의 단독 및 연합쇼와 함께 태국 및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를 초청, Asia Leading 컬렉션으로서 2023 S/S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개막 첫날은 유명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최복호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이노센스, 이즈딥·센추리클로, Atelier Prive Melxon(말레이시아)의 패션쇼가 이어진다.28일에는 우리옷 화화호호, 리엘바이이유정·정경어패럴, PAUL DIREK(태국), 모리텍스·맘맘베베의 패션쇼가 진행된다.또 참관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FXCO몰 1층 내 참가업체 팝업 및 전시행사를 열고, 패션센터 외부에는 프리마켓 행사, 1층 로비에는 네일아트 체험행사 및 갤러리17에서는 대구예술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시대, 온라인이 일상화된 가운데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브랜드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0-20

지방의회 조직·인력 규정 개정 건의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인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 규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이번 건의안은 이 의장이 지난 9월 시·도 의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시·도의회의 3급 직위 신설 필요성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내용은 시·도의회의 독립된 기준인건비 마련과 지방의회의 현실을 반영한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건의가 주요 골자이다.건의안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는 의회 사무처장과 담당관·전문위원(4급) 사이에 국장급 중간 간부(2~3급)가 없어 의정 보좌 기능 강화를 위해 3급 실·국장 직제를 신설할 것과 실·국의 분장사무는 조례로 정하되 담당관과 전문위원의 사무분장 등에 관한 사항은 의회 규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이와 더불어 상임위원회별로 균등하게 의정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 정수를 개정하고, 전문위원의 정수 구간을 현행 지방의원 131명 이상에서 151명 이상으로 구간을 신설, 변경해 인구 증가로 인해 의원 정수가 늘어난 지역 등 지방의회의 규모를 고려하여 전문위원 정수 기준을 합리화, 현행화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했다.한편, 이번 건의안는 전원의 찬성으로 원안 채택됐고, 관련 부처로 제출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20

대구 달서구, 2022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선정

대구 달서구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실증사업’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샌드박스)’를 통해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달서구 이번 승인은 대구에서 유일하다.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 장소, 규모)하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해 시장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모두 34건의 스마트시티 기술 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했고, 올해 5건의 신규 사업을 승인·고시했다.달서구는 (주)핀텔 컨소시엄과 AI기술을 적용한 공원안전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총 규모 7억 1천 200만원을 확보해 월광수변공원에 2년 동안 실증할 계획이다.달서구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공원 내 CCTV 영상의 위험행동을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해 도시공원 내 사건 사고 범죄 발생률을 낮추길 기대하고 있다.특히, 영상분석을 통해 수집된 공원 이용자 밀도, 점유공간, 이용시간 등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공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공원 및 인근 보행로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월별, 계절별 등에 대한 서비스수준을 비교분석해 공원 이용자 서비스 향상 개선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효율 스마트조명, 공공 와이파이, 환경정보 측정·송출 등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과 신기술‘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달서구는 디지털 대혁신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으로 다양한 채널로 대응·쇄신해 대구 중심의 달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2-10-20

대구시의회, 제·개정 조례안 33건 최종 의결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1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열흘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33건을 최종 의결하고 6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개정 조례안 20건, 계획안 5건, 동의·승인안 8건, 의견제시안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사해 동의안 1건을 제외한 총 33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동의안’은 시민 여론 수렴 등 공론화 과정과 심도 있는 논의 및 검토를 위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유보됐다.대구광역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완해 수정안 가결하고, 나머지 조례안 19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지난 제295회 정례에서 심사에서 유보되었던 조례안 4건 중 3건은 이번 회기에에서 다시 심사해 ‘대구광역시 시정특별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은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당부와 함께 이번 회기에 원안 가결됐다.5분 자유발언애서는 대구시의회와 집행기관의 협치(김대현 의원, 서구1), 물부족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절수대책(윤권근 의원, 달서구5),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직급상향 추진(박우근 의원, 남구1), 경계선 지능인 지원대책 마련(이재화 의원, 서구2), 파동지역 개발관련 교통체증 대책마련(김태우 의원, 수성구5), 문화축제 통합에 따른 개선(김재우 의원, 동구1)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다음 회기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정례회로 11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4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20

케이메디허브, 복지부 경영평가 4년째 ‘A’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경영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4년 연속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사회적 가치구현 지표(윤리경영, 안전 및 환경) 배점이 확대되는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평가기준이 개선됐다.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3천800억원) △산·학·연·병 애로/공백기술 2천225건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 지원 △직·간접 민간 일자리 총 1천273개 창출 △국내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을 포함한 3건의 신사업 발굴(총 1천81억원) △국가 미래의료산업 성장동력 증대를 위한 미래전문인력양성 777명 등 의료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창출했다.케이메디허브는 올초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케이메디허브 전 직원이 국가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시장 진출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정책 이행력을 증대해 국내 최고의 의료산업 육성 클러스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10-19

대구 남구, 먹거리골목 메타버스 플랫폼 개설

대구 남구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지역의 맛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최초로 ‘먹거리골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설했다.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외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외식소비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MZ세대를 포함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먹거리 골목 홍보로 남구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개설한 플랫폼은 남구를 대표하는 먹거리골목 중 ‘안지랑곱창골목·앞산맛둘레길’을 대상으로 실제 골목과 동일한 형태로 가상공간이 구축됐다. 가상공간에는 골목 내 80개 업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의 업소 모습과 정보를 담고 있다.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대구남구맛집 메타버스’를 검색하면 되며,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각 업소의 스마트 플레이스로 연결돼 업소에 대한 소개, 메뉴, 영업시간, 연락처 등 기본정보와 전화걸기 기능, 위치확인, 배달·포장·예약 등이 가능하다.또한, 골목의 유래, 원조와 역사뿐 아니라 앞산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남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대구남구맛집 메타버스 플랫폼 개설이 시민들에게 남구의 대표 먹거리골목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외식골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10-19

대구도개공, 고강도 경영혁신 나선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간부급 관리직원 감축을 비롯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골자로라는 경영혁신에 들어간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19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산 매각과 부채 상환을 통한 강도 높은 경영 혁신안을 추진하며 간부급 관리직원 감축,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특히 대구 미래 50년 역점 시책사업의 원활한 협의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장 직속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해 공항 후적지 개발사업이나 군부대 이전사업,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주도하게 된다.대구도시공사는 우선 현재 2실·7처·2사업단·19팀 체제를 2실·5처·1사업단·14팀 체제로 변경해 3개 부서와 5개 팀을 줄여 간부급 관리인력을 5% 감소하기로 했다.이어 부서장과 팀장 보직이 줄면서 발생하는 직책보조비를 연간 3천만원 정도 줄일 계획이다.재고 자산(9천595억원) 조기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에도 나서 오는 2026년까지 부채를 4천879억원으로 감소시켜 오는 2024년부터 부채 비율을 75% 이하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올해 말까지 경영이익 150억원을 대구시에 이익배당하며 중장기 재무관리 목표도 2022년 당기 순이익 176억원, 2023년 706억원, 2024년 662억원, 2025년 119억원, 2026년 102억원으로 설정해 대구 미래 50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경비 절감을 위해 사무실 외부 임차공간을 없애고 이용률이 저조한 업무용 버스도 처분하며 행사홍보비를 줄이고 별 효과가 없는 옥외광고를 축소하는 한편 현수막 광고는 중단하게 된다.하지만, 주거복지센터 운영,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 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 및 임대료 동결 등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은 확대하기로 했다.이어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민선 8기 대구시로부터 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 공간 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임직원 모두는 대구의 재건과 영광을 위해 치열한 경영 혁신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