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 관계자의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관심도 △식재료 검수 상태 △식재료별 품질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품보관실 관리상태 △급식시설(설비)·기구 관리 △보존식 관리 등 총 7개 항목이다. 점검 방법은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찾아 식재료 검수, 급식(중식) 배식 과정을 점검한다. 또한, 5개 교육지원청에서도 자체계획을 수립해 교육장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시교육청 점검 학교를 제외한 34곳 학교를 표집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서면지도와 부적정 사례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조치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