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문 대표단과 교류의 시간
대표단은 일본의 최대 전기통신 사업자인 동일본전신전화(주)를 주축으로 일본 ICT 관련 기업 10개사 대표단 2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온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시티 실증지 탐방과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북구 산격동 스마트타운, 스마트 관제가 이뤄지는 문산정수장 등을 방문했다.
또 교통, 안전, 도시시설물 등 도심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한눈에 관리하고 지속적인 도시데이터를 연계해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유한 지역 기업인 우경정보기술, 아이지아이에스, 에너캠프, 엠제이비전테크, 인피닉스 등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를 계기로 대구의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을 공유하고 일본 지역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서비스 개발에 지역의 기관·기업과 함께 공동참여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계획수립 컨설팅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유한 대구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일본전신전화(주) 요네야마 과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대구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강점을 인식하고 스마트시티 산업의 트렌드 파악과 함께 앞으로 도시혁신에 필요한 발전 방안에 대한 혜안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