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남구구민체육광장서<br/>맨발 산책·커피 체험 등 다채
남구는 이번 행사를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고산골 맨발 산책로까지 축제장의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며, 대구 시민의 대표 힐링 쉼터인 앞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앞산커피축제’와 연계한 나의 커피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유명 커피 시음 및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남구 소상공인 플리마켓,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남구 대표 캐릭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앞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앞산 뷰티 체험존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천연화장품 클래스, 윤곽 괄사 마사지, 바른 자세 교정소 등 다양한 뷰티 체험도 진행된다.
아울러, 대구시 의료산업과와 협업해 남구의 토탈뷰티 청년 창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나 다움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은 생일파티 콘셉트의 ‘Beyouty(비유티)’팝업 스토어를 열어 앞산 축제에 참여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남구의 명물인 안지랑 곱창골목 곱창과 각종 푸드트럭 및 맥주 팝업 존 등으로 구성된‘앞산낭만포차’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앞산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대덕문화전당, 교대역 및 주요 임시주차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시민의 대표 힐링 쉼터인 앞산에서 펼쳐질 ‘2024 대구앞산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앞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