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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지역 첫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대구 달성군이 외국인 아동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대구에서 최초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 대상에 제외됨에 따라 만 0∼5세 어린이는 최대 49만9천원의 보육료를 매월 외국인이 직접 납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달성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의 50% 금액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최대 2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는 외국인(체류등록)의 0∼5세인 자녀들이다.외국인 아동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재원 중이거나 입소할 어린이집에 외국인 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가정 자녀 양육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의 교육권을 보장해 차별 없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10-19

대구 미래 車산업 모빌리티로 선점

대구시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을 반영해 기존의 전기·자율차에서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UAM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2 DIFA)’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DIFA는 행사명을 기존의 미래자동차에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로 변경하며 모빌리티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를 향해 달려나가는 대구시의 변화와 새로운 의지를 엿볼 수 있다.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제조업 부가가치의 20%, 수출의 28%를 차지하며, 기계·금속 등 후방 산업까지 포함 시,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9월 ‘지상으로부터 하늘까지,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도시계획, 교통,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담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이에 발맞춰 올해 열리는 DIFA는 2017년 개최 원년부터 참가한 현대·기아차, 테슬라 외에도 GM 및 GMTCK (GM의 차량개발 연구법인), 아우디 등이 처음 전시관을 구성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가 부쩍 늘었다.부품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에 더해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의 NCMA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지역기업 엘앤에프가 전시관을 최초로 구성하고 역외기업인 (주)유라, 효성전기, 한국닛또덴꼬 등도 DIFA를 찾는다.UAM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논의도 이어진다. 민선 8기 신수종산업 육성과 연계해 올해 최초로 구성한 UAM 세션에는 SKT,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영국 스카이포츠, 미국의 항공우주 선도기업 벨 텍스트론, SMG 컨설팅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대구를 중심으로 UAM 발전방향을 논의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K2 후적지 개발 등 미래 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DIFA를 계기로 대구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8

대구에서 선보이는 음식·커피산업 ‘미래 트렌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에 열려 미래 트렌드를 선보인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음식산업박람회는 작년보다 식품·외식 관련 업체가 70개 사 63개 부스가 증가해 170개 사 240부스로 규모가 확대됐다.박람회의 주제관인 푸드테크관에서는 로보테크, 브이디컴퍼니, KT, 동원테크가 참가해 서빙로봇, 무인·자동화 솔루션 등 최신 로봇기술을 선보이고, 태경농산의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통해 친환경, 비건 등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통 바이어 상담회, 식품제조업체 학교급식 진출 품평·상담회 등이 열려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대구100대 밀키트관에서는 외식업소 100개소의 밀키트 상품에 대해 시식, 할인 판매 등 제품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외식업소 일자리 상담부스에서는 구인·구직자 등록, 일자리 매칭 상담으로 지역 외식업소 구인난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대구한식관에서는 정통 한식의 정수를, 먹거리골목관에는 서구 반고개무침회골목, 남구 안지랑곱창골목, 수성구범어먹거리타운 등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한식요리, 제과·제빵·공예, 칵테일 등 3개 분야별 경연대회에는 296팀 46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제11회 대구커피카페 박람회는 커피머신·장비, 베이커리, 디저트, 친환경 용기 등 103개 사 280부스가 참가한다.로스터리 공동관인 로스터리 게더링은 전년보다 확대해 지역 내 21개 사, 서울, 강원, 충청, 부산에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카페 20개 사가 참여한다. 지역 스페셜티 커피 1세대인 안명규 대표(커피명가)를 시작으로 100인의 대구커피챌린지를 4일간 진행해 커피의 도시 대구를 전국에 알리고 서울 ‘프릳츠 커피’ 김병기 대표를 비롯한,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출신 엄성진 로앤엄 대표, 심재범 작가의 강연을 통해 창업 성공 사례, 경영 노하우 등 커피에 대한 예비창업자와 커피산업 관련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8

대구시의회, 亞 공기총대회 앞두고 국제사격장 방문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8일 올해 11월 개최되는 2022 대구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행복기숙사를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다.문복위 위원들은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2022 대구아시아 공기총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국제사격장을 찾아 코로나19 완화 이후 모처럼 열리는 국제대회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세계 각국에서 선수 관계자 등이 대구를 방문하는 만큼 감염병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이어 오후에는 지역예술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대구예술발전소와 지역 대학생의 주거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공간 지원 목적으로 설립 예정인 대구행복기숙사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구행복기숙사의 원활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주거복지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 적극적인 홍보 강화 및 내실있는 운영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대구에서 국제대회가 열리게 되어 대구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홍보·관광 분야 등 부서별로 협력하여 대응해 달라”며 “개최기간 내내 매뉴얼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8

‘제1회 동구 맛 요리경연대회’ 본선 20개 팀 창작요리 호평

대구 동구가 주최한 ‘제1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한끼 어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닭요리,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오리요리, 연근요리 등 동구 5미(味)를 활용해 차린 한상차림으로 대결을 펼쳤다.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였으며, 동구 5미를 이용해 오리국수 한상, 오색초계탕, 연근 스테이크 등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회에서 대상에는 ‘연잎 찐 보리굴비 한상차림’의 장선숙·김영희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근을 이용했는데 연잎과 보리굴비가 어우러진 건강한 밥상으로 주메뉴, 사이드 메뉴, 디저트가 어우러진 한상차림으로 호평을 받았다.대상은 상금으로 300만원이 수여되고, 향후에는 수상작들 중 개발된 레시피를 희망업소에 접목해 상품화 추진할 계획이다. 장선숙씨는 “첫 출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동구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개발로 동구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8

“달창저수지, 유원지로 개발할 때 됐다”

곽동환사진 대구 달성군의원이 ‘달창저수지’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18일 제300회 달성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달창저수지 개발사업은 살기 좋은 달성,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곽 의원에 따르면 달창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지난 1963년에 착공해 1972년에 준공된 달성군과 창녕군에 걸쳐 약 126만㎡(약 38만평)에 이르는 대구시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다.지난 1995년 달성군이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1999년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지정했고, 이후 여러 방법으로 유원지 개발을 추진했으나,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유원지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상황이다.곽 의원은 “이제는 주변환경이 많이 변화돼 유원지 개발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질 필요가 있는 시기가 왔다”며 “현풍·유가 지역은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돼 주거와 상업, 공업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가 됐으며, 구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현풍·유가·구지에 8만 명이 거주하는 하나의 소도시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달창저수지는 역사 기념물과 벚꽃길, 비슬산, 도동서원 등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들이 풍부한 곳”이라며 “인접 지역인 창녕과도 상생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곽 의원은 “달창저수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달성군과 창녕군이 힘을 합쳐 저수지 둘레 산책로를 조성하고, 공연시설 및 음악분수 설치해야 한다”면서 “또한, 물놀이를 위한 수상레저 공간을 조성하고, 저수지 주변 상가 구획정리 및 저수지 인근 오토캠팅장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8

대구 동부경찰서 ‘잘 굴러가는 동구 프로젝트’ 성과 있네

대구 동부경찰서 관내 자전거 절도 범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부서가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잘 굴러가는 동구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경찰, 지자체, 교육청 등)가 참여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이다.1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자전거 절도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관내에서는 2개월 만에 자전거 절도 발생률이 19% 이상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건수를 분석한 결과 범죄 발생률이 50% 증가(2018년 2천688건→2021년 4천358건으로 증가) 추세이다.이에 동부서는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Pre-cas(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범죄 다발장소를 선정하고, 자전거보관소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과학적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또 대구 동구청에서는 절도 다발지역 8개소에 대한 CCTV 집중관제와 자전거보관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폐자전거 불용처분을 실시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동시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총 150개교 학부모 상대 범죄예방 소식지를 발부하는 등 가정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했고, 대구동구시니어클럽 소속 자전거보관지킴이 어르신 74명을 활용해 자전거보관소 10개소 주변 순찰 및 환경정리 활동을 전개했다.이렇게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자전거 절도 발생율이 19% 이상 감소하는 결과가 나와 지역공동체 참여 셉테드 활동이 범죄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박찬영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민생치안 문제점을 도출해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민간치안 협력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동부서는 ‘잘 굴러가는 동구 프로젝트’운영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지역치안협의회 운영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8

홍준표 “핵 균형정책으로 돌아서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 이후 북한이 핵개발을 가속화한 과정들을 지적하며 이제는 핵 균형정책으로 돌아서야 할 때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그동안 철저하게 김일성 3대의 핵개발 로드맵에 놀아난 종속적인 대북 정책으로 일관했다”면서 “이제 다시 돌아볼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1991년 노태우의 북방정책을 이용해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이끌어내 한국에 있던 전술핵을 철수시킨 김일성 일가는 김영삼 시대는 북한의 경수로 건설 대가로 핵 포기를 하겠다고 했고 김대중 시대의 햇볕정책과 대북 퍼주기 사업, 노무현 시대의 지속적인 대북 퍼주기 사업, 이명박·박근혜 시대는 무대책, 문재인 시대는 노골적인 친북 행각으로 국정원은 대북협력기관으로 전락하고 사회주의 동맹에 다가가는 반국가적 외교·국방정책을 펼쳤다”고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0억 아랍 민족에게 둘러싸인 이스라엘이 안전한 것은 핵무기 보유 때문이고 똑같은 이유로 북도 핵 보유를 하고 있는데 우리만 낭만적 민족주의에 젖어 비핵화 타령만 하고 있을 때인가?”라며 “이제는 핵 균형정책으로 돌아서야 할 때다.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이상 머뭇거릴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7

‘대구 무형문화재 제전’ 오늘부터 대향연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공연, 작품전시, 실연(實演)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2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18일 고산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6일간 열린다. 이번 제전은 20주년을 맞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뜻을 모아 특별한 행사들을 공들여 준비했다.먼저 타 지역 무형문화재들을 초청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하고, 무형문화재 여러 종목이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가 특별공연으로 이루어지는 등 풍성하고 특색있는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운다.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11 ~ 13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소목장(보유자 엄태조), 조각장(보유자 김용운),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대고장(보유자 김종문), 단청장(보유자 전연호), 모필장(보유자 이인훈), 창호장(보유자 이종한)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대목장(보유자 김범식),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보유자 이의식), 경기도 무형문화재 목조각장(보유자 한봉석)의 뛰어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전시기간 중 날짜별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제작과정 실연을 전시관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저녁 6시부터 특별공연과 함께 무형문화재 예능종목 공연이 이어진다.20일에는 무형문화재 콜라보 타악공연인 ‘공감2022’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영제시조, 판소리 흥보가, 살풀이춤, 욱수농악 공연이, 21일에는 무형문화재 소리종목 콜라보 무대인 ‘우리의 소리 아리랑’을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달성하빈들소리, 동부민요, 날뫼북춤 공연이 이루어진다.공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초청공연인 전남무형문화재 우도농악을 시작으로 가곡, 공산농요, 수건춤, 천왕메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형문화재 제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 보유자분들의 품격있는 작품과 혼이 담긴 무대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이번 20주년 무형문화재 제전을 통해서 시민들께서 살아 숨 쉬는 무형문화재를 한 발 더 가까이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7

하중환 시의원 ‘대구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대구광역시의회 하중환 의원(문화복지위원회·달성군1)이 ‘대구광역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문복위 회의실에서 열린 상임위 안검심사에서 발달 지연 영유아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조례안의 제정 취지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이나 공격성 등의 문제를 보이는 이른바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조기진단 및 개입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모든 영유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바지 하는데 있다.조례안은 대구시장이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해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발달 지연 예방 교육, 치료 연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발달지원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했으며, 이러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영유아 통합 발달지원센터’을 운영하도록 했다.하중환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해 일선 현장의 어린이집 교사들과 부모들이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뇌 발달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개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발달장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 발달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고 말했다.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육 사각지대가 없는 ‘영유아 행복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7

가스공사, 수소 셀프충전 실증사업 개시

한국가스공사는 17일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에서 일반인이 직접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셀프 충전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대부분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지만, 국내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충전이 가능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셀프 충전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신청해 지난 4월 산업융합 규제 특례 심의위원회로부터 셀프 충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획득했다.이후 충전소 이용자 안전 확보와 설비 보호를 위한 관련 기준을 제정하고 셀프 충전 설비와 안전장치 설치 등도 마무리했다.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이버 교육원의 1차 인터넷 교육, 충전소에서 안전관리자가 시행하는 2차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음료수 등 사은품도 지급한다.앞으로 셀프 충전이 허용되면 이용자 편의성 향상 및 충전소 운영 효율화, 수소 안전성 홍보를 통한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이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경험을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청정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셀프 충전 실증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가 가스공사 수소 사업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17

대구시 기금·특별회계 폐지 원안대로 통과

대구시의 각종 기금과 특별회계 폐지 관련 개혁안이 대구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정례회 때 심사를 유보했던 2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그동안 심사가 유보됐다가 처리된 안건은 메디시티기금과 중소기업 육성 특별회계 폐지 관련 조례 개정안이다.또 건설교통위원회도 대구시 집행부가 이번 임시회에 새롭게 제출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특별회계 폐지 안건을 이날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보다 앞선 지난 9월 정례회 때에는 사회복지기금과 시립예술단 진흥기금, 체육진흥기금, 인재육성기금, 양성평등기금, 남북교류 협력 기금, 농촌지도자 육성기금, 기반시설 특별 회계 폐지안이 통과된 바 있다.특히 애초 폐지하기로 했던 신청사 건립 기금은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두기로 했고 도시철도 특별회계는 법적인 문제로 제외됐다.이번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로 대구시의 각종 기금과 특별회계는 법정, 의무 기금과 특수용도 기금, 수시 발행과 상환이 발생하는 기금 등 모두 10개만 남게 됐다.폐지된 기금에 하수도사업회전기금을 더한 2천여억원의 가용 재원은 모두 채무 상환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그간 심사를 유보했던 특별고문 설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앞선 상임위처럼 원안대로 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이곤영기자

2022-10-16

물산업도시 대구, 미국 선진기술 벤치마킹 ‘성과’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미국 선진 물관리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해외 물관련 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이어 캘리포니아 지역의 정수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미국 선진 물관리 기술을 벤치마킹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제이텍이 국제 공동 물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올해 95회를 맞이하는 미국 물산업전은 물산업 기술 및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엿볼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됐던 지난 전시회와는 달리 924개 기업·기관 약 2만명이 참가해 컨퍼런스, 기능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대구시 이종헌 정책총괄단장, 홍성주 환경수자원국장을 대표로 하는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은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환경공단, 14개 물기업과 함께 미국 물산업전에 참가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전시 홍보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대구 물기업(한국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177건의 상담매칭을 이뤄냈다.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제이텍은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국제 공동 물기술 협력 사업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공동 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제이텍의 차염발생기 적용성 평가, UV-LED 하수처리장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중수·하수 재이용을 위한 소독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사업기간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이뤄진다.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이번 미국 물산업전 참가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비롯한 선진 물관리 기술과 정책을 벤치마킹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맑은물 하이웨이, 취수원 다변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6

“올해 경제성장률, 당초 전망치 밑돌 것”

대구지역 기업들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가장 큰 대내외 리스크로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고, 자금 사정은 열악한 것으로 응답했다.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대내외리스크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0곳 중 9곳 기업이 우리나라 및 대구의 당초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3분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응답 기업의 58.1%가 실적 부진을 체감했고,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본 기업은 4.3%에 불과했다. 또한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모두 선택 가능)’로는 역시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10곳 중 9곳이 ‘원가(자재)가격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다.자금사정 부문에 대한 조사에서 기업의 현재 자금 조달처는 제조업과 건설업 응답기업의 74.4%와 66.0%가 ‘은행·증권사 차입’으로 답했고, ‘내부 유보자금’으로 조달한다는 기업도 제조업 41.9%, 건설업 42.0%로 조사됐다. 현재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한 평가에서 ‘자금 사정이 어렵다’로 응답한 기업이 절반에 육박했다.전체 응답 기업의 45.2%가 자금사정이 어려운것으로 응답해 ‘양호하다(13.9%)’는 기업보다 무려 3배 많았다.특히, 건설업(60.0%)이 제조업(40.6%)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이 여전히 큰 애로로 작용하고 있고, 당분간 현 상황이 이어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6

‘시민에게 더 가까이’ 탈바꿈하는 엑스코

엑스코는 야외 광장과 유휴 공간을 새단장해 시민 중심의 콘텐츠 마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 강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엑스코 야외 광장에서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국화작품 전시’와 ‘찾아가는 공연’을 동시 마련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다. 광장 일대에는 전시품을 재활용한 ‘도심 속 작은 정원’을 마련해 국화작품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유휴 공간 녹지 확대 및 전시장 내부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향후 계획도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엑스코 서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국화작품 전시에는 대구수목원에서 재배된 국화 분재와 대국, 소국 등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 200여 점이 소개되며, 광장에서는 꽃밭처럼 펼쳐진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배경으로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와 두 팔을 높게 뻗은 귀여운 사람 형상 등의 모형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국화작품 전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개최된다.또한, 엑스코는 국화 전시회와 더불어 ESG 경영도 강화한다. 지난 6일부터 엑스코 서관 광장에 마련된 ‘도심 속 작은 정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13만5천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료한 ‘대구도시농업박람회’의 인기 전시품을 재활용한 지속가능 콘텐츠이다.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었던 전시품들을 엑스코의 상시 콘텐츠로 재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 강화를 도모한다.국화꽃 전시와 함께 도심 속 작은 정원에서는 황금빛으로 무르익은 벼, 붉게 물든 꽃사과와 더불어 오크라, 파파야, 아마란스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열대 식물들도 만날 수 있어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더불어 엑스코 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공연’이 함께 개최돼 엑스코 일대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운다.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찾아가는 공연’은 합창, 성악, 기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가을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ICT융합엑스포 등 주요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주변 경관 개선으로 연중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10-16

제11회 수성구 평생학습주간 내일부터

대구 수성구에서 3년 만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현장 행사가 열린다.수성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11회 수성구 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이 기간 동안 6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수성구 전역에서 30여 개의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평생학습주간’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관련 행사를 주민들에게 알려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평생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다.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2 수성구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축제 현장에는 △수성 메이커 페어 △학습동아리 공연발표회 △구민 퀴즈대회 ‘행복수성 골든벨’ △수성구 리틀태권도단 및 욱수농악한마당 특별공연 △40여개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체험부스 운영 등이 열린다.평생학습주간 기념 특별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18일에는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에서 김경일 교수의 ‘아이의 자존감을 만들어 주는 부모의 피드백’이, 19일에는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한수정 대표의 ‘커피 한 잔이 만드는 변화’ 강연이 진행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교육기관, 단체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행사에 오셔서 즐기시고 배움의 가치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3

대구교통공사 고강도 혁신 나선다

대구교통공사가 시민 중심의 종합교통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김기혁 사장은 1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사진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한 물가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의 내외부 요인으로 도시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체계의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대구시의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이 2021년 4천122억원에서 올해는 5천253억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천131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대중교통 이용자는 2000년 145만명에서, 2020년 106만명으로 26.9%가 감소했으며, 2020년 수송 분담률이 승용차 55%, 버스 17%, 택시 10%, 도시철도 8%로 도시철도 이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대중교통체계의 과감한 개혁과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공사는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우선 공사는 조직효율화를 통해 인력 108명 확보로 필요인력을 자체 해소한다. 관리자 감축, 유사기능 통합 및 지원부서 인력을 최소화(57명)하고, 3호선 운행관리원에 대해 용역전환(51명)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또 긴축예산 운영 및 조직 효율화 등으로 200억원을 절감하고, ‘대구 MaaS’, DRT 및 통합정기권 도입,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한 Door to Door 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수요 증대를 꾀한다.이와 함께 무임손실 등 국비 확보 및 부대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5개 역사 편측출입구 개선 공사 비용(1천300억원) 및 무임수송손실 비용(2019년 614억원)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부대수익 5% 증대(2022년 148억원, 2023년 155억원)하는 것이 목표이다.아울러 안전경영, 소통과 인격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직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한 일터를 만들 방침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교통공사 초대 사장으로서 자수이정 숙감부정(子帥以正 孰敢不正)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30여년간 다져온 교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발전에 더욱 노력해 시민들의 교통편리성 향상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13

공립 유·초·특 교사임용 경쟁률 ‘5.37 대 1’

대구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유·초)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79명(공립 74명, 공사립 동시지원 5명)이 지원해 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전년도 1.7대 1보다 63% 이상 오른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초등교사의 경우 전년도와 같게 지원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5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유치원 교사(일반)는 3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3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 급감과 지원자 수 감소에도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대폭 올랐다.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5명(장애 1명 포함)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4.6대 1(전년 41명 지원, 2.73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4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119명(공립 67명, 공사립 동시지원 52명)이 지원해 4.96대 1(전년 53명 지원, 3.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1차 시험 1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초등학교는 3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립 특수학교(초등)는 영광학원 4명 모집에 12명, 아시아복지재단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각각 3.0대 1과 2.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초등(유, 초,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 달 12일 1차 시험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2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2

팔공로·앞산 자락길 등 추억의 가을길 26곳 선정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대구 도심 곳곳에서도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가을의 흥취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구시는 일상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추억의 가을길 중 대표적인 곳은 팔공산 일대다. 팔공로(공산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는 드라이브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노랗고 붉은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의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단풍길과 더불어 고산골에서 달비골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된 앞산 자락길에서도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며 숲길을 걸어 볼 수 있다.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기에는 대구스타디움 일대의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가을길과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도 좋다. 대구수목원은 입구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느티 마중길과 제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 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이밖에 도심의 대표공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달성공원의 산책로는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에도 잠겨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며,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달서구 호산동 메타세쿼이아 숲길 등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