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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교수회, 의대 정원 증원 등 학칙 개정안 재심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5-17 13:51 게재일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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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의대, 의협과 정부와의 갈등이 여전한 문제로 사람들에게 고민을 안기고 있다.

경북대 교수회가 오는 23일 평의회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한다. 재심의 안은 지난 16일 부결한 의대 정원 증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다. 이번 재심의는 경북대 교무처가 교수회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교무처는 재심의 시 의대 정원 증원 등 안건을 분리·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확대를 비롯한 내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국제학부 신설 등 내용이 담긴 학칙 일부 개정안을 통합해 심의했고, 개정안 전체가 부결됐다.

경북대 학칙 개정안은 교수회 평의회가 재심의하면 다음날 대학평의회를 거친다. 이와 관련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와 대학평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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