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 환경관리 실태평가 전국 광역지자체 2위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5-13 20:09 게재일 2024-05-14 2면
스크랩버튼
기초지자체 평가서도 성과 ‘눈길’ <br/>달성군 1위·북구 2위·군위군 4위

쾌적한 환경은 시민 행복의 초석이 된다.

대구시가 환경부의 ‘2024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사업장 지도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등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2개 산업단지에서 38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충남(110.29점)에 이어 2위(106.02점), 3위는 경북(105점)이 차지했고,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시는 지난해 점검 대상 배출사업장 2107개소를 100% 점검 완료했고, 486개소의 위반사업장에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740건의 대기와 수질오염도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지도·점검과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서·염색·서대구산업단지 등이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어 시민의 환경 수준 기대치 충족과 공존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노후방지시설 교체 지원, 환경기술진단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해 사업장별 관리역량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도 달성군과 북구가 각각 5그룹(배출사업장 270개소 이상) 1위, 2위를 차지했고, 군위군이 1그룹(배출사업장 46개소 이하) 4위를 차지했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