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반려견 놀이터서 개최<br/>동물교감·친화적 문화 확산
이제는 개와 고양이가 가족처럼 대접받는 시대가 왔다.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대구 최초로 개장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장동 산 28번지)에서 ‘2024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펫(pet)션스타 선발대회, 명랑운동회(달리기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열린다.
특히, EBS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와 SBS ‘TV 동물농장’의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건강상담,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반려가족 힐링콘서트, 반려견 퍼포먼스 공연, 수의사 건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달서구 홍보견으로 위촉된 달멍구도 축제 홍보 영상 촬영 등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가족 구성원이며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동물 친화적인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동물복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