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교원 시상·계명역사관 개관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대학이 미래를 모색하고 있어 주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계명대가 20일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식은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명예이사장, 김남석 이사장, 이재하 총동창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업적이 우수한 교수와 직원들에게 계명금장, 비사교수, 공로상, 업적우수상, 모범상,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외국인교수 우수교육상,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등 9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창립 기념식 이후에는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 계명역사관 개관식도 가졌다. 계명역사관은 1954년 대명동에 계명대의 터를 마련하는 당시 사진자료들을 비롯해 70여 년의 계명대학교 교사 자료들을 전시하며, 계명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