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문경시, 일반음식점 ‘열린주방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문경】 문경시는 ‘열린주방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접수한다.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낡고 폐쇄된 주방 환경을 청결하고 개방된 구조로 개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 있는 업소관리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사업범위는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의 개·보수 △조리장의 바닥·벽·천장·출입문·창틀 등의 시설 개선 △위생관리에 필요한 에어커튼·살균소독기·식기세척기 구입 등이다.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자가 운영하는 150m2 이상의 일반음식점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현 소재지 내에서 5년 이상 운영한 업소 중 조리장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사업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문경시음식문화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본인부담금 20%를 포함해 업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문경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25일까지 문경시청 위생방역과(550-6218)나 문경시외식업지부(555-5193)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09

문경, 귀농인 모듈주택 사업 ‘재추진’

[문경] 문경시가 귀농인 등을 위한 이동식 주택 설치 사업비를 추경에 편성해 귀추가 주목된다.이 예산은 지난해 문경시의회 정기회에서 삭감된 370여억 원 규모다.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경량 철골조 모듈주택 370채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73억7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2022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전액 삭감됐다.시의회는 당시 예산안 심사 후 입장문을 내고 “모듈주택 사업은 1동 사업비 1억 원 중 4천500만 원이 관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대해 시는 해가 바뀌고 지난달 31일 8천600억 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모듈주택 예산안 373억4천만 원을 포함했다.시의회는 16일까지 진행되는 253회 임시회에서 이번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예산안 심의에서 모듈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 16억 원을 통과시켰다.시범사업에서는 영순, 공평동 모듈주택 입주자 모집 시 각각 10대1, 6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시는 애초 2024년까지 800억 원을 투입해 모듈주택 1천500채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논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우선 370채를 설치하는 등 연차적 추진으로 변경했다.시 관계자는 “도시민과 청년 귀농 시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듈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임시회에서도 모듈주택 설치사업 예산 확보가 원만히 이뤄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해 말 모듈주택 예산안 삭감 후 의원들의 뜻을 모아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후 시 집행부가 설명이나 해결 방안 등 답변이 없어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문경시장이 지난해 9월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며 “시가 인구 증가를 위해 모듈주택 설치사업이 필요하다고 본다면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했다.고윤환 시장은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 문경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 예산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2022-02-08

문경,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문경] 문경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촬영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해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2019년부터 시행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은 순 제작비 3억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에서 문경에서 지출한 비용 중 20% (최대 1000만원)를 보조한다.이에 따라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 2개 작품, 2020년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트레인’, 영화 ‘외계인’ 3개 작품, 2021년 드라마 ‘연모’,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4개 작품을 지원하면서 영화·드라마 제작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올해도 사업을 적극 홍보해 더욱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을 유치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mfct.kr)를 참고하거나 영상사업부 담당자(054-571-5677)에게 문의 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문경은 메인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등 유명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문경의 촬영명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2-02-07

문경, 8천600억 규모 추경 편성

[문경] 문경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260억원(3.12%)이 증가한 8천6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새문경 뉴딜정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지난 10일부터 14개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는 ‘새문경 뉴딜정책’의 4대 추진방향으로 전 시민 1인당 30만원 일상회복 재난지원금 지급, 귀향·귀촌·귀농인 유입확대와 안정적 정착기반 마련을 위한 370동 규모의 모듈주택 공급, 기존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300동 규모의 노후주택 신축비 3천만원과 7천만원 저리융자지원, 점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옛 극동호텔 부지 내 세대공감 어울림센터를 청년공유오피스로 제공해 창업지원과 정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중 300동 규모의 주택개량 지원 사업은 사회보장제도협의 절차 이행을 위해 협의 요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상태로, 처리결과에 따라 향후 추진하며 청년공유오피스 창업지원 사업도 내년도 세대공감 어울림센터 완공시점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추경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재난극복 일상회복 지원금에 218억4천만원을 반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시간 제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문경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도시민·청년 등이 귀향·귀촌·귀농 시 정착의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정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귀농인 이동식 주택설치사업에 373억4천만원을 편성해 370동의 모듈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또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청년정착 주거비 지원 사업에 3억원을 편성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고윤환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지방채 발행 없이 교부세 증가분과 잉여재원, 예비비를 활용해 편성한 만큼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지방소멸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문경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8일부터 개최되는 제25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2-02

문경 가은읍 폐가 살리기 위한 청년건축사들의 도전

【문경】 문경시는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고결팀이 4일부터 6일까지 가은읍 옛 대장간에서‘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넥스트로컬’사업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문경시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문경에는 지난해 총 25명의 청년들이 지원해 4개팀 9명의 청년들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그 중 고결팀은 청년건축사 3인으로 결성됐으며 문경전통한지, 도자기 그리고 약돌 등을 활용해 노후 된 건물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문경전통도자기를 만드는 현암요 2세들과 협업하는 등 문경의 문화를 담은 체험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독채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전시회는 옛 대장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공간을 추억하고 버려진 빈집과 지역의 가치 있는 콘텐츠가 만나는 접점을 찾으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 됐다.전시는 두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오래된 것의 재발견을 다루는 과거 부분과 향후 고결팀이 문경 콘텐츠를 담은 체험이 있는 숙박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 줄 미래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로 검색하거나https://c11.kr/wbk5 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고결팀 구자원 건축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경의 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며 청년건축사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서울에서 문경에 내려온 청년들이 지역의 유휴시설과 국가무형문화재 문경전통한지장, 문경도자기 등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창업 모델을 만들고 있어 문경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년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2-02

“문경서 희망찾자” 서울 청년들, 창업 도전

[문경] 서울시가 주관하고 문경시가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NEXT LOCAL)’ 3기 참여 청년들이 문경에서 창업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넥스트 로컬’은 서울시가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서울시의 청년들을 지방으로 보내 지방의 유휴 자원을 활용, 창업과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문경에는 지난해 총 25명의 청년들이 지원해 1차 평가 후 4개팀 9명의 청년들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결팀은 문경의 한지와 도자기 약돌을 활용해 누후된 건물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품격있는 체험과 스테이가 동시에 가능한 독채스테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컴타운팀은 문경약돌돼지 출하 농가를 선별하고 투명한 사료 정보를 공개해 믿고 먹는 약돌돼지 온라인 커머스를 구축하고 있다.카미팀은 문경오미자를 활용해 오미자 콜라겐과 꿀단지 건강음료를 개발하겠다고 하며 벌써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원경이문경이동욱이팀은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보드카믹스로 문경의 핫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1차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고결팀’은 이달중 실시되는 2차 평가에 대비해 ‘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아름다운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시회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다.김석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시 청년들이 지방소멸도시로 내려와 자신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문경을 더욱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청년들이 문경에서 아름다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25

문경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초청 특강

【문경】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디지털혁신 시대의 대응자세와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문경시 간부공무원 50여명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전 공직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특강에 참석했다.특강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이 알고 실천해야 할 디지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지식 이외에도 조직관리 리더십, 자녀교육 방법 등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특히 디지털기기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민구 부장판사가 직접 각종 유용한 스마트폰 앱을 시연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혁신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스마트 앱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초청 강사인 강민구 부장판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방법원장, 부산지방법원장,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대법원 사법정보화발전위원장을 거쳐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법조계 IT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25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문경시, 보험 가입

【문경】 문경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을 가입 운영 중이다.‘자전거 보험’은 문경시민이 자전거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문경시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제도이다.문경시민들은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발생한 사고 △도로 통행(보행) 중의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으며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는 자동 해지된다.주요 보험 내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3~100% 후유 장해 발생 시 최대 5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최대 50만원 △자전거를 타다가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준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과 벌금 최대 2천만원 등이 지원된다.피해를 입은 시민은 증빙서류를 갖춰 DB손해보험에 청구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을 위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다”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보험가입이 힘든 취약 계층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20

문화인프라 확충 문경, 글로벌 관광도시 발돋움

[문경] 문경시가 관광 상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에 주력하고 경쟁력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는 2013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태관광자원분야에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가족참여형인 문경찻사발축제는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2017년과 2019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뒤 2020년, 2021년에는 명예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났다.이와 별도로 국내 최초 문화·생태·영상 테마파크인 문경에코랄라와 복합휴양시설인 문경힐링휴양촌을 개장하고, 문경단산모노레일과 문경돌리네습지, 문경생태미로공원을 관광자원화 하는 등 새로운 상품을 발굴 했다.이같은 노력으로 2017년에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고, 코로나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안심 관광지로도 부각되면서 2021년에는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언택트 관광지로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고모산성, 산양정행소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2021 우리나라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대비 31단계가 상승해 9위를 차지했으며, 상위권에는 경북도에서 문경과 경주가 유일하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주요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문경사랑상품권과 같은 성공적인 시책 추진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가 소득과 관광수입을 동시에 증대시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시는 그동안 큰 문제로 남아있던 마성 하내리에 방치된 5만2천75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그 부지에 tvN 마성오픈세트장이 조성돼 KBS 문경새재오픈세트장, SBS 가은오픈세트장, 2022년 준공 예정인 실내촬영스튜디오와 함께 촬영하기 좋은 도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세트장 외에도 새재 성곽과 탐방로, 해발 956m로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단산, 문경시멘트 공장 등 곳곳에 야외촬영 공간이 많아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을 시작으로 25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며 드라마 및 영화 제작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18

문경시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금 지급 최대 10만원까지

【문경】 문경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시행된 ‘방역패스 적용 시설’ 소기업·소상공인의 QR코드 확인 단말기 등 방역물품 구입에 대한 지원금 신청을 1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유흥주점 등 17종)을 대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방역 관련 물품을 구입한 비용(QR단말기, 손소독제, 마스크 등 포괄적 적용)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반드시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계된 지원금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물품 구입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내역을 제출하면 되며, 사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온라인 시스템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10부제를 적용하며, 이후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1차 지급은 방역패스 적용 소기업·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가 대상이며, 2차 지급(2월 14일 ~ 25일)은 희망회복자금 미수령업체 등 중기부 데이터베이스(DB)로 확인이 어려워 대상자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시는 고령 사업자의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중앙시장 주차타워 1층에 안내센터를 마련해 온라인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므로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16

서울 문경학사 등 입사생 모집

【문경】 문경시는 문경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향토생활관과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향토생활관은 시가 대학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대학별 향토생활관에 지역학생들을 우선 배정하는 기숙사다.시는 경북대 2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 20명, 계명대 20명, 경일대 10명으로 총 100명의 입사생을 선발한다.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향토생활관 입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기준 문경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학생(신입생)으로 거주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지원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서울 문경학사는 수도권으로 진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로,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문경에 등재된 시민의 자녀로 서울 및 경기지역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신입생)이 신청할 수 있다.서울 문경학사는 남 16명, 여 16명 총 32명을 선발하며 지원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로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총무과 평생교육담당)에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및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13

문경시, ‘코로나 선제적 대응’ 위해 직업소개소 일제점검

【문경】 문경시는 최근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안전망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11일 직업소개소 16곳을 현장 점검했다.경제도시국장과 일자리경제과 직원 11명은 집단감염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 이행 점검과 함께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방역 강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또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및 일용직 노동자를 채용할 경우 반드시 백신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한 근로자만 알선하도록 안내했으며,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접종 장소, 시기, 방법 등을 안내했다.시에서는 직업소개소 현장을 수시 방문해 지도 점검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사업주들의 운영 상황과 건의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고 있다.천문용 경제도시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직업소개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1-12

문경 유통 축산 보조 사업 공모

[문경] 문경시가 올해 유통 축산 분야 보조 사업 희망자를 공개모집 한다.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농업을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유통기반 조성과 깨끗한 축사를 만들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179억7천800만 원을 편성했다. 그중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순수 보조금은 70억3천500만 원이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조에 맞게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총 74개이며, 보조금 규모는 35억8천만 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축산인과 단체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유통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주요 사업은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확대 △축산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축산업 육성 △축산물 안정성 제고 및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홈페이지에 사업지침과 신청서 등을 게시했다. 사업에 따라 지원규모와 신청서류, 신청 장소가 달라 사업신청 시 주의가 요구된다.보조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절차는 신청서를 근거로 현지 확인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지원 순위를 정한다. 이후 ‘문경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강남진기자

2022-01-09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 겨울에 더 인기

[문경] 눈이 내려도 거침없이 오르는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이 겨울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광활한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알싸한 겨울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2020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단산(해발 956m) 북쪽 능선의 약 1.8km 구간을 평균경사 22도, 최고 경사 42도로 오르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이다.상행 35분, 하행 25분이 소요되는 8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다 보면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안락한 최고급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갖추고 시속 3~4km의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며, 다인승 모노레일과 달리 소수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개장 이후 약 12만 명이 다녀간 명소답게 이곳은 ‘SNS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상부 승강장에 내려 계단을 따라가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이어진다. 활공장에서 주변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도 좋고, 활공장 곳곳에 설치된 ‘초승달 포토존’, ‘그네 포토존’, ‘하늘쉼터’, ‘어린 왕자 포토존’ 등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도 좋다.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하늘을 날아보는 것도 좋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손쉽게 956m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올라 순백의 백두대간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지루한 코로나-19시대에 크나큰 힐링이자 활력소라 할 수 있다.물론 눈이 와도 걱정이 없다. 3선 레일부를 구비하는 궤도차량시스템을 채용해 안심하고 주변의 설경을 즐길 수 있다.최근엔 하부승강장에 대기고객 편의를 위한 미니카페와 함께 VR체험, 스크린 사격 등을 구비해 대기시간도 지루하지 않다.고윤환 시장은 “올 겨울, 문경단산모노레일에서 흑호의 기운과 백두대간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말했다.문경단산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4천원이며, 동절기(12월~3월)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도 예약·탑승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자가 많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03

문경시,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규제혁신 평가 우수기관 수상

【문경】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역점분야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현장 규제 애로 발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2천만원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규제개혁 관심도를 제고하고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규제혁신, 현장 규제애로 발굴·정비, 자치법규 정비 등 역점분야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시는 현장 규제애로 발굴·정비 부문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 방문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 규정 건의 △채용부분의 과도한 법제화 개선 요구 △외국인 근로자 입국 금지 해제 △공유재산 위탁 기간 완화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율 향상 방안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령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윤환 시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가 선도적으로 규제혁신에 앞장서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에서 원하는 규제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29일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제안한 15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30

문경·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문경·영주] 경북 시·군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충북까지 확산되는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강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문경시와 50사단 문경대대는 접경지역인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에서 유사 사례가 있는지 방역 점검에 나섰다.시와 대대는 ASF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26일간 문경읍, 마성면, 산북면 일원에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찾는다.50사단 문경대대 장병 30여 명과 야생동물전문가 7명이 수색팀을 구성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지역을 확인한다. 시는 방역소독 약품 등을 마련해 야생 멧돼지 감염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처에 나선다.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입산이나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군부대 점검 활동에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환경부의 대응과 함께 전문엽사 48명, 수색단 97명 등 145명을 동원해 ASF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생태계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 야생멧돼지ASF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남하 방지를 위해 관내 철도 영동선과 중앙선에 설치된 안전울타리 중 미설치된 7㎞ 구간에 광역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시 전체면적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멧돼지포획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포획트랩, 포획틀 등 각종 장비 투입으로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야생멧돼지 483두, 폐사체 13두를 포획·발견해 ASF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광역울타리로 시민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 읍면동사무소나 시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북 단양에서 지난달 19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견된 이후 야생 멧돼지 감염 사례가 43구 확인됐고 충북 도내에서는 50구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시 경계부와 10㎞정도 이격된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자 영주시, 문경시, 울진군, 봉화군, 예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김세동·강남진기자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