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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면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개발 본격화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6-10 09:50 게재일 2024-06-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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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조감도. /문경시제공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조감도. /문경시제공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대 총면적 91만334㎡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지난 7일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지난 2022년 문경시와 시행사 ㈜비에이치엠(대표이사 정경한)은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허가된 골프장 부지는 지난 2010년 봉룡산업단지로 착공됐지만 시행자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며 산림 및 자연경관이 훼손된 채 장기간 방치돼 지역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이번 골프장 조성을 통해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18홀 규모의 문경골프장 한 곳만 운영돼 문경시 골프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버드힐 골프장 개발로 지역 골프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수도권 골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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