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시정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방향을 찾기 위한 청렴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다양한 계층의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과 함께하는 2024년도 청렴토크콘서트를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갑질 등 청렴과 관련한 내용을 시장과 직급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존중과 청렴의 가치를 환기하고 갑질 문화 타파를 위한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김제훈 전문 강사가 시장과 신규 임용 공무원을 패널로 선정하고 청렴를 주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렴과 관련한 법령이나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의견차이나 고충이 많은 사례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실시간 교육 영상을 송출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직원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소통콘서트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청렴의 가치와 직원들과의 존중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문경시가 청렴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