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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대상 윤진우(서울)씨 상금 3천만원 받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6-17 09:46 게재일 2024-06-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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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이 신현국 문경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이 신현국 문경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가 지난 15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5월 1차, 2차 예선에 전국 각지에서 700여 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날 본선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서진과 인순이,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꾸민 축하공연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마지막 축하공연 이후 600여 대의 드론을 띄워 문경의 명품을 소개하는 드론쇼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가수 김희재의 ‘잃어버린 정’을 열창한 윤진우(서울)가 차지해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 청심(인천), 은상 강병권(충북), 동상 박상현(시흥), 인기상 윤윤서(문경)·한아름(서울)팀이 수상했다.

특히, 인기상을 수상한 윤윤서양은 제2회 트롯가요제가 열린 문경이 고향이며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미 문경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 열린 여러 가요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장래가 촉망받는 ‘트로트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참가자분들 모두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가수의 꿈을 꼭 이루고, 전국 대표 가수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연 결과를 떠나 다 같이 공연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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