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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인구 늘리기’ 문경시 지원 팍팍

[문경] 문경시가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개정해 전입지원을 확대한다. 최근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심각한 고령화의 위기 속에서 인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23일 시에 따르면 전입 세대 지원을 위해 전입이사 비용을 애초 20만 원에서 10만 원 증액한 30만 원으로 상향한다. 4인 기준 가족이 전입하는 경우 세대원 1명당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기준은 전입일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시에 6개월 이상 정착하기 위해 전입하는 세대이다.전입추천지원금을 신설했다. 주민등록을 이전하도록 권유해 실제 인구증가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전입인구 1명당 1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입추천지원금은 전입자와 추천자가 동행해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전입 세대 지원금 신청 기한도 조정됐다. 애초 ‘전입일로부터 6개월 이후’를 삭제, 전입신고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는 전입 세대가 지원금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혹은 신청 기한이 지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했다.고윤환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펼쳐 실제 전입하는 세대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직접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23

문경시, 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우수상

[문경] 문경시는 경북도에서 주최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시즌2 경진대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대회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시·군별 농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과 특수시책, 직거래 활성화 정책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시는 농·특산물직판장 온·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대내외 농·특산물 광고, 농식품 TV홈쇼핑,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가, 오미자·사과축제 개최 등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추진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에서 직영하는 농·특산물직판장의 올해 매출액이 연말기준 역대 최대치인 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었다.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관민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22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총회 개최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 창립총회가 21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창립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성룡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장, 최원현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11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이들은 재단 정관,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창립총회 개최로 문경시는 재단법인 설립허가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중소벤처기업부의 설립허가와 법인 등기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2월중 재단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재단은 2025년까지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 낡고 오래된 시설 환경 개선, 소상공인 경영마인드 교육, 상권별 맞춤형 사업지원 등 경쟁력있는 상권을 육성한다.향후 국가 공모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전문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고윤환 시장은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상인, 전문가 등 모두 하나가 돼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22

2020년 기준 ‘경북도.문경시 사회조사’ 결과 공표

【문경】 문경시는 ‘2020년 기준 경상북도 및 문경시 사회조사’(이하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공표했다.사회조사는 시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768개 표본가구 53개(경상북도 공통항목 45개, 문경시 특성항목 8개) 항목 대상으로 실시했다.문경시 주요 특성항목에서 각 항목 1순위는 △시정추진 분야에서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 58.2%, △출산 장려 정책 분야에서 ‘자녀 보육 및 양육비 지원 확대’ 36.6%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학교주변 CCTV 설치 확대’ 50.9%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24.0% △시정정보 획득 경로 분야는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 48.4% 등이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과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경시의 발전 방향도 엿볼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문경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지역개발과 복지시책추진 등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며 “세부적인 조사결과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니 학술 및 정책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많은 정책적 제언을 당부 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1

문경시,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

【문경】 문경시는 경북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인구증감률이 -0.13%로 비교적 감소폭이 적었으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과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했다.또 최근 인구감소위기를 공감하고 인구시책을 홍보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경을 살립시다!’운동과 300여건에 달하는 홍보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정성평가인 특수시책 부분에서 귀향·귀촌·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젊은층의 정착을 돕기 위한 모듈주택 임대지원사업인 새문경 뉴딜정책이 전문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순면의 시범단지 입주모집공고에 실제 10: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종 선정된 입주희망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임신 중인 젊은 세대 등으로 장기적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시책으로 평가됐다.시는 최근 인구증가를 위한 과감한 지원정책을 위해 인구증가시책 조례를 개정하고 전입세대 이사비용 지원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전입추천지원금을 신설해 전입인구를 적극 발굴, 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도록 권유해 실제로 인구증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 문경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고윤환 시장은 “앞으로 인구정책의 변화의 물결에 적극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으로 지역의 활기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1

2021 경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문경】 ‘2021 경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17일‘경북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행사는 경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가 주관해 ‘따뜻한 돌봄공동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협의체 간의 상호교육 및 연계와 민관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는 경북 23개 시·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는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의 ‘왜 마을복지계획인가?’ 라는 주제 강연과 한국지역복지연구소 허숙민 소장의 ‘마을복지계획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또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창진 실무협의체위원장을 좌장으로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선임연구원, 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왕상열 맞춤형복지팀장,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희정 사무국장과 함께 ‘마을복지계획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어려운 이웃들은 더 한층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가 뉴노멀시대에 지역사회보장과 협의체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윤환 시장은 “예기치 않은 새로운 환경 변화 등으로 소외된 이웃들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다”며“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 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0

문경시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공모사업 선정

【문경】 문경시 문경읍이 국토교통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신규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억원(국비 1억 5천만원, 지방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문희경서(聞喜慶瑞) 영화로운 문경생활’이라는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주요내용은 마을영화관 조성 및 운영,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영화제작, 주흘문화센터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영화를 제작, 상영하는 등 문화편의 시설을 넘어서 지역민의 정서와 역사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시장은 “이번 예비사업이 문경읍 발전을 위한 초석이 돼 주기를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경읍이 문경시의 세 번째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사업이다. 2022년부터는 예비사업을 수행한 지역에만 신규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19

문경시, 비대면 안심 관광 대표도시로 우뚝

[문경] 문경시가 올해 각종 관광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시는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1 여름휴가 최고 여행지’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지난해보다 31계단 상승한 것이다.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8천81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평가에서 전국 54개 시·군 중 9위에 오른 문경시는 1천점 만점에 종합 756점을 얻어 전국 평균 721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사업’에도 단산모노레일과 에코랄라 등 관광지 2개소를 이름에 올렸다.‘친환경 추천 관광지 31개소’에도 문경새재가 선정되는 등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그동안 시는 코로나19 시대 여행의 주류로 떠오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관광안내지도, 관광홍보책자 등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등 비대면·안심 관광관광지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집중 홍보했다.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남교반 주변 관광·숙박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관광업 서비스역량 강화 교육’도 여행 만족도 등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윤환 시장은 “내년에도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단산 하늘길 트래킹 대회, 밤하늘 별빛 캠핑축제, 와이너리 투어 등 양질의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14

코로나 무증상 환자 증가… 지역사회 확산 주의

[문경] 문경시는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검사, 부스터샷 동참, 방문·만남 자제를 당부했다.지난 6일부터 12일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25명이며, 이날은 212번 접촉자 2명, 214번 접촉자 2명, 215번 접촉자 4명, 기타 1명 등 9명이 확진돼 지역사회 확산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현재 재택치료자는 12명, 자가격리자는 199명에 달한다. 시는 보건소 인력을 총 동원해 역학조사, 접촉자 분류, 검사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또 경로당을 휴관 조치하고, 거리두기와 검사를 독려하며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유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강력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추가 확산을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자가격리기간이 7일로 줄어 해제 전 검사 시 확진 사례 증가하고 있어 자가격리에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외출을 자제, 동선을 최소토록 하고 코로나19는 무증상이 많아 본인이 감염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이기에 타 지역 방문,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받도록 강력히 권고했다.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중증도를 줄여 사망률을 낮추어 주기에 대상자별 시기에 맞추어 예방접종과 부스터샷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이어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사적모임 자제, 적극적인 검사,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13

“귀향·귀촌·귀농인 어서 오이소~”

[문경] 문경시는 지방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문경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귀향·귀촌·귀농인 보금자리용 모듈주택 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촌에 방치돼 있는 빈집을 철거하고 이동식 모듈주택을 설치해 귀향·귀촌·귀농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전국 시군구 228곳 중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발표하였는데 여기에 문경시가 포함됐다.문경의 농촌은 인구감소 및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곳곳에 빈집이 방치돼 있으며, 입주 가능한 빈집은 소유주의 잠재적 귀향 의사 등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등 귀향·귀촌·귀농인들이 이주를 희망하지만 당장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이를 해결하고자 문경시는 경량철골조 모듈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귀향·귀촌·귀농인을 대상으로 입주대상자를 공모했다.영순면 의곡리에 설치한 모듈주택 3동은 입주자 공모결과 31명이 신청했다. 이달 중 완공되는 공평동 소재 10동은 이사철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63명이 신청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를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 정책은 인구증가와 함께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2-09

문경시, 2021년 경북도 에너지대상 우수상 수상

【문경】 문경시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실적,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실적, 주민 참여 및 도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실적을 평가한다.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7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8개 읍·면·동 802가구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보급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한 공로와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비 지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157대 보급 등 에너지복지 정책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윤환 시장은 “앞으로도 그린뉴딜 선두 도시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통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08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 사활 건 문경시

[문경] 문경시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43개소를 방문해 문경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에 1차 수도권 공공기관 82개소를 방문한 결과 이전협의 가능성이 있는 공공기관을 선정해 2차 방문했다. 시는 이들 기관에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전국 2시간대 교통망과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부지 제공, 관광·문화·산업유산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지역의 강점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지난 11월 8일에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8개 비수도권 지자체(충주시, 제천시, 공주시, 순천시,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창원시)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공동건의문을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토론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한 바 있다.시는 2차 공공기관 방문 결과와 지난 2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됨에 따라 문경 미래성장의 발판이 될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지속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2021-12-06

‘새 문경 뉴딜정책’ 구상·추진

고윤환 문경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문경]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문경 뉴딜정책’을 밝혔다.고 시장은 2일 문경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문경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도시민 귀향·귀촌·귀농인구 유입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고 시장이 밝힌 ‘새문경 뉴딜정책’의 주요 내용은 귀향 등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촌의 빈집대지를 임대해 내진설계가 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을 2024년까지 총 1천500동을 공급하는 것이다.2022년 800동을 시작으로 2023년 400동, 2024년 300동을 연차적으로 설치 공급, 인구증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이다.내년 계획물량 800동의 모듈주택 중 370동은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430동은 융자사업으로 전환, 주택신축에 따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고 시장은 현재 문경시 재정은 건전한 상태로 부채 발행 없이도 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올해에도 5천85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비율로 확보하고 있어 기타사업 추진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고 시장은 또 이 사업은 설계부터 건축까지 모든 공사가 지역 업체의 참여를 통해 시공되는 만큼 건축 경기 부흥을 기대할 수 있고 대규모 아파트 건설에 버금가는 경기부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 입주자 모집도 취업 또는 창업하는 청년세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고 출산 및 취학아동이 있는 젊은 세대가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모듈주택은 도시민에게 소정의 사용료를 받고 정착 준비시기인 3년간 임대해줄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감정 평가 가격에 시가 매도할 수 있다.고 시장은 “1929년 세계 대공황시기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이 경기부양의 밑거름이 돼 세계 경제를 부흥시킨 사례가 있듯이 문경시 또한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지방소멸의 파도를 피해 갈수 없을 것이다”며 “전 시민의 공감 속에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