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인과 주민 간의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문경시 소상공인의 날 ‘yes문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세번째로 지난 1일 점촌역 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31일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에 이은 본선 무대로 꾸며졌다.
모전들소리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가수와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방송인 한영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0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축제는 소상공인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옆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문경시 등 관련 기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힘과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경시도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