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법제업무 및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STX문경리조트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과정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장태준 강사의 사례 위주의 유쾌한 적극행정 교육을 시작으로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현장에서 즉각 활용이 가능한 자치법규 입안실무(법제처 송상훈 법제심의관)와 법령안 편집기 활용법(법제처 안종선 사무관) 교육을 통해 법령 체계와 행정 절차에 대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심도 있는 강의로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클래식 성악중창팀 트레콰트로의 팝페라 공연과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 행정의 의미를 돌아보는 김소희 작가의 샌드아트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적극행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법제업무 및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