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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 K-문화체험으로 ‘새재 소풍’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6-05 11:15 게재일 2024-06-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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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북문경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이 문경 새재도립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제27회 경북문경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이 문경 새재도립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전 세계 군인들의 태권도 축제인 ‘제27회 경북문경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K-문화 체험의 장’이 지난 4일 문경 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에게 K-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상호 교류의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주최하고 ㈜마실가자에서 운영했으며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오미자테마터널을 탐방하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한복체험, 떡메치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오징어게임,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의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새재소풍’ 프로그램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선수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뤄 보게 돼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했다.

㈜마실가자의 박순인 대표는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준 문경새재관리소 관계자와 정책기획단 임혜림 팀장, 김정섭 학예연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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