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2025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정성과 창출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등 시·도의원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2024년 문경시 중점 과제 및 신성장동력 TF전략 과제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내년도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 (구)쌍용양회 민간협력사업 등 핵심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내년도 45개 사업 1814억원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문경 역세권 ~ 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공공 열분해시설 및 직매립 제로화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총 1591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도비 지원사업의 경우 가은 양산천 체육공원 조성,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점촌농협 사과유통센터 시설현대화사업 등 223억원이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문경시의 역점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모두의 변함없는 시정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문경의 더 큰 변화를 이뤄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