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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6-24 10:49 게재일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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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가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문경소방서제공
문경소방서가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문경소방서제공

문경소방서는 지난 21일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짜여진 각본에 따른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문경소방서, 문경시, 문경경찰서, 문경시보건소,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한전, kt, 지역 내 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26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5대 등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내부 구획실 자체 제작해 실질적인 배연 및 진압 활동 △신속동료구조팀 투입하는 실전형 대원 구조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중단없는 용수공급을 위한 자체 제작 호스배드 활동 △로프하강 인명구조 및 비상탈출 △중증 외상환자 응급처치 △교통사고 인명구조 및 전기차 화재진압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배종혁 서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경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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