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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현준 군수, 예천군·의회간 갈등 화해모드로 봉합

【예천】 속보= 예천군과 군의회가 의회직원 인사 문제본지 8일자 10면 등 보도로 극한 대립양상으로 치달았으나 이현준 군수의 막판 정치력 발휘로 화해 무드 조성에 성공했다.이현준 군수는 지난 10일 예천군의회 정례회 개회식 직전에 권점숙 군의장을 예방하고 의장실에서 권의장을 비롯한 참석 군의원들과 “이번 군 인사 문제로 의회에 심려를 끼쳤다”며 그간의 경위 설명과 함께 권 의장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향후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인사 문제는 사전에 의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권점숙 의장은 그간 이 군수에게 섭섭했던 속내를 모두 털어낸 뒤, “이미 전임 사무과장에게 인사 문제로 상처를 준 마당에 신임 사무과장에까지 또다시 상처를 줄 수는 없지 않느냐”며 군의 인사안을 받아들일 뜻을 동료 의원들에게 밝혔다.이로인해 이날 정례회 개회식은 별다른 마찰 없이 무난하게 이뤄졌다.한편 예천군의회가 현재 총무과 대기 발령 상태인 이상일 과장을 의회사무과장으로 받아 들일 경우 예천군에서는 이 과장의 의회사무과장 발령을 위해서는 또다시 인사위원회 개최가 불가피하게 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12

예천 인사, 집행부·의회 마찰격화

【예천】 속보= 예천군은 의회와의 갈등으로 지난 5일 개최 될 예정이던 인사위원회를 전격 연기한다본지 8일자 10면 보도고 발표한 후, 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원안대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집행부와 의회간 마찰이 심화될 조짐이다.예천군의회 권점숙 의장은 8일 예천군에 의회 사무과장에 대한 인사추천 동의서에 거부 의사를 표시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예천군에서는 이날 오후 4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권 의장의 추천 동의서 거부와 상관없이 원안대로 인사를 단행해 향후 의회와 집행부 간의 대립이 격화될 양상이다.특히 권점숙 의장을 비롯 군의원 5명은 8일 긴급 회동에서 지방자치법 제 91조(사무직원의 정원과 임명)에 대해 사무직원은 지방의회의 의장의 추천에 따라 그 지방 자치단체의 장이 임명한다는 조항에 위배된다며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이와 관련 예천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에 질의한 결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보직을 부여 할 때는 의회 의장과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의회사무과에서 타 부서로 옮기는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라는 법 해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인사는 600명 예천 공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조 모 사무과장이 당초 예상했던 곤충연구소로 이동하는 인사가 이루어져 거취가 주목된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조 과장이 인사에 불만을 품고 인사권자에 항명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인사를 늦출 수 없고 인사를 늦추면 오는 10일부터 의회가 열리게 되고, 이어 공무원들의 휴가가 뒤따르면 8월 인사가 이루어져 중요 부서를 공석으로 비워 둘 수 없어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10

예천 `블루베리` 경쟁력 강화 총력

【예천】 예천군이 반짝이는 햇살에 농익은 보랏빛 유혹의 `블루베리`농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이현준 군수는 8일 상리면 보곡리 천영농원 현장에서 지역의 블루베리작목반(반장 최범호) 생산 농가 20여명의 현장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최근 웰빙의 영향으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건강식품인 블루베리에 대한 인기도도 상승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블루베리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에서 10대 슈퍼 푸드에 토마토, 녹차, 귀리 등과 함께 선정된 이후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예천군에서도 블루베리를 귀농인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재배하다가 최근 인터넷 판매 등 1억원이 넘는 고소득 농가가 생겨나면서 점차 확대돼 지금은 12농가에서 5ha를 재배하고 있다.군은 고소득 작목의 과잉 생산을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가 차별화 되도록 다양한 품종 식재, 생산 기자재 지원, 다양한 가공 제품의 개발 등에 대하여 직접 농업인들을 찾아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 블루베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블루베리 명품화 사업으로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가림 및 관수관비시설, 선별기 등을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고소득 작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9

쓰레기 재활용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

【예천】 예천군 환경보호과 김동태사진 주무관이 10일 김천에서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정비사업 과정에서 엄청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쓰레기 재활용 처리 방식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한다.김 주무관은 예천군청 환경보호과에 근무하면서 지난 1월부터 쓰레기 매립장 정비사업 조성 과정에서 발생된 쓰레기 3만6천t에 대해 소각용 위탁 처리 방식이 아닌 재활용으로 처리한 결과 t당 6만원의 비용을 아껴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그동안 쓰레기 처리 비용은 환경부 등 관련기관에서 지정한 기준 단가 등이 없었고, 전국의 자치단체는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용`으로 판단해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그 비용은 t당 평균 16만원이었다.이에 김 주무관과 해당부서 직원들은 가연성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법에 대한 업무연찬, 자차단체 사례 파악 및 문제점 분석, 조달청 사례 참조, 환경부 질의 등을 통하여 소각용 대신 재활용으로 처리할 경우 적지않은 예산이 절감 될 것으로 판단, 법적 근거까지 마련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결국 이같은 예천군청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엄청난 예산이 절감 됐다는 소식에 예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의 폐기물처리 방식은 인근 안동시와 아산시에서도 벤치마킹해 간데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로 전국 지자체들이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예천군의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은 기 매립 완료된 쓰레기장을 전면 굴착하여 불연성(흙 등)과 가연성(쓰레기)으로 분류한 뒤 토사는 복토용 등으로 재사용하고 가연성은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그 공간은 위생 매립장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매립장 조성사업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9

예천 인사, 내부반발로 전격 연기

【예천·구미】 경북지역 일선 시·군마다 단체장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최근들어 인사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으나 인사원칙에 대한 불신, 외부입김설 등으로 인사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사 대상자들이 서열한 무시한 인사와 원칙없는 인사라며 공객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반발하는 경우마저 있어 인사불신을 잠재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예천군의 경우 지난 5일 오후 개최 될 예정이던 예천군청 인사위원회가 집행부와 예천군의회간 협의 과정에 말썽이 생겨 전격 연기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사를 앞두고 각종 근거없는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다.예천군은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이 된 5급 2명, 6급 4명(파견 1명 포함) 등 승진 및 보직인사 100여명을 단행할 계획이었다.그런데 지난 4일 오후 이번 인사를 위해 집행부에서 의회에 협의차 공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예천군의회 모 5급 공무원이 타 부서로 전출이 될 것으로 알려지자 인사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인사권자를 찾아가는 등 내부 반발로 청내가 어수선한 분위기로 변했다.예천군 총무과 관계자는 “7월 인사를 당초 대로 단행하지 못해 공직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의회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중에는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구미시의 경우도 지난 4일 단행된 5급 전보 인사에서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등 승진인사에 대해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채 일부 대상자가 외부 유력인사에게 청탁해 낙점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아 말썽이다. 상당수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기 보다 유력인사에 청탁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자조섞인 분위기여서 납득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세워야한다는 지적이다.구미시에 살고 있는 김모(48)씨는 “인사때마다 공직사회에서 줄 잘서는 사람이 승진하고 좋은 보직에 앉는다는 뒷말이 나도는 것은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냐”며 “제발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사에서 대우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7-08

휴가객 유치 발 벗고 나서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자연 그리고 향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고향을 떠난 출향인 5천여명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 줄 것을 유도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군은 우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명봉사 계곡과 걷기 좋은 녹색길로 선정된 삼강~회룡포 강변길, 넓은 백사장과 송림이 장관이 국가명승지 제19호 선몽대, 은빛모래와 비경을 자랑하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등을 대표 관광지로 내세워 관광객을 유혹한다.또한, 방학기간동안 부모와 아이들의 체험 활동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곤충연구소에서는 `예천곤충페스티벌`을, 8월 3일 한천일원에서는 `은·붕어잡이 체험`,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천문 관측과 우주체험, 삼강주막에서는 막걸리 축제를 마련한다.예천군 관계자는 각 향우회에 고향안내 책장와 관광 홍보물 발송을 하는 한편 행락지 편의 시설 정비, 피서지 청결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Clean 예천`이미지를 제고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5

건강채소 `삼채` 재배 성공… 예천 귀농인 화제

【예천】 예천군에서는 신이 내린 건강 채소라 불리는 `삼채`를 귀농인이 재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삼채는 미얀마의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이성 유황성분(MSM)의 특용작물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 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생긴 모양과 맛이 어린 인삼을 닮았다고 해서 삼채(蔘菜)라 하기도 하고 쓴맛, 단맛, 매운 맛 등 3가지 맛이 있다고 해 삼미채(三味菜)라 불린다.삼채 재배에 성공한 귀농인은 개포면 경진리 이연구(51) 씨다.이씨는 6년전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진실한 농촌이 좋아 고향인 경진리로 귀농했다.고향에 정착한 이씨는 그나마 어릴때 지켜 봤던 복숭아 농사를 시작으로 정착의 터전을 마련하던 중 삼채의 효능을 전해 듣고 `아 이것이야말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요즘 대세에 딱`이란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예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삼채는 10여농가 2ha이다.흙냄새가 좋아 귀농해 흙이 주는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귀농인들은 요즘 삼채 수확에 푹 빠졌으며 판매단가는 kg당 1만~1만5천원이다.한편, 농정과 시장개척담당에서는 예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5

예천, 전국양궁대회 앞두고 숙소난

【예천】 예천군이 최근 육상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는 육상 선수단들로 인해 양궁대회 참가 선수들이 숙소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예천군에서는 오는 8월2일부터 사흘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문광부장관기 전국 중, 고 양궁대회가 열릴 예정인데다 8월5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 중·고 양궁연맹전 경기가 개최키로 돼있다.이번에 개최 될 예정인 2개 양궁대회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로 참가 선수 임원 수만도 1천명 이상 되는 것으로 매년 각급 대회 참가 선수단들은 숙소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이번 양궁대회 개최 기간에 전국에서 육상 선수단들이 예천으로 전지 훈련을 오기로 하고 이미 지난해 지역의 숙박업소 예약을 거의 마친 상태라 양궁대회 참가 선수단들이 묵을 숙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양궁 관계자들이 곤혹 스러워 하고 있다.예천군청 양궁담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져 현재 양궁 선수들의 숙소 배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것은 사실이다”며 “육상 관계자는 물론 숙박업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봐야 겠지만 부족한 숙소는 어쩔 수 없이 인근 시·군으로 배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지역 주민들은 “각종 전국 규모대회는 이미 지난해 일정이 잡혀 있을텐데 타 종목 관계자들과 사전 협의가 부족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참가 선수들이 타 시·군에서 묵을 경우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4

예천군·영천시 각각 최우수·우수 2년연속 선정 `쾌거`

【예천·영천】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예천군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영천시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통한 과수재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과수가 생산되고 있는 전국의 90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6개 과수발전 계획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이번 평가는 2012년 사업계획 대비 추진실적에 대한 과수분야(생산 및 유통지원사업)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산·학·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 5명 이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면접 평가로 나누어 엄격하게 심사했다.예천군은 올해 연차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4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는 금년보다 30%가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와 1천500만원의 사업운영비 지원, 해외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된다.이는 2010년도에 지원받은 6억4천만원에 비해 5년 사이에 4배가 늘어난 규모이다.황병수 예천군 농정과장은 “내년도에는 지원받은 사업비 25억원으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대에 지역 과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및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과수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2014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 15% 증액과 경영진단, 인력훈련, 농가교육, 과수산업대전 참가경비로 사용할수있는 인센티브사업비로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한편 영천시는 “FTA기금 사업비를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2억원을 지원했으며 2017년까지 25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금년에는 역대최대 규모인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1,160농가를 선정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처음으로 신청농가의 95%이상을 지원하는 쾌거를 올려 FTA기금사업 대상자 탈락에 대한 민원을 한꺼번에 일소시켰다.김영석 영천시장은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됨은 관계자 및 사업주체, 농업인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며 “전국최고 과일의 도시 명성에 부응하는 고품질 ·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과수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7-03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배우자”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개최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57억원의 소규모 예산에 비해 85만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간 행사로 2조1천억원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2천455억원의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70억원의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153억원의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국내 유수의 행사와 비교해 투입대비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저비용 고효율의 내실있는 행사로 알려졌다.지난 3월부터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인 담양 대나무박람회 관계자,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관계자 등이 순차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멀리 전남 완도군에서 해조류박람회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과장 신영균외 3명의 직원들이 방문해 행사 추진 노하우를 배웠다.이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일회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 아래 사후 성과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시상에 응모해, 제1회 `신아대상` 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을 거머 쥐면서 전국적으로 폭넓게 홍보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군에서는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도 응모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와 같이 곤충엑스포가 전국적인 수범 사례로 손꼽히고,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의 수상은 `곤충의 고장 예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효과 뿐만 아니라 `2016 곤충바이오엑스포`의 개최 준비를 향한 중앙부처의 국비 확보는 물론 행사지원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예천군은 2012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 여세를 몰아 2016 곤충엑스포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수집과 사례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곤충산업이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합된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며 중앙부처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1

예천군의회 일부 의원들 개인별 예산 요구 물의

예천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예천군에 의원들 몫으로 예산 1억원씩 총 8억원을 따로 편성해 달라고 압력을 행사 한 사실이 임시회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예천군의회 이철우 의원은 27일 본회장에서 열린 제178회 임시회에서 “올해 추경 예산 심사가 너무나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의장과 안희영 예결위원장, 황재도 간사 등 3사람이 집행부에 의원들 몫의 예산을 따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의했다.이 의원은 또 “군 예산이 의원들 개인 쌈짓돈도 아니고 정당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8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의원들 몫으로 따로 편성해 달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일이 전체 의원들 중 일부 의원이 집행부에 개인적으로 요구를 하는 것은 명백한 압력”이라며 사실 여부에 대해 황재도 간사에게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황 의원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기획감사실장에게 요구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뒤 “초선 의원으로 의회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많아 그런 요청을 사적으로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 임시회에서 의원들 몫으로 요구한 예산 8억원은 집행부가 전액 삭감시켜 이번 추경에 편성되지 못했다.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일부 의원들의 예산 압력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201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 군이 요청한 312억9천800만원 가운데 1억5천1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하고,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6-28

예천군, 귀농인 100여명 영농기술교육 실시

【예천】 예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지역 귀농인 및 관련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실시했다.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지역민과 조화로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첫 번째 강사로 나선 윤여한씨는 최근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시응애, 낭충봉아 부패병 등 예방에 대한 질병관리 기술 교육과 하절기 월동군 조성 등 당면한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전수했다.또한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등 꿀 외의 다양한 봉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의 다양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최효열 소득작목담당은 일부 과종(감, 복숭아, 포도 등)에서 발생되고 있는 냉해 피해와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돌발 해충 방제 요령과 과수재배 지대 변화에 따른 문제를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유통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이번 귀농·귀촌 교육일정은 11월 중순까지 실시하며 농업관련 기초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7

예천군,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현장교육

【예천】 예천군은 25일 감천면 덕율리 일원에서 `수용지구지표수 보강개발사업 현장 교육`을 군 산하 토목직 공무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관개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저수지를 신설하고 있는 사업 현장으로 농업토목의 복합체 사업장이다.군은 건설사업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토목의 복합체 현장에서 저수지, 용수로, 배수로, 도로 등 향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배양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이어 현장내 주요시설인 제당, 복통, 여수토방수로, 용수로 등을 직접 둘러본 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최승복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실과는 차이가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랐는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폭넓은 업무 지식 배양으로 주민 편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수혜면적은 44.8ha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농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박왕기 건설과장은 연초부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등 고생이 많았다고 직원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도시토목, 도로, 재난방재, 상?하수도사업 등 주요 시설 공종에도 현장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6

포스코와 함께하는 폭염대비 선풍기 전달식

【예천】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진선하)는 2013 POSCO와 함께하는 폭염대비 선풍기 전달식을 24일 군청 전정에서 가졌다.이번 선풍기 전달 사업은 경북 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스코(POSCO)가 후원하고 경북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 선풍기를 보급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신향순 경북 사랑의 열매 예천군 나눔봉사 단장과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면 예천군이 전달받은 선풍기 75대는 읍·면사무소로 전달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한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나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선풍기`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난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을 지원 설치한 곳이 많으니 건강도 챙기면서 이웃간 정을 나누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0월에 결성해 연말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등 모금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신향순 단장은 “금년은 6월부터 찌는 듯한 폭염이 시작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5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경쟁력 제고

【예천】 예천군은 지난 21일 농정과 회의실에서 황병수 농정과장, 안동지식재산센터 강기훈 팀장, 동양대학교 김종우 교수, 카톨릭 상지대학교 장영관 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예천군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로 대외 인지도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허청과 예천군이 5대 5 예산 매칭을 통해 안동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용역수행업체 선정심사에서 (주)MSH컨설팅(대표 장석익)이 용역수행업체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예천군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인지도 및 이미지 조사, 공동브랜드 역량강화 및 개발 전략수립, 공동브랜드 활용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과 개발된 브랜드 및 디자인에 대한 권리확보 등 예천군 농·특산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통해 예천군은 신도청시대 예천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함축적인 이미지를 내포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및 슬로건 개발,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지역내 난립해 있는 농산물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파워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황병수 농정과장은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4

예천 단호박 집하장 준공, 소득작물 육성 본격화

【예천】 예천 단호박 작목반(반장 박영환)은 용문면 대제리 일원에 400㎡ 규모의 `단호박 집하장`을 신축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단호박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예천군은 단호박 작물이 고소득 작물로 각광 받아 재배 농가가 급격히 증가하자 이를 집중 육성해 `단호박 전문재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저장고와 선별장을 갖춘 집하장을 지원했다.예천의 단호박 생산 현황은 용문, 지보면 일원에서 210 농가가 380ha를 재배하며 연간 31여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단호박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만방지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도 많다. 고랭지 작물로 90년대초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이 우리나라 단호박의 재배 시초이다.준산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예천 단호박`은 저장성이 강하고 맛이 담백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아 우리나라 단호박 최대 유통회사인 금성회사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24t 가량의 단호박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집하장을 신축에 따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벼, 콩, 고추에 이어 4번째로 재배 면적이 큰 단호박에 이번 집하장 준공식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재배 농가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소비자가 찾는 품질 좋은 단호박을 재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단호박 재배 농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비닐 피복기, 토양개량제, 영농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단호박이 예천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1

예천 `토종 육쪽마늘` 맛보실래요

【예천】 예천의 특산물인 `토종 육쪽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14일부터 육쪽 마늘 주산단지인 용문·지보·풍양면 일대 120㏊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가 오는 7월초까지 총 36만여접이 생산된다고 밝혔다.예천 `토종 육쪽 마늘`은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으로 통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알이 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늘 특유의 은은한 향과 매운맛이 강해 국내서 생산되는 마늘중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게다가 마늘 줄기가 굵고 뿌리가 잘 발달해 저장성이 좋으며 항암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하다고 입소문이 나 인기가 많다.올해는 겨울 추위와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하다. 또한 남쪽 지방의 벌마늘(난지형 마늘)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5% 늘어났고 수입산 깐마늘도 유입돼 저장용 토종마늘의 가격은 다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진미령 예천토종마늘 작목반장은 “마늘은 항암 작용뿐 아니라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식품이다. 특히 예천 토종 육쪽 마늘은 일반 마늘에 비해 모든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예천 토종마늘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나타냈다.예천군 시장개척담당 관계자는 “재배 작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쇼핑몰 예천장터와 오픈마켓, 대도시직판장 등의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예천 토종육쪽 마늘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으며 제각각인 예천 토종 마늘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특허청에 상표등록, 포장재 개발, 상품 규격화를 하는 등 토종 육쪽 마늘의 명품화에 힘써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0

예천 순환매립지 폐기물 재활용 처리 기존 소각방식서 변경 21억 예산절감

【예천】 예천군 공무원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21억원의 예산 절감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이번 예산 절감사례는 `순환매립지 정비사업`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방식을 기존 소각업체 처리방식이 아닌 재활용업체로 위탁하면서 절감한 것이다.그동안 순환매립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부 등 관련기관에서 지정한 기준 단가 등이 없었고, 전국의 자치단체는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용`으로 판단해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그 비용은 톤당 평균 16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예천군에서는 가연성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법에 대한 업무연찬, 자차단체 사례 파악 및 문제점 분석, 조달청 사례 참조, 환경부 질의 등을 통하여 소각용 대신 재활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금년 1월부터 조성 과정에서 발생된 3만6천t에 대해 t당 16만원하는 소각용 위탁 처리 방식이 아닌 t당 10만원하는 재활용으로 처리한 결과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은 기 매립 완료된 쓰레기장을 전면 굴착하여 불연성(흙 등)과 가연성(쓰레기)으로 분류한 뒤 토사는 복토용 등으로 재사용하고 가연성은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그 공간은 위생 매립장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158억원이 투입된다.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의 폐기물처리 방식을 인근 안동시와 아산시에서도 벤치마킹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예천군에서는 경북도와 환경부 등에 제출해 예산절감 우수 사례로 제출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현재 순환형매립지 조성사업은 공정율 75%로 17만5천㎥의 매립 쓰레기에 대한 굴착과 선별작업을 완료하고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토공 작업과 건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9

예천 정치신인들 “기초단체장·의원 공천 폐지 됐으면…”

【예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정도 남겨놓고(내년 6·4 지방선거) 기초 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제 폐지 논란이 최근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투표로 판가름한다는 여론에 따라 예천지역 신진 정치인들은 제도 폐지를 반기는 분위기다.예천군은 현 이현준 군수를 비롯 지난 5대 선거에서 낙선한 김학동 전 푸른학원 이사장, 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공천에 배재되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또 현역 도의원, 기초의원들은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지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인 정치인들은 의회 진출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는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이 때문에 일부 정치인들은 정당공천은 공천권이 있는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줄서기로 주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뿌리로 하는 지방자치는 퇴색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위한 지방자치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예천군은 현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2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선거운동을 지난해 말부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선관위로부터 몇 차례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K모씨는 신인 정치인들이 당선이 되려면 공천 없이 선의에 경쟁을 해야 하는데 영남지역에서는 여론이 제일 나쁜 사람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된다며 이번 기회에 정당 공천이 폐지되기를 희망했다.한편 정당공천제는 풀뿌리 민주주로 자치단체장, 기초의회 의원들의 질을 높이고, 참신한 젊은 정치 신인들의 의회 진출에도 큰 영향을 미첬을 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