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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토마토 홍콩시장 노크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5-22 00:49 게재일 2014-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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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작목반 생산 10kg들이 200상자 첫 수출길 올라
▲ 홍콩으로 첫 수출길이 열리는 등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토마토`.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예천토마토가 홍콩 수출을 위해 21일 감천면 현지에서 200상자(10kg 포장)를 시작으로 첫 수출 길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경북도, 예천군, 안동무역(주)와 감천토마토작목반(반장 황윤석)이 함께 수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 16일 수입업체인 홍콩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일행 4명이 예천 현지를 방문해 성사됐다.

예천토마토는 감천, 유천, 개포면 일원에서 36ha 2천900여t이 생산되고 있으며 호박벌 방사를 통한 자연수정과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미생물 제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과색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과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붉어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식품이다.

황병수 농정과장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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