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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블루오션 `곤충산업` 탄력

【예천】 예천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블루오션 곤충산업이 탄력을 받는다. 예천군은 국도비포함 15억원을 투입해 호박벌특화센터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특화센터는 자동산란장치, 자동온습도 유지시설 등 현대적인 시설과 연구 인원을 충원해 연중 방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량 호박벌 4천통과 여왕벌 3만마리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또 꿀벌육종연구로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을 통한 꿀 생산량 30% 향상 신교배 품종 개발을 성공한 바 있으며, 이 우수품종의 여왕벌을 전라북도 위도의 격리교미장에서 양성 후 전남, 전북, 경남, 예천군 4개 지역적응시험장에서 꿀 수확량, 산란 및 번식력, 질병저항성 등 항목에 대해 우선 검증한 후 2015년부터 양봉농가에 대량 보급할 계획이다.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16만5천100㎡ 규모의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속에 90여종의 식물과 세계의 나비관, 비단벌레관, 나비터널 등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에만 7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백두대간 곤충놀이나라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105억원이 투자돼 곤충테마놀이시설, 곤충테마촌 등 곤충생태원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또 오는 5월중 개관 예정인 곤충동굴체험관은 다양한 동굴 곤충들의 생태계와 환경, 습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동굴성 곤충, 호동굴성 곤충, 진동굴성 곤충, 동굴체험존 4개존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곤충생태 관광의 1번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17

상습정체 예천IC진입로 `뻥`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예천의 주요 관문도로인 예천IC진입로 방면 2차로의 4차로 확장 사업에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예천군과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인 예천읍 동본리 동본교차로부터 통명교차로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요소와 상습 정체구간으로 상존해 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2차로를 3년에 걸쳐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의 좌·우측에 보행자 도로와 가로등을 신설하고 낙석위험에 대비한 낙석방지책 및 보행자를 위한 추락방지용 방호난간도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특히 이 구간은 보행자를 위한 도로가 별도로 없어 산책과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출·퇴근자, 등·하교생 등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는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기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향후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므로 지속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가지 균형개발도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13

예천군, 道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예천】 예천군이 지난 7일 경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2013년 4분기 경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이번 일자리창출 평가는 도 본청과 시군의 일자리창출 목표달성 실적, 자치단체장 관심도, 일자리 추진 집행과정 및 취업지원 노력도, 지역특성 반영 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지원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에 예천군은 2013년 일자리 창출 목표 1천370개 대비 1천472개 창출로 104%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한 워크숍 2회 개최, 8개 사회적기업 지정·육성 등 공동체기업 육성 지원 실적이 높이 평가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특히, 지난 10월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28명이 취업한 일자리 창출실적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경북도립대학교에 위탁해 실시한 축산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경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지난해 연이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지난 12월 2013년 경북도 사회적경제 우수성공사례발굴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기업 등 공동체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도 인정받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은퇴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공동체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09

예천출향인 끈끈한 고향사랑 줄이어

【예천】 예천군에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사랑의 열매 온도탑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출향인 및 머나먼 이국에서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시준 미국 뉴욕예천향우회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6일 오후 1시30분 이현준 군수를 찾아와 고향의 저소득 위탁아동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화 3천달러(3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예천군 하리면 출신으로 2009년부터 매년 미화 3천달러를 예천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기탁금은 고향에서 자라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또 전재영 재대구 예천군민회장은 지난 4일 오후 1시 예천군을 방문해 이현준 군수에게 고향의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전 회장은 예천군 지보면 출신으로 8만여 대구지역 출향인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2년간 맡아오면서 재대구 예천군민회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힘써 왔으며 매년 지보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른 출향인이다.특히 지난 12월에는 고향인 지보면 관내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해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08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실 운영

예천군은 출산에 따른 육아부담 경감과 출산장려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각 가정마다 유아의 양육시기별 출산·육아용품이 필요하지만 활용기간이 짧은 반면 가격이 비싸 구매를 고민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운동 확산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가정 등 필요한 가정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본관 1층에 출산·육아용품 대여실을 마련하여 보행기 외 28종 175점, 영·유아관련 도서 5종 380여권을 비치해 주 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여해 주고 있다.다양한 대여용품을 구비해 두고 대여기간도 용품마다 상이하게 적용하며 도서는 7일, 병아리차 등은 30일, 유축기, 흔들침대, 보행기는 최대 60일까지 장기간 대여 가능하며 향후 출산가정 등이 필요한 용품을 추가로 구입 비치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기피하는 요인 중 과다한 출산·육아비용이 주된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영유아 장난감 놀이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무료 대여실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03

예천군, 31개부문서 우수지자체 선정

【예천】 2013년 예천군이 중앙 및 도 단위 등 31개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각종 평가를 휩쓸었다.중앙단위 수상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상, 보건사업평가 1위 등 7개 부문, 도 단위 수상내역은 농정평가 대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 등 19개 부문,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대한민국 국제콘텐츠 대상 등 5개 부문 등 31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상사업비 3억7천만원과 시상금 5천70만원을 받았다.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1천63억원이 투입되는 도청신도시와 예천읍 구간 직통도로 개설, 1천380억원의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1천155억원의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223억원의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93억원이 투자되는 제2농공단지 조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먼저,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한천교~우계삼거리 도로, 대심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해 도로 교통망을 구축했고 예천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시행과 더불어 순환형 매립장 정비를 완료했다.또한, 21세기 농업의 신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을 소득과 연계되는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호박벌 특화센터를 착공했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동굴곤충체험관 조성 등 명실공히 산업곤충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농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재배 농가 상토 지원,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분야에 707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역 최고의 축제인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 대축제에 11만4천여명이 다녀갔고 6억2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확대, 여성·노인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보건지(진료)소를 신축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올해 거둔 우수한 성적은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예천군`을 아끼고 사랑한 결과이며 군민의 눈높이를 맞춰 군정을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30

예천군, 산지유통 공동마케팅 속도 낸다

【예천】 예천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공무원, 농협 직원 및 주요품목 생산자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활성화 및 공선출하회 육성`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FTA에 적극 대응하는 규모화 된 산지 전문유통조직을 집중육성하고 산지유통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서기관을 초청해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와 정책방향, 산지 전문유통조직을 위한 공선출하회 육성 등을 내용으로 마련했다.이번 설명회의 핵심 주제와 결부되는 `예천군 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2013 APC건립 지원사업비로 확보한 35억원과 예천농협 자부담비 65억원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개척 및 식재료 업체를 비롯한 대규모 소비처 판로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관내 주요 농특산물 생산량의 30%이상, 취급액 300억원이상 달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예천군에서는 2014년부터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을 위한 도비 보조사업으로 2억원을 지원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 마케팅 조직 및 공동선별·공동계산을 기본으로 하는 산지 전문조직 육성을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황병수 농정과장은 “지역 유통조직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규모화로 가격협상력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와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