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 작목반` 대상 수상

【예천】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 농산물 축제에 참여한 작목반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심사에서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 작목반`이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 소백산 자락과 낙동강 상류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생산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정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읍면별 특색 있는 최고의 생산품을 준비하여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직거래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한 작목반과 농가를 격려하고자 작목반원 참여수, 상품의 다양성, 판매실적, 매장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우수 작목반과 우수 품목별로 심사했다.대상을 차지한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작목반` 부스의 특징은 전시 위주의 부스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판매 위주로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금상에는 작년에 이어 지보토종마늘연구회, 은상은 은풍 준시 영농조합법인외 1개반, 동상은 감천약초 작목반외 2개반, 장려상은 보문 신월 고구마 작목반외 4개 작목반이 수상했다.이현준 군수는 “명실 공히 농업 예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해 준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작목반을 중심으로 청정 농산물 생산에 더욱 더 힘을 써 달라”고 축하인사를 하며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1

강바람 맞으며 신명난 화합잔치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예천】 예천농산물대축제가 16일 개막 당일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제1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37회 예천문화제를 겸해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한성 국회의원과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 박찬중 재경·김영득 재부·전재영 재구 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기관단체장,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 한해 결실을 축하하고 군민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농산물대축제장에는 이날 하루 종일 관광객 등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북적였다. 2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에는 한우를 비롯 쌀, 참기름, 사과, 마늘, 고구마 등 예천에서 올해 수확한 갖가지 환경농산물이 대거 선보여 참가자들을 사로잡았다.오후 7시 한천에서 불빛쇼가 밤하늘을 수놓은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 또한 2시간 넘게 분위기를 돋웠다.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석, 신유, 한혜진, 김용임, 최석준,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앞서 열린 헤어쇼에는 이현준 군수가 깜짝 출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농산물축제와 문화제는 7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가족·친지 등 하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우리나라 전통혼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베트남 3명, 중국·필리핀 신부 각1명 등 모두 5가정에게 결혼식을 올려주고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포면 장호강, 장호율 형제는 베트남 반티김눙, 레티배뚜이를 각각 신부로 맞아 축하세례를 받았다. 또한 NH농협은행예천군지부가 주최한`오색 가래떡 뽑기`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 퍼포먼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청정예천에서 생산된 쌀 100㎏을 재료로 하여 군민들의 오복, 무병장수 기원과 더불어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내빈,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가래떡을 직접 뽑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글짓기, 그림, 서예 등 장르별로 솜씨를 뽐내는 `학생백일장`도 이날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예천농산물대축제와 문화제는 19일까지 이어지며 관광객을 맞는다. 18일에는 `추모 삼수정 정귀령 선생`을 시제로 `제8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개최되고, 19일에는 그윽한 차의 향연 `예천단샘다례축제`와 군민 한마당 화합의 장인 `제5회 군민노래자랑`본선 진출자 16명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예천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수확한 엄선된 농산물을 진열, 판매토록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아 행사장을 찾은 외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개막식 등 각종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머잖아 경북도청이 예천으로 옮겨오는 등 여건 변화로 이젠 예천은 발전할 길만 남았다”며 군민이 화합해 융성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8

예천 농산물로 버무린 향토음식 맛보세요

【예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음식의 개발보급과 예천 전통 농촌생활문화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2013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이 한천체육공원 행사장에서 16일부터 열렸다.이번 전시 체험전은 19일까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개발음식과 혼례음식, 전통상차림음식, 맛집 음식 등은 물론 전통 규방과 압화 작품도 곁들여 전시하고 있다.우리 음식 전시는 오미자배추김치·다시마매듭자반 등 개발음식, 폐백 및 이바지음식, 다과상·면상 등 전통상차림음식으로 지역 농가의 맛집과 향토음식(맛질예찬) 등 5종류 40작품과 농산물가공품 30점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음식을 눈으로 즐기는 묘미가 있다.또한 생활문화 전시는 천연 염색의 고운 빛깔로 유교 전통문화를 규방에서 만들어낸 규방 공예와 압화 작품 50점을 전시하여 전통 문화를 한 눈에 둘러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뽕잎인절미 만들기 체험, 무료시음 및 판매행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고, 느끼고, 맛보는 즐거운 전시 체험관으로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람객이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신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7

“일두백미 한우 맛기행 떠나요”

【예천】 예천참우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예천참우 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와 함께 열린다.올해 축제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맛기행 그 두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우고기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판매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 공연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이번행사는 참우 떡갈비, 참우핫바 등 다양한 메뉴의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와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후지 등)는 15~20%할인판매를 실시,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소 꼬뚜레 및 워낭 만들기, 소 달구지, 한우 로데오 등 체험행사와 한우관련 OX퀴즈, 한우 깜짝경매 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정도 준비돼 있다. 또한 야간에는 예천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라이브 공연(통기타, 색소폰)도 즐길 수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구이터 운영`으로 야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이성우 예천참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예천 참우의 출하기반 구축과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방문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에서 만든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해 만든 섬유질발효사료(TMF)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고급 숙성육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6

`건강한 밥상, 예천 농특산물로`

【예천】 예천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준비로 분주하다.곤충을 이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이 축제의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농산물 축제는 `건강한 밥상, 예천 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있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여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내실있는 축제를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개막식, 군민의 날 기념식 등 공식행사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군민노래자랑, 전통문화예술 공연 등 공연행사 △우수 농·특산물 종합전시관, 친환경농산물 전시관, 우리음식 전시관 등 전시행사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예천 단샘 다례축제,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 어르신 건강축제 등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 임산물류와 예천농협, 예천축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상품화하여 관람객의 구매력을 높이는 판매촉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예천참우축제`를 함께 개최하여 축제장에서 참우시식회로 입맛을 자극함은 물론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되는 쌀로 군민들의 오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행사로 내빈,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다.박종철 축제추진위원장은 “16일부터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직접 품질 좋은 예천농산물을 다양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끔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4

차량 불법구조변경 “꼼짝마”

【예천】 예천군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사전 승인 없이 구조·장치를 변경한 불법구조변경 차량과 자동차관리사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자동차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불법구조변경 차량의 주요 유형은 HID(가스방전식)램프 장착, 등화장치 색상변경, 설치위치 부적정 등으로 야간운전자의 시야확보에 지장을 주는 HID램프 장착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에 따라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또 관내 자동차관리사업체 44개소를 대상으로 관련법규 준수여부와 특히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 정비이력관리제도의 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자동차 정비이력관리제란 차량관리 효율화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매매·폐차시 그 내용을 국토교통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해 자동차 생애주기 동안의 이력정보를 축적하고 그 정보를 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www.ecar.go.kr)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이 제도는 오는 12월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건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불법구조 변경차량 소유자가 자진하여 원상복구와 차량점검을 받도록 분위기를 유도하고 정비이력 관리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1

예천군, 여성대회 개최… 회원 6명 군수표창 받아

【예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군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2013 예천군여성대회가 지난 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을 비롯한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및 17개 여성단체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합창단의 합창, 이필원님의 내방가사 경창 등 축하무대로 문을 열었고 본 행사에는 기념식, 호명민요경창, 색소폰 연주, 각 단체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6명의 여성단체회원에게 군수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한, 아내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외조하며 후원해 준 자랑스런 남편으로 선정된 김종문(예천읍 동본리)씨가 외조상을, 먼 타국으로 시집와서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유재원-토엠모우라, 김만주-누엔티투 부부에게 오복순 회장이 잉꼬상을 수여하고 부상을 전달하며 격려했다.오복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평소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해 주신 이현준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여성의 섬세하고 예리한 의견교환과 적극적인 군정참여는 물론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여성이 행복하고 군민이 행복해질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1

경북도립대, 현장맞춤형 영주 축산실습장 준공

【예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지난 8일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영주실습장(영주시 안정면 묵리 56-1)의 준공식을 지역 축산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실습장은 급변하는 시장 개방에 적극 대비하고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미래 축산 CEO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한 `현장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경북도립대학교 영주실습장은 경북 영주시 안정면 묵리 56-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실(가축생산 실습실, 축산가공 실습실), 강의실,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보유한 강의동 1동(646㎡)과 한우사 1동(500㎡), 돈사 1동(606㎡), 계사 1동(96㎡) 등 총 4개동(1천849㎡)으로 구성됐다.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이번 영주 축산실습장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新축산 모델과 자연순환형, 동물복지형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창조경제부흥의 초석이 될 축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 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축산관련 단체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경북도립대학교는 2012년 축산과를 신설해 운영중에 있으며 경북 농민사관학교 한우 CEO 양성과정, 고용노동청 축산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이번 영주실습장 개소로 국내최고 축산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0

“신도청시대 신성장 동력 발굴”

【예천】 예천군은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한국 산업개발연구원 오희산 지역개발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비전 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예천종합발전계획 용역은 예천군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제시해 새천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내년도 도청 신청사 개청에 발맞추어 예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기도 하다.이번 용역은 2020년까지 예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용역으로써 예천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주민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농가소득, 환경개선 등 신도청시대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국 산업개발연구원 오희산 본부장은 “신도청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개발해 예천군의 중장기 발전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또한,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4년 신도청시대 개막에 발맞추어 우리군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종합발전계획 수립은 매우 의미가 있고 실현 가능한 계획수립으로 우리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용역에 반영하여 예천군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07

예천군보건소, 오늘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예천】 예천군보건소에서는 7일부터 동절기 독감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예방접종은 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61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료접종은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천군으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만3세(36개월)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장소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하지만,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과민반응을 보였거나 특히 계란 알르레기가 있는 경우 또는 접종 당일 열이 심한 사람은 접종을 피해야 한다.또한,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주민등록증과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 무료접종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계절성 독감은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2~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세를 동반하게 되며, 예방주사 접종 후 2주쯤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 10월 안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6세 미만 영·유아는 오전 중에, 만6세 이상은 늦어도 오후 4시까지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0-07

회룡포 달빛축제 성황리 막내려

예천군은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 회룡포(국가지정 명승지 제16호) 뿅뿅다리 앞 백사장 일원에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제8회 회룡포 달빛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회룡포 달빛에 사랑을 속삭이고`라는 주제로 회룡포 사랑회(회장 이인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수원시 해오름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산책길을 걷는 동안 실시한 `오행시 짓기` 이벤트는 가을산행을 즐기며 가벼운 글짓기로 풍류의 멋을 더하는 행사였다.또한, 명품녹색길을 걷고 돌아온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마당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를 마감했으며, 전통 방식으로 빚고 있는 용궁 막걸리와 두부, 주먹밥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특히, 용포마을과 비룡교를 돌아오는 4km의 명품녹색길은 숲속의 오솔길과 아름다운 백사장 걷기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박중식 문화관광과장은 “회룡포에서 용포마을 지나서 비룡교를 건너 삼강주막까지의 오솔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베스트 10`에 선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며 “명품녹색길을 예천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07

긴 장단 여운 `예천공처농요` 참멋 선사

【예천】 예천군 풍양면 공덕2리 마을을 중심으로 400~500년 전부터 불러온 것으로 전해지는 예천공처농요 보존회는 지난 2일 풍양면 공처농요전수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했다.예천 공처농요(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는 낙동강 연안을 중심으로 널리 전승되던 노동요이며 내륙의 외딴 마을이었기에 이웃 문화의 유입과 혼합됨이 없이 오직 이 마을에서만 불려진 순수한 민요로서 순수성과 소박성을 인정받아 1992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준 높은 민속공연이다.공처농요의 독특함은 논매기 소리 중 `진사대`에 있으며 이는 가장 늦은 박자로 한 숨에 10초 내외를 부르는 긴 장단으로 여운을 길게 끄는 것이 특징이며 모음인 `아, 어, 오, 우, 이, 에`의 순서로 부르는데 이는 민요의 원시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다.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걸채 소리, 잘개질 소리, 치나칭칭 등 다섯마당 전 과정을 재연해 관람자들에게 농요의 참멋을 느낄 수 있다.또한 안동 저전농요 보존회를 비롯한 예천통명농요 보존회, 상주 초산민요 보존회, 남예천농협 농가 주부모임 풍물단과의 합동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신명나는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04

시골 어르신들이 만드는 조용한 축제

【예천】 시골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축제 `제1회 휴휴 페스티벌`이 예천군의 자그마한 시골마을인 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1일 오후 개막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관람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작은 축제를 축하하며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휴휴(休休) 페스티벌`은 인생 2모작을 새롭게 시작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열리는 작은 페스티벌로 예술 작품 전시회와 퍼포먼스, 그린실버관악합주단 공연, 신풍 할머니 그림 벽화 골목 걷기 투어를 비롯하여 힐링 머그잔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만의 작은 축제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예술에 대한 숨은 자질을 개발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며 노년문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성은 신풍미술관장은 “휴휴 페스티벌이 쉼 없이 살아온 어르신들의 휴식과 또 다른 시작을 함께 여는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풍미술관은 2010년 개관이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술인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02

예천군보건소 `건강나이 5세 줄이기운동` 설명회

【예천】 예천군 보건소는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활동이 많고 지역정서상 참여율이 낮은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건강나이 5세 줄이기`운동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나이를 결정하는 체력(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을 테스트하여 건강나이를 사전에 파악한 후 대상자별로 체질에 맞게 전문 운동처방사의 처방으로 순환운동 및 코어운동을 실시해 복부지방과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한 운동 강화로 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지역 남성 40세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3개월간 매주 2회(화, 금) 오후 2시부터 1시간 실시하며 총 12주로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이와 관련하여 보건소 별관 2층 297㎡규모로 마련된 건강증진센터에 유압기 웨이트기구, 종합운동기, 런닝머신, 안마의자 등 체력진단 장비와 체성분분석 장비 등 17종 26개 장비와 다양한 운동도구를 갖추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보급으로 질병예방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보건소에서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 100세 시대와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운영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9-30

예천군, 친환경 우리밀 재배로 농가소득 `쑥쑥`

【예천】 청정지역 예천군 풍양면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우리밀 제품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통계청이 발표(2012년 기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69.8kg으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 `2011년도 양곡 수급 상황` 자료를 보면 밀 소비량은 1인당 연간 35kg으로 쌀에 이어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먹는 곡물로 자리 잡는 등 꾸준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예천군 풍양면에는 예전부터 개별농가에서 우리밀을 재배해 왔으나 농가들이 지역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2011년 50명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우리밀애영농조합 법인(반장 최대열)을 구성하여 매년 50ha의 농경지에 2모작으로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우리밀 재배사업은 지난 해 경상북도에 농어촌 소득자원 육성발굴사업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분공장 260㎡, 보관창고 240㎡, 제분기 2대를 설치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 지역에서 재배한 밀을 이용해 백밀가루, 통밀가루, 밀쌀, 뻥튀기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또한, 작목반에서는 우리밀 소비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밀로 만든 국수와 라면을 생산하여 브랜드화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소득자원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수익확보로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우리밀은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서 별도의 농약이나 비료가 없이 재배하고 있어 대규모 경작에 따른 항공방제와 장거리 운송으로 방부제 처리되는 수입 밀과는 달리 무농약 안전한 먹거리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많이 찾고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예천특산품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토끼간 빵`이 예천 밀로 만들어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9-25

도청이전 신도시 편입지역 주민 조리사 등 직업전환 훈련 받는다

【예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편입지역 주민 5개리 420세대(안동 268, 예천 152) 중에서 희망하는 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 등 15개 과정에 대해 교육훈련 참가 신청을 받아 조리사, 제과제빵, 조경시공 등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직업전환훈련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은 신도시건설지구내에 무연분묘 이장, 산림수목의 벌채 및 가이식, 방치된 지하수 굴착공 원상복구 등 소득창출사업에 적극 참여토록해 참여 횟수에 따라 매월 훈련수당 30만원, 가계지원비 20만원, 식비 및 교통비 11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직업전환훈련은 농업인과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가급적 훈련생들의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및 외부교육시설을 활용하고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위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특히 여성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제과·제빵 과정은 제과의 기본이 되는 반죽법과 다양한 데코레이션 실습, 조리사 자격과정 등 실무에 밝은 지역 강사를 특별 초청해 현장 실습을 통한 종가 음식 차리기(약밥, 약고추장)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중장년층이 대부분인 중장비운전은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조경시공 과정은 그동안 배운 이론을 전남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의 느낌을 간직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다.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된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 및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전환훈련 뿐 아니라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9-25

예천군 여론조사 미공개 “숨길 이유 있나” 의혹

【예천】 예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예천군이 L모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군민 1천명을 표본으로 면접 형태로 실시했다.군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 찬반 문제와 K2 공군부대의 지역 이전에 대한 찬반 여부는 물론 이현준 군수의 군정 수행 평가에 대한 군민들의 호불호 조사도 이뤄졌다.특히 지역주민들은 이현준 군수에 대한 군정 수행 평가에 대해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아 공표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반문하는 사람들도 많다.또 인근 안동시는 각종 포럼을 통해 행정통합을 주장하고 있으나 예천군은 낙후된 도시로 변화된다는 생각 때문에 논의 자체가 군민들의 정서에 크게 반한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논의조차 금기시 해온 상태에서 시·군 통합 문제를 바라보는 대다수 지역주민들의 여론은 물론, 공군부대 이전에 대해서도 군민 다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주민들은 “예천군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군 통합 문제와 K2 공군기지 이전 문제가 어디 군수나 군의 기득권층 몇몇 사람만 알고 쉬쉬 할 문제가 아니고 군민 모두가 함께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예천군 담당자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역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키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9-24

예천군, 경제활력 이끌 제2농공단지 만든다

【예천】 예천군은 기업투자 입지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면 신월리·승본리 일대에 제2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진행중인 농공단지는 예천군에서 두번째로 조성하는 것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93억원 총면적 25만7천㎡(산업시설 24개 블록 18만5천891㎡, 지원시설 2,074㎡, 공공시설 69만35㎡)의 규모로 2015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군에서는 지난 해 10월 경북도로부터 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11월 고시하였으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종말처리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6월 대구 지방환경청으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은 상태이다.또 본 사업 시행으로 단지 내 편입되는 보상 물건(토지, 지장물 등)은 총 770건에 편입면적이 22만9천㎡로 보상금액은 56억원이며 보상금 지급업무는 지난 4월 10일부터 한국감정원 위탁하여 수행하고 있다.지난 5개월간 보상금 지급실적은 총 보상액의 55%에 해당하는 31억원 정도를 지급했으나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4차례에 걸쳐 보상금 수령 협조안내문을 발송해 보상을 독려하고 있으나 향후 미수령할 경우 토지수용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추석명절을 전후해 타지에 살면서 고향을 찾는 보상금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적극 설명하여 원만한 협의보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되는 제2농공단지는 청정 예천의 이미지와 부합되도록 식료품, 음료, 펄프, 전기장비 등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 업종을 우선적으로 유치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13개업체로 희망면적은 26만4천㎡를 신청한 상태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보상금을 조기에 수령해 농공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9-23

예천공처농요, 이스탄불 매료시키다

【예천】 태권도, 전통농요 시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종 문화공연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22일 폐막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서 예천공처농요가 터키인들을 매료시켰다.예천공처농요보존회(회장 양주석)는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시의 랜드마크인 아야 소피아 성당 앞 공연장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700여명의 관객이 관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의 소리 예천공처농요에 매료되어 공연팀과 하나 되어 어깨를 들썩이며 형제의 나라 전통문화를 만끽하는 한마당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이번 엑스포 참여로 첫 해외공연을 가진 공처농요보존회는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했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 하루 2차례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30여명의 공연팀은 추석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터키 엑스포 현지에서 한국의 전통소리를 전하기 위해 모두 열정을 불살랐다.한편, 예천공처농요는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무형문화제 제10호로 지정되어 예천군 풍양면 공덕2리에 전승하는 노동요이며, 우리 한민족이 예부터 농삿일을 할 때 두레를 중심으로 품앗이를 하여 공동작업을 하면서 으레 노래를 불러왔고 노래를 부르면서 일의 고달픔을 해소하던 노동요로 소멸될 처지에 있던 것을 고증을 거쳐 복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