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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배우자”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개최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57억원의 소규모 예산에 비해 85만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간 행사로 2조1천억원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2천455억원의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70억원의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153억원의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국내 유수의 행사와 비교해 투입대비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저비용 고효율의 내실있는 행사로 알려졌다.지난 3월부터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인 담양 대나무박람회 관계자,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관계자 등이 순차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멀리 전남 완도군에서 해조류박람회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과장 신영균외 3명의 직원들이 방문해 행사 추진 노하우를 배웠다.이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일회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 아래 사후 성과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시상에 응모해, 제1회 `신아대상` 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을 거머 쥐면서 전국적으로 폭넓게 홍보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군에서는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도 응모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와 같이 곤충엑스포가 전국적인 수범 사례로 손꼽히고,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의 수상은 `곤충의 고장 예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효과 뿐만 아니라 `2016 곤충바이오엑스포`의 개최 준비를 향한 중앙부처의 국비 확보는 물론 행사지원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예천군은 2012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 여세를 몰아 2016 곤충엑스포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수집과 사례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곤충산업이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합된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며 중앙부처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7-01

예천군의회 일부 의원들 개인별 예산 요구 물의

예천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예천군에 의원들 몫으로 예산 1억원씩 총 8억원을 따로 편성해 달라고 압력을 행사 한 사실이 임시회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예천군의회 이철우 의원은 27일 본회장에서 열린 제178회 임시회에서 “올해 추경 예산 심사가 너무나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의장과 안희영 예결위원장, 황재도 간사 등 3사람이 집행부에 의원들 몫의 예산을 따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의했다.이 의원은 또 “군 예산이 의원들 개인 쌈짓돈도 아니고 정당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8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의원들 몫으로 따로 편성해 달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일이 전체 의원들 중 일부 의원이 집행부에 개인적으로 요구를 하는 것은 명백한 압력”이라며 사실 여부에 대해 황재도 간사에게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황 의원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기획감사실장에게 요구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뒤 “초선 의원으로 의회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많아 그런 요청을 사적으로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 임시회에서 의원들 몫으로 요구한 예산 8억원은 집행부가 전액 삭감시켜 이번 추경에 편성되지 못했다.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일부 의원들의 예산 압력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201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 군이 요청한 312억9천800만원 가운데 1억5천1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하고,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6-28

예천군, 귀농인 100여명 영농기술교육 실시

【예천】 예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지역 귀농인 및 관련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실시했다.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지역민과 조화로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첫 번째 강사로 나선 윤여한씨는 최근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시응애, 낭충봉아 부패병 등 예방에 대한 질병관리 기술 교육과 하절기 월동군 조성 등 당면한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전수했다.또한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등 꿀 외의 다양한 봉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의 다양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최효열 소득작목담당은 일부 과종(감, 복숭아, 포도 등)에서 발생되고 있는 냉해 피해와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돌발 해충 방제 요령과 과수재배 지대 변화에 따른 문제를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유통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이번 귀농·귀촌 교육일정은 11월 중순까지 실시하며 농업관련 기초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7

예천군,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현장교육

【예천】 예천군은 25일 감천면 덕율리 일원에서 `수용지구지표수 보강개발사업 현장 교육`을 군 산하 토목직 공무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관개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저수지를 신설하고 있는 사업 현장으로 농업토목의 복합체 사업장이다.군은 건설사업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토목의 복합체 현장에서 저수지, 용수로, 배수로, 도로 등 향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배양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이어 현장내 주요시설인 제당, 복통, 여수토방수로, 용수로 등을 직접 둘러본 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최승복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실과는 차이가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랐는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폭넓은 업무 지식 배양으로 주민 편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용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수혜면적은 44.8ha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농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박왕기 건설과장은 연초부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등 고생이 많았다고 직원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도시토목, 도로, 재난방재, 상?하수도사업 등 주요 시설 공종에도 현장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6

포스코와 함께하는 폭염대비 선풍기 전달식

【예천】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진선하)는 2013 POSCO와 함께하는 폭염대비 선풍기 전달식을 24일 군청 전정에서 가졌다.이번 선풍기 전달 사업은 경북 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스코(POSCO)가 후원하고 경북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 선풍기를 보급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신향순 경북 사랑의 열매 예천군 나눔봉사 단장과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면 예천군이 전달받은 선풍기 75대는 읍·면사무소로 전달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한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나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선풍기`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난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을 지원 설치한 곳이 많으니 건강도 챙기면서 이웃간 정을 나누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0월에 결성해 연말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등 모금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신향순 단장은 “금년은 6월부터 찌는 듯한 폭염이 시작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5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경쟁력 제고

【예천】 예천군은 지난 21일 농정과 회의실에서 황병수 농정과장, 안동지식재산센터 강기훈 팀장, 동양대학교 김종우 교수, 카톨릭 상지대학교 장영관 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예천군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로 대외 인지도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허청과 예천군이 5대 5 예산 매칭을 통해 안동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용역수행업체 선정심사에서 (주)MSH컨설팅(대표 장석익)이 용역수행업체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예천군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인지도 및 이미지 조사, 공동브랜드 역량강화 및 개발 전략수립, 공동브랜드 활용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과 개발된 브랜드 및 디자인에 대한 권리확보 등 예천군 농·특산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통해 예천군은 신도청시대 예천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함축적인 이미지를 내포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및 슬로건 개발,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지역내 난립해 있는 농산물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파워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황병수 농정과장은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4

예천 단호박 집하장 준공, 소득작물 육성 본격화

【예천】 예천 단호박 작목반(반장 박영환)은 용문면 대제리 일원에 400㎡ 규모의 `단호박 집하장`을 신축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단호박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예천군은 단호박 작물이 고소득 작물로 각광 받아 재배 농가가 급격히 증가하자 이를 집중 육성해 `단호박 전문재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저장고와 선별장을 갖춘 집하장을 지원했다.예천의 단호박 생산 현황은 용문, 지보면 일원에서 210 농가가 380ha를 재배하며 연간 31여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단호박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만방지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도 많다. 고랭지 작물로 90년대초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이 우리나라 단호박의 재배 시초이다.준산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예천 단호박`은 저장성이 강하고 맛이 담백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아 우리나라 단호박 최대 유통회사인 금성회사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24t 가량의 단호박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집하장을 신축에 따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벼, 콩, 고추에 이어 4번째로 재배 면적이 큰 단호박에 이번 집하장 준공식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재배 농가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소비자가 찾는 품질 좋은 단호박을 재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단호박 재배 농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비닐 피복기, 토양개량제, 영농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단호박이 예천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1

예천 `토종 육쪽마늘` 맛보실래요

【예천】 예천의 특산물인 `토종 육쪽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14일부터 육쪽 마늘 주산단지인 용문·지보·풍양면 일대 120㏊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가 오는 7월초까지 총 36만여접이 생산된다고 밝혔다.예천 `토종 육쪽 마늘`은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으로 통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알이 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늘 특유의 은은한 향과 매운맛이 강해 국내서 생산되는 마늘중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게다가 마늘 줄기가 굵고 뿌리가 잘 발달해 저장성이 좋으며 항암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하다고 입소문이 나 인기가 많다.올해는 겨울 추위와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하다. 또한 남쪽 지방의 벌마늘(난지형 마늘)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5% 늘어났고 수입산 깐마늘도 유입돼 저장용 토종마늘의 가격은 다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진미령 예천토종마늘 작목반장은 “마늘은 항암 작용뿐 아니라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식품이다. 특히 예천 토종 육쪽 마늘은 일반 마늘에 비해 모든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예천 토종마늘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나타냈다.예천군 시장개척담당 관계자는 “재배 작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쇼핑몰 예천장터와 오픈마켓, 대도시직판장 등의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예천 토종육쪽 마늘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으며 제각각인 예천 토종 마늘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특허청에 상표등록, 포장재 개발, 상품 규격화를 하는 등 토종 육쪽 마늘의 명품화에 힘써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20

예천 순환매립지 폐기물 재활용 처리 기존 소각방식서 변경 21억 예산절감

【예천】 예천군 공무원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21억원의 예산 절감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이번 예산 절감사례는 `순환매립지 정비사업`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방식을 기존 소각업체 처리방식이 아닌 재활용업체로 위탁하면서 절감한 것이다.그동안 순환매립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부 등 관련기관에서 지정한 기준 단가 등이 없었고, 전국의 자치단체는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용`으로 판단해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그 비용은 톤당 평균 16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예천군에서는 가연성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법에 대한 업무연찬, 자차단체 사례 파악 및 문제점 분석, 조달청 사례 참조, 환경부 질의 등을 통하여 소각용 대신 재활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금년 1월부터 조성 과정에서 발생된 3만6천t에 대해 t당 16만원하는 소각용 위탁 처리 방식이 아닌 t당 10만원하는 재활용으로 처리한 결과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은 기 매립 완료된 쓰레기장을 전면 굴착하여 불연성(흙 등)과 가연성(쓰레기)으로 분류한 뒤 토사는 복토용 등으로 재사용하고 가연성은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그 공간은 위생 매립장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158억원이 투입된다.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의 폐기물처리 방식을 인근 안동시와 아산시에서도 벤치마킹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예천군에서는 경북도와 환경부 등에 제출해 예산절감 우수 사례로 제출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현재 순환형매립지 조성사업은 공정율 75%로 17만5천㎥의 매립 쓰레기에 대한 굴착과 선별작업을 완료하고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토공 작업과 건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9

예천 정치신인들 “기초단체장·의원 공천 폐지 됐으면…”

【예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정도 남겨놓고(내년 6·4 지방선거) 기초 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제 폐지 논란이 최근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투표로 판가름한다는 여론에 따라 예천지역 신진 정치인들은 제도 폐지를 반기는 분위기다.예천군은 현 이현준 군수를 비롯 지난 5대 선거에서 낙선한 김학동 전 푸른학원 이사장, 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공천에 배재되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또 현역 도의원, 기초의원들은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지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인 정치인들은 의회 진출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는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이 때문에 일부 정치인들은 정당공천은 공천권이 있는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줄서기로 주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뿌리로 하는 지방자치는 퇴색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위한 지방자치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예천군은 현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2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선거운동을 지난해 말부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선관위로부터 몇 차례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K모씨는 신인 정치인들이 당선이 되려면 공천 없이 선의에 경쟁을 해야 하는데 영남지역에서는 여론이 제일 나쁜 사람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된다며 이번 기회에 정당 공천이 폐지되기를 희망했다.한편 정당공천제는 풀뿌리 민주주로 자치단체장, 기초의회 의원들의 질을 높이고, 참신한 젊은 정치 신인들의 의회 진출에도 큰 영향을 미첬을 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9

예천 119안전센터 업무 과부하 “소방서로 승격시켜야”

【예천】 예천지역 주민들은 소방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는데, 소방관서는 119 안전센터에 머물고 있어 소방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예천119 안전센터사진는 센터장 1명, 민원담당 1명, 3개팀 15명으로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방장비는 펌프차 1대, 물탱크 1대, 산불 진화차 1대, 행정차 1대등 총 4대로 6개 읍·면을 관할하고 있다.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101건, 2012년 97건으로 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고층 아파트 11층 11개소, 18층 3개소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는 등 소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때문에 11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섰지만 고가 사다리차가 없어 3층 이상에서 불이나면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문경소방서에서 예천까진 출동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 역시 어려움에 있다.관할 면적이 350㎢, 1읍, 5개면으로 구성된 예천119 안전센터의 소방 수요는 2만8천여명, 이중 지역 특성상 총 주택 1만5천211동 가운데 공동주택 2천652동으로 83%가 단독주택이고, 전체 인구 중 27%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각종 재난에 취약한 실정이다.특히 예천지역에서 지난해 97건의 화재가 발생되는 반면 문경시는 지난해 88건으로 적게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예천소방서가 개소되면 이제까지 문경소방서에서 관장하던 업무를 이관 받게 되며 각종 화재와 응급사항 발생시 신속하고도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이며, 예천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4

“도시가스 시공업자에 돈 받았다”

【예천】 도시가스 배관공사 아파트 연결 공사와 관련해 아파트 주민 4명이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양심 선언성 익명의 대자보가 나돌아 물의가 일고 있다.지난 8일 저녁 9시 예천읍 대심리 D 아파트 125가구 우체통과 일부 가구 현관문에 `입주민 한사람으로서 고발`이라는 A4용지 한장 분량의 양심고백식의 문건이 게재됐다.이 문건에 따르면 “자신도 공모자로서 돈을 받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입주민 4명이 시공사와 공모해 최저가의 시공사는 탈락시키고 이 업체로 선정해 각각 1천만원씩을 받았다”는 것.또 공사금액을 부풀려 계약하고, 공모자 4명의 주택에 대해 돌려받기식으로 통장 입금 후 영수증 처리해 현금으로 받는 공짜 공사를 해주기로 했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명시돼 있어 사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 제보자는 또 “자신이 받은 1천만원 때문에 많이 후회스럽다고 고백하고 돈 받는 과정에서 혹시나 싶어 녹음을 해 뒀다”고 덧붙혀 양심 고백을 한 사람이 아파트 주민 중 한사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이에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된 사실은 없으나 문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공사와 아파트 관련 입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와 조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조만간 사실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2

예천군, 생활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총력

【예천】 예천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생활쓰레기 배출량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여름철이 되면서 수박, 참외 등 과일과 채소 섭취가 늘면서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와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쾌적한 도심환경조성을 위한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했다.군은 지난 7일 읍면 환경업무담당자들이 개포매립장을 방문, 읍면에서 수거되고 있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및 처리실태를 직접 살펴본 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순환형매립장을 견학, 생활쓰레기 관리의 문제점을 직접 보고, 느낀 후 처리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예천군에서 매립, 소각되는 생활쓰레기는 1일 평균 30t정도이며 그 중 재활용품은 23%인 7t가량 배출되고 있다. 이는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선별 배출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군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와 대형 폐기물에 대한 스티커 미부착 배출 쓰레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수거 지연 등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도 고취시킬 방침이다.또한, 각종 회의시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 전단 배부를 통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읍면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선별장에서 반드시 파봉·선별한 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만 매립장 반입을 허용하도록 했으며, 미선별된 쓰레기를 반입하는 차량은 강제 회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예천군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은 반드시 비용 지불을 해야만 가능하다는 인식을 군민들에게 일깨워주고,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1

예천 백합, 日수출 꽃피우다

【예천】 지난 7일 예천군 지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백재기 경북백합연합회장, 화훼생산 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화훼 작목반(반장 이경호)과 일본 (주)미사토(대표 구시다) 회사와 수출 협약을 맺었다.예천화훼작목반은 2006년도 이경호 작목반장을 비롯한 농가 10명이 수국, 맨드라미를 재배한 것이 계기가 되어 결성되었으며, 현재 지보면과 개포면 등지에서 18명의 회원이 백합, 수국, 튤립, 스톡(쌍떡잎식물 양귀비목과) 등을 2.9ha 재배하여 연간 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주로 서울 양재동 화훼물류센터를 통해 출하하던 것을 오늘 일본 미사토주식회사와 수출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출 길을 열게 되었다.이번 수출 협약 품목은 백합 7천kg(15만 송이)로 금년 한해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며 9천만원의 외화를 벌어 들인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수출 물량은 아직 소량이지만 예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가 수출 길에 오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생기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애쓰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의 농·특산물`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예천군에서는 지금까지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우스, 관정, 기자재 등 최근 3년간 총 2억7천여만원의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현대화 하우스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0

예천공군부대 소음피해, 갈등 재점화

【예천】 공군부대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3년을 끈, 긴 소송 끝에 승소해 1차 피해 보상을 받았던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주변(예천군 문경시 4개면 16개리) 소음피해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석기)가 국방부와 2차보상을 앞두고 집회 시위를 예고하고 있어 또 충돌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대책위는 현재 2차 피해 보상을 앞두고 예천경찰서에 집회 시위 신고를 내고 오는 11일 부대 정문앞에서 집회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집회에는 지난 1차 피해 보상 당시 보상을 받았던 600여 가구가 이번 2차 피해보상 감정평가대상(소음등고선 기준)에서 제외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들 피해주민들에 대한 보상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대책위에서는 지난 2002년 5천여명의 주민들이 연대하여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엄청난 소송 비용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3년 뒤인 2005년에서야 1천671명의 주민들이 소송비용을 분담키로 하고 변호사를 선임, 소송에 들어갔었다.당시 대책위는 소음피해와 관련한 법정공방을 통해 80 웨클을 기준으로 보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1차 보상을 받았었다.결국 대책위는 소송을 낸 지 5년만인 지난 2010년 정부와의 싸움에서 승소, 국방부가 개포·유천·용궁면과 문경시 산북면 등의 1천647명의 소음피해주민들에게 44억8천여만원을 1차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그런데 2차 감정평가를 맡은 한국교원대 이병찬 교수가 조사한 75 웨클·80 웨클·85 웨클 단위의 소음피해 데이터가 법원에 제출된 상태여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 주목되고 있다.이에 대해 대책위원장 김석기씨는 “환경부에서 기준으로 정한 75 웨클은 아니더라도 1차 보상 때 처럼 80웨클을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비행장 소음 감정평가는 비행기의 이·착륙과 주택의 위치, 날씨, 운행일지 등의 조건을 부여한 뒤 단위 웨클별 영향을 측정한 뒤 법원에 제출한다.그러자 대책위원회는 1차 보상 때 포함된 600여 가구가 2차 보상에서 제외되는 등 감정평가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음 등고선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붙어있는 이웃 간에도 대상 여부가 갈라지는 것은 잘못된 평가”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5월 제기한 2차 피해보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또다시 피해 주민들이 집회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 대책위의 설명이다.한편 현재 예천군은 국방부의 K2 공군기지 이전 방침에 따라 K2 공군기지 이전 최적지로 떠오르면서 지역주민들 간에도 찬반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전제로 찬성쪽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사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