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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쌀 `상큼미`, 서울 학교급식 재료로 선정

【예천】 예천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 `상큼미`가 서울 은평구 소재 44개 초·중학교 급식 재료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14년도 은평구 관내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최종 평가회에서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대표 김병원)에서 생산된 `상큼미`가 최종 선정돼 은평구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8개교 2만6천여명 학생들에게 급식 재료로 제공한다.이날 최종 평가회에는 사전에 서류 및 현장방문 평가결과 선정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여명의 내빈 및 평가단이 참석해 시식을 통해 품질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 엄격한 절차에 의하여 최종 선정됐다.친환경 쌀의 경우 밥맛, 찰기, 윤기, 냄새, 색깔, 씹는 감촉 등 맛 평가와 크기, 모양, 투명도, 색 등 다양한 면에서 품질이 탁월한데 특히, `상큼미`는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돼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다.친환경 쌀 `상큼미`는 예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농가에서 사전에 잔류 농약검사를 해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된 `무농약 인증 벼`를 수매,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정을 받고 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돼 밥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김병원 대표는 “서울지역 마포·구로구에 이어 이번 은평구에서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지역에서 생산된 100여t 이상의 친환경쌀이 새로운 소비처 확보의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법인에서 서울지역 직접 배송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응해 생산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고 유통 활성화 및 소비촉진으로 친환경농업의 확대·발전을 농정의 중심축으로 추진 대외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6

기초지자체 내년 사회복지예산 크게 늘었다

【구미·영천·문경·청송·예천】 경북도내 일선 시·군별로 내년도 예산규모가 확정되었다. 구미시의 경우 지방교부세 축소등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미 국도비 보조금 237억 증가구미시는 지속성장가능한 시정추진과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창조경제 도시 조성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200억원(1.91%) 증가한 1조 670억원(일반회계 7천745억원, 특별회계 2천925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당초 예산보다 200억 증가한 금액으로 사회복지에 투입할 예정이다.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지난해에 비해 지방세수입 222억원, 국도비보조금 수입 237억원 등 478억원이 늘어난 7천745억원,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의 감소와 토지구획정리사업 세입감소로 287억원이 줄어든 2천925억원을 편성했다.세입 가운데 지방교부세는 1천4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4억원 감소했으나, 국도비보조금은 2천448억원으로 237억원 늘었다.한편, 구미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6일부터 18일까지 구미시의회의 심사를 거쳐 19일 확정된다.□ 영천 사회복지 24%증가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1%증가한 2014년도 예산안 총규모 6천83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시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천200억원으로 0.4%(2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공기업특별회계·기금은 13.2%(103억원) 증가한 88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이 646억원, 지방교부세 2천198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909억원, 보전수입 등 447억원으로 편성됐다.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기초노령연금 인상, 저소득·취약계층 보호 등으로 금년대비 23.9% 증가한 1천17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9.6%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농업 884억원(17.0%), 일반공공행정 542억원(10.4%), 국토 및 지역개발 447억원(8.6%), 수송 및 교통 436억원(8.4%), 문화 및 관광 389억원(7.5%), 환경보호 375억원(7.2%) 순이다.□ 문경 올해보다 9% 늘어문경시도 이날 2014년도 예산안을 4천776억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천382억원보다 9.0%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천316억원, 특별회계 460억원 규모이다.2014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비와 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및 시가지 정비, 점촌 시가지 활성화사업,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마무리 조성사업,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정비 및 확충 등에 808억원을 배정하여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창조경제 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청송 객주테마촌 32억 투자청송군의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9%(186억원) 증가한 2천698억원으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7% 늘어난 2천386억원, 특별회계는 8.6% 늘어난 312억원으로 편성했다.2014년도 주요투자사업으로는 솔누리느림보세상 30억원, 얼음골빙벽밸리 20억원, 객주문학테마촌조성 25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7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32억원, 길안지구수해상습지개선 33억원, 중평교개체공사 25억원, 농업용수개발 21억원, 읍면권역별정비사업 34억원, 면소재지정비사업 31억원, 사과테마파크조성 22억원, 성덕댐지역정비사업 110억원 등이다.□ 예천 예산 3천억시대 이어가예천군은 2014년도 3천19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의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하여 예산의 3천억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재원별로 보면 지방세·세외수입이 411억원,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이 2천721억원,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차입금이 60억원이다.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사업이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집중 편성하여 671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라 영유아 보육, 기초노령연금,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574억원, 도시기반확충, 농공단지조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421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순환형매립장 운영을 위한 환경보호사업 35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194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136억원, 도로 및 교통사업에 9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5

예천군, 한우산업 日 벤치마킹 힘모은다

【예천】 예천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예천 한우를 활용한 농축산업 6차 산업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잡고 본격 시책 발굴에 나섰다예천군에서는 19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축산, 농업 유통, 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을 비롯한 축산 농가와 권점숙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4명의 군의원 등 16명의 지역 농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6차 산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이번 군의 일본 방문은 행정과 의회, 대학은 물론 농, 축협, 축산농가가 연대해 농축산 분야 6차 산업 벤치마킹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군은 이번 방문단에 농협 군지부장과 축협 조합장, 경북도립대학교 이지홍 축산과 교수를 포함 시키고 일본의 모쿠 모쿠 농장, 쿠로몬 재래시장 식육코너 등을 돌아본 뒤, 자체 브랜드 개발 사례 및 마켓팅 관련 자료를 수집해 지역의 6차 산업 시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군에서는 이번 일본 방문의 6차산업 성공 사례를 둘러보고 지역의 한우 산업을 사육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1차에서부터 6차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군 축산관계자는 “이번 농축산 분야 해외 연수가 농업 생산을 유통, 가공, 관광 등과 결합하는 정부의 농업 정책에 발맞춰 지역 축산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9

예천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참가 12개팀 `정보 얻고 재능 나누고` 기량 펼쳐

【예천】 예천군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를 1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가졌다.이날 발표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량습마을,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행사는 예린회 수채화, 한지공예, 홈패션 작품 등 전시행사와 한지공예 동아리의 한지접시 만들기, 수지침반의 수지침 자원봉사, 다도반의 다도체험 등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여러 동아리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발표회는 생활체조연합회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체조·스포츠댄스, 합창, 통기타 연주, 밴드연주 등 총 12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 동안 열정적으로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평생학습을 통해 보람 있고 활기 넘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마을 선정,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육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9

예천군, 명품참기름 홍보 발벗고 나서

【예천】 예천군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참기름의 판매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어무이 참기름작목반(반장 우상윤) 회원 15명은 서울대공원과 강동구 천호역 등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번 행사는 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에서 예천지역 참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식문화에서 그 특유의 고소함으로 음식의 미각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깨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작목반원들은 직접 생산한 참깨, 참기름의 우수성과 품질의 특성을 알리고 특히 고소한 맛이 월등한 금년 첫 수확한 신품종 황금 참깨와 참기름도 적극 홍보했다.도시소비자들에게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고 한 번만 착유한 진품 참기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원료인 참깨와 들깨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3일간 600만원의 판매와 주문을 받았고 지역특산물을 직접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군 관계자는 “시중 참깨의 85%이상이 수입산이며 발암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최신 기계로 생산되는 점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예천장터 쇼핑몰(www.ycjang.com)과 대도시 홍보 판매장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14

예천군 3년연속 농정대상 수상 이어 친환경농산물 3개부문서 `우수` 선정

【예천】 예천군이 3년 연속 농정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백프라자에서 개최된 `2013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개 부문에서 우수농산물로 선정됐다.이번 품평회는 22개 시·군에서 총 125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소비자단체, 관련 교수, 백화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결과 21점이 선발되었다.그 중 예천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가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이번 수상내역은 곡류분야에서 풍양면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 김병원씨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개포면 쌀 아지매 남기호씨가 장려상을, 과실류분야에서 풍양 배 이재명씨가 우수상, 채소·특작류분야에는 예·다움농장 모듬쌈채 윤훈식씨가 장려상 등 대거 입상했다.또한,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친환경·유기농산물품평회`에서도 유기농 복숭아와 표고버섯이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예천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영농 기반을 조성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로 예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13

예천군, 경북도 농정평가 `농정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은 11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농정평가 시상식에서 참석해 2013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2012년에 이은 3년 연속 `농정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최고의 농업군이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이번 농정대상 평가는 농업정책, FTA 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축산업 경쟁력제고,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해서 그 결과 대상 1, 최우수 2, 우수 4개 자치단체를 선발해 기관표창을 했다.예천군에서는 금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역대 최고인 650억원을 농업분야 예산에 투입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이같은 성과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관련 분야 전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각종 농정업무를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최근 정부 3.0의 가치인 농업인과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천군청 농정과 페이스북 홈페이지(www.facebook.com/ycnong)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앞서가는 농정업무를 추진한 결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3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 군은 농정시책을 군정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부자 농촌건설에 매진하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정체결을 앞두고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대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2

예천지역 장애인 대상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예천】 예천군장애인협회는 6일 사회활동에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중증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깨닫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이어 차봉준 중앙한의원장은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겨울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주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겨울철 건강증진 관리 요령을 강연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교육을 마친 오후 2시부터 `제15회 교통안전 캠페인 및 사진전시회` 행사가 열렸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것이 최고의 장애인복지이며 일반인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없는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07

예천사과, 첫 대만 수출길 올라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만생종 사과가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4일 수출길에 오른 만생종 사과는 영농조합법인 예천농산물 선과장에서 수출검역을 통과한 10kg포장 1천240상자로 12.4t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역 사과 1천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금년에는 여름철 계속된 고온과 지속적인 열대야로 사과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크게 없어 전반적인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맛(당도)과 향 등 품질은 예년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예천사과의 수출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돼 빛깔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매년 해외수출이 늘고 있어 향후 국내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사과가격 상승과 한국산 사과의 주요 수입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 180t의 사과를 수출해 8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교육과 재배지 예찰 등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5

예천군, 수수 기계수확 본격화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수수`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지난 7월초 `수수 육묘 기계이식` 연시회를 가진 데 이어 예천군 유천면 매산리에 위치한 버드내 잡곡재배단지에서 수수 콤바인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수수`는 최근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2009년 이후 잡곡의 수요량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밭작물이다.그 동안 수수 재배는 벼농사에 비해 재배특성, 품종, 재배법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기계화가 불가능해 노동투입시간이 콩의 4배, 벼의 7배로 높고 기계화율은 파종이식 4.0%, 수확 12.1% 등 전체적으로 20~60%에 불과한 실정이다.또한, 대부분의 수수 재배농가는 파종, 수확, 탈곡 등을 위한 노동투입시간이 전체 작업시간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수확 기계화 기술개발이 절실했다.이러한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초 수수 육묘 기계이식 현장 연시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연시회에서는 기계화율이 낮은 수수재배의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콤바인 이용 기계수확 기술을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기계이식 및 콤바인 수확기술은 기존 인력에 의한 파종, 수확, 탈곡 방법에 비해 작업시간을 약 10시간 이상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현장 연시회 참여 농가에는 이미 지난 6월에 키가 작고 콤바인 수확에 적합한 `밀양5호` 신품종을 보급했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상자(트레이)에 모종을 키운 후 기계 이식하는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을 현장에 보급한 바 있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기존 재래종자를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으로 대체하고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와 콤바인 수확 기술이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되면 수수도 이제 기계화 시대로 접어들어 새로운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예천군, 친환경대전 기관표창 수상

【예천】 예천군은 201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행사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이번 평가에는 온실가스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배출량) 대비 2012년 감축률을 평가한 것으로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 중 실적자료 분석이 가능한 기관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8.1%, 자치단체 평균 감축률은 7.2%로 평가됐으나 예천군은 감축률 24.2%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전국 2위`로 자리매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군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을 위해 청사 창호교체, LED등 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화장실 센서등 기구 부착 등 시설 개선과 각 사무실 냉온수기 절전 타이머 부착으로 심야시간대는 작동하지 않도록 에너지 낭비를 막았으며 자체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설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이 가져온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작은 노력이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도청 이전사업 비리, 국감 도마에

【예천】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도청이전 사업이 비리 의혹과 공사업체 부도 등으로 국감장에서까지 문제가 거론되면서 내년으로 예정된 도청이전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북도는 2011년 도청을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 검무산 아래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 새 도청청사와 의회청사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건설공사 금액은 2천800여억원으로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현대건설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뛰어들면서 수주 경쟁부터 매우 치열했다.이에 도청이전 사업은 대우건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심의공정성 등을 놓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의혹을 제기한 경북도의회가 진상 조사를 벌이기까지 했다.그 결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대우건설 이 모(53) 건축본부장은 회삿돈을 횡령, 수십억원의 비리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됐다.또한 검찰은 비자금의 일부가 당시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을 맡고 있던 이모 칠곡군 부군수(59)와 그의 형(61)에게 흘러간 정황도 확인했다.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칠곡군 부군수와 그의 형은 전격 구속되고 경북도청 관계부서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이와 관련 새누리당 황모 의원은 29일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경북 최대 과제인 도청이전을 어렵게 성사시켰는데 이 같은 비리가 발생해 경북도민의 실망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뿐만 아니라 입찰 비리로 공사 차질까지 빚었던 도청이전지 제3공구 공사를 도맡아 진행해 온 지역 건설업체가 최근 부도 사태를 겪으면서 일부 하청업체들이 개발공사 앞에서 집회, 시위를 벌였다.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이전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는 도청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문제점을 추수려 줄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예천군자원봉사센터, 저소득 조손가정 집수리

【예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지난 26일 예천군 가족봉사단, 청소년봉사단, 희망도배전문봉사 단원 등 40명이 예천읍 통명리 저소득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집수리 대상 가정은 시장에서 노점상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손자를 돌보며 생활하는 노부부의 집으로 방과 주방의 벽지에 곰팡이로 인한 냄새, 생활환경이 비위생적으로 노출돼 있어 손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이에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도배와 장판교체, 집안청소, 집주변정리 등 찬바람이 불기 전에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손자와 지낼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단장했다.노부부는 “집을 깨끗이 고치고 싶어도 비용이 들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제야 손자가 깨끗한 자기 방에서 공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손자를 돌볼 수 있겠다”며 기뻐했으며 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인배 가족봉사단 회장은 “우리의 손길을 조금씩 보태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변한 행복하우스를 보니 뿌듯하고 이곳에서 지낼 노부부와 손자를 생각하니 기쁘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며 자원봉사는 도움을 받는 것보다 행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뿌듯한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30

예천군 광대역망 구축 `착착`

【예천】 예천군는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광대역 가입자망(100M급 인터넷)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성이 낮은 50가구 미만의 농촌마을에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KT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118개리를 목표로 광대역 가입자망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금년 사업대상지인 예천읍 용산1리, 용문면 사부1리, 감천면 장산1리, 보문면 옥천리·오암1리, 호명면 본포리, 풍양면 괴당2리 총 7개 마을에 1억1천2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9월말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2010년도 19개리를 시작으로 금년도 7개 마을을 포함해 총 96개 마을에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농촌에서도 도시와 같은 통신속도(100M급)의 광대역 가입자망을 통해 IPTV, 원격교육, 영상전화 등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기대되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군에서는 경상북도가 KBS와 디지털시청100%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TV 난시청 지역 해소를 위해 안테나만 달면 선명한 지상파 TV방송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무료로 디지털 컨버터 및 노후 안테나 설치 희망자는 11월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