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은 한·일 양국의 양궁발전을 위해 2011년 2월 한국중·고양궁연맹과 (사)일본전국고등학교체육연맹 양궁전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앞서 지난해까지는 일본에서 교류전을 치렀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일 남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라운드방식으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진행했다.
일본선수단은 주니어 국가대표 남녀 각 3명, 우리나라는 올해 한국중·고양궁연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병천고(남자부), 경기체고(여자부)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