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예천군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상호 사업기반 확충을 위한 자원연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일장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참기름, 들기름 등 친환경 농산물이 대규모 소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희망씨앗 프로젝트로 유명세를 탄 한국에코팜의 채종 사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권남규 나눔공동체 사무국장은 “나눔공동체는 새싹 생산의 원재료가 되는 종자를 연간 6억원 이상 외지에서 조달하는데 인근 예천에서 종자 납품이 가능하게 되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사회적기업끼리 윈-윈 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