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이래 최다 139명 참여… 명품 문경사과, 교육으로 키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사과대학은 입학생 139명이 참여해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문경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재배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사과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과정은 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농업인과 기존 재배 농업인까지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8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과 재배 기초 이론 △토양·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 △전정 및 수형 관리 △접목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까지 폭넓게 편성돼 실질적인 재배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초보 수강생 A씨(문경시 가은읍)는 “귀농 후 사과 재배를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재배 방법을 배우기 어려웠다”며 “사과대학을 통해 기초부터 현장 기술까지 제대로 배우고 문경 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농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B씨(문경읍)는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과 재배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꼈다”며 “교육을 통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문경 사과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노력이 전문 사과 재배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문경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재배 기술 수준을 높이고, ‘명품 문경사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