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대영고, 미국 텍사스·샌프란시스코 국제교류 실시… ‘글로벌 미래 인재’로 도약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3-08 10:34 게재일 2026-03-09 11면
스크랩버튼
명문 대학 탐방, 첨단 산업·문화 체험, 역사 교육 등 내실 있는 일정 소화
텍사스 주청사 공원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테일러 고등학교를 방문한 대영고 학생들.    /대영고등학교 제공

경북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미국 텍사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국제교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현지 학교 방문, 명문 대학 탐방, 첨단 산업·문화 체험, 역사 교육 등 내실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대영고 교류단은 텍사스 테일러 교육구 소속의 테일러 고등학교(Taylor High School), 메인 스트리트 초등학교, 레거시 얼리 컬리지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테일러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분야가 유사한 현지 학생과 팀을 이뤄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교육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태권도 시범과 K-pop 공연을 선보이고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발표, 한국 수능 문제 체험 활동, 기초 한국어 수업 등을 직접 진행하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냈다.

테일러 고등학교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는 학교로 학생들은 삼성전자 현지 관계자와 만나 첨단 장비 활용 수업, 실습 및 인턴십 제도, 취업 연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테슬라 공장 견학,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 웨이모(Waymo) 무인택시 체험, 금문교 방문 등을 통해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를 직접 목격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했다.

학생들은 오스틴 주립대학교, UC 버클리, 스탠퍼드 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UC 버클리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입시 전략, 생생한 학업 생활담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꿈을 구체화했다. 

또, 텍사스 주청사 공원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미국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영고등학교는 2024년 LA 국제교류에 이어 올해 텍사스·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