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송평천 하천정비사업 설명회

【예천】 예천군은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비롯한 실과단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천화 된 지방 하천 송평천에 일정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시 물길로 조성하여 치수, 이수, 환경 기능의 증진과 더불어 도청이전 신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과 도시 전체를 저탄소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오는 2015년까지 289억원의 사업비로 호명면 산합리에서 지보면 수월리 내성천 합류지점까지 9.6km 구간에 신도시 자연형 하천조성 2.4km, 하천개수 7.2km를 정비해 맑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를 수 있도록 물 순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지보면사무소에서 관련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건의 사항 또는 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 반영해서 추진할 방침이다.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송평천 하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보전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여 우리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6-03

예천군 세금체납자 보조금지원 제한 “효과있네”

【예천】 예천군은 지방세 등 각종 세금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지원을 제한 운영함으로써 체납세 일소에 한 몫하고 있다.군은 2011년 12월 16일 예천군보조금관리 조례를 개정 공포해 지방세 등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은 체납자에게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해 체납세 징수 증대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예천군 보조금관리조례 개정이후의 체납세 징수 실적을 살펴보면 지방세는 908건에 7천만원을, 세외수입에서는 706건에 3천300만원을 징수하였고 지방세 체납 세액도 2011년도에 비해 2012년도에는 11%나 감소했다.세금 체납액은 자치단체의 재정 악화는 물론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교부세의 규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따라 세금 체납액이 늘어날수록 세수 감소와 함께 국고지원금도 줄어들게 돼 자치단체로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예천군은 조례 개정으로 각종 분야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을 지원할 때는 반드시 업무 담당자가 지방세 및 세외 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해야만 한다.이러한 보조금 지원제한 조치로 인해 지방세 세수 증대는 물론 성실납세자와의 형편성을 고려한 조세정의 실현, 자진 신고 납부 분위기로 정착시키고 있다.한편, 예천군의 보조금지원 제한 관리 조례는 지난해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 절감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세 체납액 징수증대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도 1억5천만원을 받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31

보름간 고드랫돌 분주히 돌려 겨우 돗자리 하나

【예천】 덜커덩 덜커덩 고드랫돌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어느 순간에 돗자리 하나가 대청마루에 놓여 있다.산업화 바람이 불면서 전통 수공예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 요즘 예천읍 우계리에 거주하는 심규은 어르신은 자리틀에서 만들어지는 띠자리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30여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며 4남매를 키운 심규은 어르신은 5년전 아픈 아내를 데리고 다시 찾은 곳은 잊을 수 없는 고향, 예천읍 우계리. 누구에게나 고향은 엄마의 품속이다.심씨도 남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자 두 부부가 함께 귀향해 생활하던 중 마을 들이나 낮은 산 어디서든 저 홀로 잘 자라는 띠(지역에 따라 뽀비, 삐삐, 삐비 등으로 불림)를 발견하고선 띠자리를 만들기 시작했다.한여름 띠를 채취해 자연 건조시킨 뒤 농한기에 띠자리를 만드는데 자리틀 위에 실을 감은 44개의 고드랫돌을 맨단 후 띠를 먹이고 앞뒤로 넘겨가면서 자리를 짜기 시작하면 보름 남짓 걸려야 하나의 띠자리가 만들어진다.띠로 만든 자리는 보통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자리로 옛날 어려웠던 시절에는 장판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심규은 어르신은 어릴 때 동네 어느 집을 가도 자리틀을 놓고 살림에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고 했지만 이젠 그 단어조차도 잊혀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다.어르신은 소일거리로 만들었지만 필요한 사람을 위해 주문 판매도 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5-30

예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체제 돌입

【예천】 예천군은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호우, 강풍, 태풍 등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특히, 예천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 관리를 위해 기상정보와 상시 대비로부터 총 5단계로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이와 함께 지역내 하천 범람 우려지역의 인명 피해 예방에 대해 파출소, 지역 주민, 읍면공무원 등을 복수담당자로 지정, 관리해 기습 폭우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 초부터 이달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해 자연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태세 구축, 재해예방 중점시설·지역 점검관리, 재난대비 물자·자재 비축, 민관군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방재 교육 및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훈련 실시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또한, 급경사지와 대형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톤 마대 등 수방자재와 장비 15종 8만8천540여점을 점검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9명을 선발, 내성천 일원 물놀이를 즐겨하는 지역에 배치해 인명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예천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군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과 복구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예천군도 협력기관·단체와 유기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8

예천천문우주센터, 美 과학관과 합동 과학캠프 개최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미래 과학자의 꿈을 꾸는 어린 새싹들이 우주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스타원정대`를 마련했다.이번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는 미국의 3대 시민문화시설 중 하나인 발보아파크와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센터 등과 연계해 마련한 STEM 프로그램이다.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은 1990년대 미국 과학재단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의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는 통합적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다.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과학 전문가로부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힘은 물론 항공, 우주산업 강국의 선진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움으로써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 과학캠프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14박 1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진행되면 신청대상은 초5~중2학년으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20명을 접수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발보아 파크에서 진행되는 과학 수업과 박물관 투어,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센터의 체험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줄 영어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145년 역사의 발보아 파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하며 항공우주과학관을 비롯하여 17여개의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 문화 공간으로 체험시설과 전시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디스커버리 과학센터는 미국의 유인 우주왕복선 제5호 `인데버`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어려운 과학을 즐거운 놀이문화로 정착시키는데 공헌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의 우수 과학관에 선정된 미 공인기관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7

천혜의 자연 소백산, 2015년 `숲 힐링` 명소 된다

【예천】 생태계의 보고 `백두대간`에 들어서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이 23일 소백산 옥녀봉자락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산림청에서 주관한 이번 기공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주낙영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이현준 예천군수,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예천군 상리면 고항리와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는 부지면적 2천889ha(중점시설지구 152ha)에 1천31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해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금년에는 부지조성 및 건축 공사가 본격 추진돼 2015년 개원할 예정이다.산림치유단지의 주요기능은 산림치유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을 기능적 물리적으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휴양과 치유를 충족하고자 한다.특히, 예천군에는 산림치유마을, 산약초 치유정원, 음이온치유정원, 치유숲길 조성 등 안전하고 편안한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산림청은 산림치유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숲의 치유 기능을 극대화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체·정신적 질병의 치유와 예방을 도모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현준 군수는 “편입 주민들의 고충을 잘 헤아려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발굴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4

예천 `군정기획단`은 아이디어 뱅크

【예천】 예천군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는 `군정기획단`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예천군 군정기획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총괄, 지역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산림환경, 보건복지 등 6개 분과로 조직된 비상설 기구로서 예천군의 새로운 시책개발과 핵심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군정기획단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채택된 안건을 심의·검토하며 그동안 총 30건의 제안을 발굴, 이중 10건의 시책이 채택돼 올해 안으로 예산 확보 및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안으로 시책화된 주요 사업들로는 `예천읍 도심 재개발 사업용역`, `예천 허브농원 조성사업`, `청소년 유해지역 정화사업`, `아버지 요리강습 개설`, `이동식 화장실 임대사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밖에도 많은 안건들이 제안돼 예천군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편, 군 관계자는 “예천 충효관에서 야외 현장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제안에 대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군정 기획단 활동에 더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4

“예천읍장 4급 승급 부담” 군의회 신중론

【예천】 예천군이 조직의 안정성과 군정의 효율성을 내세워 오는 7월초 정기인사와 함께 직제개편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예천군의회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예천군에서는 현재 4급이 맡고 있는 주민생활과장 자리를 5급 사무관으로 대체하고, 예천읍장을 4급으로 승급시키기 위한 직제 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예천군의회에서는 군의 이와같은 직제 개편안을 두고 간담회에서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6월 간담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그런데 군의회가 군의 직제 개편안에 대해 쉽게 의원들의 중지를 모으지 못한 이유가 예천읍장을 4급으로 승급시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승급 된 예천읍장 자리로 이동할 4급 직원의 인사 폭이 너무 좁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는 현재 예천군의 경우 4급 공무원이 경북도 자원인 부군수를 제외한 기획감사실장과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단 2명에 불과해 예천읍장이 4급으로 승급될 경우 읍장으로 전보될 인사는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6월 간담회에서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군의 직제개편안에 대한 조례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3

예천 `은풍 준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예천】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해 오던 `은풍 준시`사진가 지난 15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등록돼 그 명성을 드높여가고 있다.예천군은 은풍 준시의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등록으로 명칭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 타 지역에서 준시에 `은풍`이라는 지리적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리적 표시단체표장을 등록하기 위해 군은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지난 2012년 9월 상표등록 출원을 신청해 8개월여만에 등록했으며 이로써 `은풍 준시`는 독자적인 브랜드 사용과 함께 유사상품, 허위표시제 등 상품 명칭 침해에 대해서도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2005년 7월부터 시행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 가공한 특산물에 지역명을 상표 등록해 그 명칭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예천군은 지금까지 초간정, 금당실, 선몽대 등 14건의 상표권을 출원·등록했고, 내년에는 용궁 토끼간빵을 지역 전통산업 지식재산 강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지리적 표시단체표장을 통해 우리 군의 은풍 준시 곶감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보다 우수한 상품임을 대내외에 널리 증명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예천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5-21

예천 삼강관광지 전시시설 시공사 선정

【예천】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예천군의 삼강 관광지 전시시설 사업의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됐다.예천군에서는 녹색문화 상생벨트 시업의 일환인 삼강 관광지 전시시설 사업을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 연말 완공 목표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건립한다.또 건립하는 전시 시설로는 연면적 3천㎡ 규모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강 문화 전시관과 전통 초가 형태의 저잣거리 3개 동 및 상징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이에 군에서는 지난 2010년 3월 사업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지난해 말 전시사업 계약 심의를 완료한 후, 지난 13일 제안서 접수를 마무리 했다.그런데 지난 사업 설명회 당시 17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제안서 제출에는 3개 업체만 참여해 군에서는 이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15일, 교수 9명, 타 시·군 공무원 1명 등 10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개최, 최종 업체 선정을 마쳤다.이로인해 단순 오락형 관광이 아닌 교육, 체험적 요소가 가미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삼강 전시시설 건립 사업은 토목 및 건축분야 실시 설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오는 7월말이면 본격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이번에 시공업체로 선정된 S사는 전시 시설물 설치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상장회사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라 군의 업체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여론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20

예천군 잇따른 체육대회 개최, 지역경기 효자노릇 `톡톡`

【예천】 예천군이 잇따라 개최된 메머드급 체육대회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춘계육상대회와 양궁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특히, 예천에서 처음 개최된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는 육상 꿈나무들이 계절과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예천공설운동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제2종공인육상 경기장으로 승인받는 쾌거를 거둬 군의 품격을 높였다.또한, 지역민들에게는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4개 대회가 치뤄지는 동안 사용 가능 객실인 560실 중 매 대회마다 400여 객실을 이용했으며, 음식업소 또한 선수와 임원들이 이용해 성황을 이뤘다.군은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5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체육 웅군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하는 한편, 노후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과 더욱 친절한 서비스 제공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이현준 군수는 `스포츠 산업` 분야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의 다양한 체육 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16

예천 삼강주막 풍악 `얼씨구`

【예천】 예천군과 경상북도는 예천문화원과 오는 18일부터 9월29일까지 5개월간 일정으로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실시한다.이번 주말 상설공연은 700리 낙동강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의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특히,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이곳은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으로, 1960년대까지 상거래로 매우 활발했던 곳이었으나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점차 인적이 끊기게 된 곳이다.이후 삼강주막은 故유옥연 할머니 혼자서 손님을 맞이하던 곳으로 2005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고 주모가 있는 낙동강 700리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명소가 되었다.또 8월2일부터 4일까지는 삼강막걸리 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우리군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와 내방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16

예천군 `우리동네 산부인과` 인기

【예천】 예천군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온 임산부들을 위해 영농철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군은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 진찰을 받기 위해서는 예천읍이나 인근 타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면지역의 임산부 및 여성들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산전관리 서비스 및 부인과 진료를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우리동네 산부인과`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을 진료반으로 구성해 산전 진찰, 태아기형검사 등 임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여성들은 누구든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특히,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해 의료 취약 계층들이 진료에 소홀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건강한 출산으로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예천군 보건소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통해 농촌지역 임산부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산전 진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저출산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인구 늘리기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생아 지원금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에는 보문보건지소에서 32명, 4월에는 개포보건지소에서 22명, 14일 용문면보건지소에서 20여명을 진료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15

예천순환매립장 연말 준공 순조

【예천】 최신 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예천군 순환매립장조성사업`사진이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은 그동안 사용해 오던 청복리 소재 `쓰레기매립장`의 매립 용량 초과로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신규 매립장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라 그 해결 방안으로 위생적인 순환형 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도에 발주해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순환형 매립장이란 기존의 매립장에 묻힌 쓰레기를 전량 굴착하여 매립 공간을 우선 확보하고, 굴착된 쓰레기 중 가연성쓰레기는 전문 소각업체에 위탁 소각 처리하며, 토사는 향후 복토재로 재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쓰레기 매립장이다.이번에 조성하는 예천 순환형 매립장은 시설면적 1만9천520㎡, 사업기간 4년, 사업비 158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매립장이 완공되면 매립 조건에 따라 향후 13년에서 30여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매립장이다.현재 공정률은 70% 정도로 전체 작업의 2/3이상을 차지하는 굴착 작업이 완료 단계에 있고, 건축 부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제방 축조 등 토목 부분과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 등이 남아 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매립장 소재지인 청복리 주민과의 이해와 타협 등 어렵게 추진된 사업인 만큼 완벽하게 시공하여 환경 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환경 시설을 건립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롤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14

저혈압으로 쓰러진 60대 할머니,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예천】 혼자 살고 있던 60대의 할머니가 저혈압 증세로 쓰러져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사망하였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예천파출소 박정호(순찰팀장) 경위와 이의청 경사는 12일 예천읍 거주 K모(66) 할머니가 평소 앓고 있던 저혈압 증세로 인해 이불을 덮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P씨가 발견, 사망했다고 112에 신고한 것을 박 팀장과 이 경사가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여 K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을 발견했다.박 팀장은 119에 신속한 출동요청과 함께 약 10여분간의 심폐소생술과 전신마사지를 실시하던 중 K할머니의 의식이 회복되어 출동한 119에 인계해 예천 K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에 있다.박 팀장과 이 경사는 의식이 없는 할머니의 미세한 증세를 놓치지 않고 평소 직장교육시 습득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본 이웃주민의 칭찬에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이라며 만약 조금만 신고가 늦었더라도 할머니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신고해주 주민에게 오히려 감사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14

예천군, 사과 전문가 양성 팔걷고 나서

【예천】 예천군은 9일 예천 농업인회관에서 선도 농업인 교육생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과벤처대학`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마라톤 전 국가대표 선수 이홍열(운동재활치료연구소) 박사의 `현대인의 건강 관리` 특강과 최효열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의 `사과 결실 관리` 주제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홍열 박사는 마라톤 국가대표 시절에 겪었던 체험과 운동요법의 다양한 재활 치료 사례와 연구 결과를 소개해 과중한 농삿일로 쌓이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 자세 불량 등에서 생기는 질병을 스스로 치료해 건강을 지켜 나가는 방법을 알려줬다.이어 강사로 나선 최효열 소득작목담당은 사과 결실관리 및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적과기술, 재해예방을 위한 당면영농기술 등을 강의해 교육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이 사과 농사의 애로사항 해소와 사과전문가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화된 과정을 신설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늘 강사로 나선 이홍열 박사는 마라톤 국가대표 시절 `84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한국 마라톤 마의 2시간 15분대를 최초로 깬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걷기, 달리기 등 운동치료학으로 국내 1호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요즘 각종 신문 연재, TV해설 등과 각종 교육기관에 2천500여회 출강하는 운동치료 전문 강사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5-10

예천군 공무원들 아이디어 공모전 열기 `후끈`

【예천】 예천군 제안 공모전인 `제안런닝맨-내가 군수라면`에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지난 4월 10일부터 20일간 실시했던 제안 아이디어 공모 결과 모두 93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공모 실적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신도청 시대 상생 발전과 더불어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구현을 앞걸음 당기고 있다.접수된 제안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문화관광 분야가 24건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주거생활 분야 21건, 행정절차 개선 20건 그리고 교육, 농축산, 교통, 보건의료 등 각 분야별로 28건이 접수되었다.각 분야별 내용으로는 `삼강주막과 안동의 하회마을간 새천년 뱃길 운영`,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벨트와 연계한 예천 관광산업 육성` 등 굵직굵직한 장기 과제부터 `소통 공감을 위한 청사 내 Book-Cafe 설치`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세심한 과제까지 다양하게 접수되었다.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는 이현준 군수의 군정 철학에 발맞추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군수의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마련한 것이다.군은 이달 중 접수된 제안에 대해 1차 심사 및 제안 발표회를 실시한 뒤, 예천군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결과를 발표한다.채택된 최종 제안은 7월 정례조회시 창안 등급에 따라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통통 튀는 정책 아이디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예천군이 신도청 시대 새 변화를 주도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5-10

11일 예천 `유등문화제` 개막, 한천둔치 등불 밝힌다

【예천】 예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희망 2013 예천유등문화제`를 개최한다.`천년의 빛과 향기-한수야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예천유등문화제는 한천 둔치에 소망등·거리등 달기와 한천 유등 띄우기를 통해 천년의 빛과 향기를 전하고,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게 된다.예천유등문화제의 주요 행사로는 11일 오후 2시에는 천년의 숨길이 깃든 개심사지오층석탑에서 `1002주년 기념 다례제`와 봉축법요식이 개최되고 저녁 7시에는 유등 점등식과 제등 행렬이 이어지게 된다. 또한 12일 저녁 7시에는 설운도, 강진, 우연이, 강민주 등 인기 가수 들이 총출연하는 `제5회 목련음악회`가 마련돼 신록의 계절 5월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한편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예천유등문화제추진위원장)은 “2014년 경북도청 이전과 더불어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예천의 희망을 노래하고 나눔과 화합을 통해 예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자 유등문화제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예천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5-09

`예천참우` 사육 전문인력 교육

【예천】 예천군은 8일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이왕용 예천부군수,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박정웅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예천군의 주력 산업인 `예천참우`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수 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둔 맞춤형 교육으로 참우 생산·가공·판매 과정으로 나눠 주 2회 6시간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각 과정별 72시간으로 운영한다.또한, 교육 이수 후에는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직업 인력으로 양성해 한우 사육 농가와 가공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린다.특히, 군은 FTA와 구제역 여파로 침체된 지역 한우 산업의 고부가가치 예천 참우로 승화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생산, 가공, 유통 등 축산업에 새로운 변화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축산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