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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도청 아파트건설사 예천 홀대

【예천】 경북도청 신청사의 10월 완공을 시작으로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 일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총 798세대의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신축공사가 3월 중 착공될 계획이다.하지만 시공사 측이 안동시 태화동과 대구시 동대구 근처에 모델하우스 및 홍보관을 짓고 각 언론매체를 통한 분양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정작 예천군에서는 모델하우스는 커녕 아무런 홍보 활동도 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경북도청이 이전될 신도시는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 일원 10.96㎢에 2조7천억원을 투입해 경북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명품행정 지식산업도시가 들어서게 된다.이에 도청 이전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경북 최대의 명품도시로 탈바꿈할 신도시에 `우방아이유쉘`이 첫 번째로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하지만 SM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주)신창건설이 시행하고 ㈜우방과 우방산업(주)이 공동 시공을 맡아 건설될 예정인 `우방아이유쉘`은 안동시 태화동에 오는 2월 21일 오픈을 목표로 모델하우스 개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작 예천군 지역주민들은 아파트 건설 사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이 아파트 사업은 예천군 호명면 지역에 건립 되는데다 첨단명품 행정 도시로 조성되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 분명해 예천군민들에 대한 이 같은 홀대 사실이 알려지자 군민들이 자존심 문제를 거론하면서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되는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는 2016년 3월 입주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18

예천군 “올해는 산불없는 해로”

【예천】 예천군은 2014년도를 `산불 없는 해`로 목표를 설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은 물론 읍면 산업담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지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3월부터는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을 배부하여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 헬기를 조기에 임차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산불예방활동 강화로 산불 없는 해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 및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17

예천군 산림자원 육성 녹색도시 기틀 마련

【예천】 예천군은 소백산 중턱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살린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고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2014년 본격적인 산림자원 관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숲가꾸기 1천280ha 21억원, 조림지 사후관리를 위해 123ha 4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가꾼다.도심 속 휴식처와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예천읍 한천교 삼거리에서 우계리 삼거리간 도로확장 구간 등 3곳, 5km구간에 3억여원의 예산으로 가로수를 안는다.산림관리의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자원 보호 육성을 위해 7억여원의 사업비로 사방사업, 임도 신설 3km, 임도보수 21km 등 임도망 확충으로 활용도를 높인다.산림병해충 예찰 강화로 적기 방제체계를 확립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 외과수술을 통해 우수 산림자원의 보호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상리면 용두리 785번지(옛 용두휴게공원) 일원 2만5천289㎡의 부지에 연면적 1천183㎡의 지상 2층 건축물을 신축해 목재전시실과 다목적실, 목제품 체험장, 관리실 등의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2015년 완공을 목표로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선정하여 사업을 착수했으며 기존 건물 철거를 완료한 상태이며 금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12

양궁메카 예천 이름값

【예천】 예천군이 2014년도에 제46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7개의 전국 규모 양궁대회와 경북대회 4개 등 총 11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양궁의 메카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일부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양궁대회 유치전이 뜨거웠음에도 불구하고 11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4개의 육상 전국대회와 더불어 금년 한해는 예천군이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수준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그 동안 전국단위 양궁대회 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활의 고장 예천을 알리는데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 대만의 국가대표 및 신죽현 중고등학교팀, 그리고 중국 길림성 대표선수와 미국 서향순 양궁클럽 등 해외 양궁선수단과 현대모비스, 청주시청 등 1년간 국내 선수단 29개팀 1천555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전지훈련을 다녀갔다.올해에도 지난 9일부터 한국양궁 여자 국가대표팀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을 필두로 많은 국내외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군에서는 양궁장 정비는 물론 전지훈련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2015년도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시설물 보강으로 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궁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자체 중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대회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경기 관람객들에게 좀 더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11

예천군, 문화 관광자원 개발 박차

【예천】 예천군은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의 하나인 문화융성 구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해 나가기 위해 1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지역 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여 자생력을 증진시키며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해 나간다. 특히, 2014년 경북 신도청 시대에 걸맞게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2014예천유등문화제와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세계 활 축제, 전국시낭송대회 등을 개최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또 상대적으로 문화소외감을 느낄 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을 즐길 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최신 영화를 가까운 문화회관에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영화상영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경북도내 6번째로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예천군은 매년 많은 예산이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투입하고 있다. 올해도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통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용문사 윤장대, 감노루 등 우수한 지역 문화재를 국보 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한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산업진흥을 위해 서울 및 대구지하철, 대구야구장 등 다중집합시설을 활용해 홍보하고 고가 음악회, 팸투어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테마로 하는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은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2015년까지 1천154억원을 투입하여 21만1천141㎡ 규모로 강문화전시관, 보부상 체험촌 등을 도입하여 향후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 체험의 랜드 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방영 이후 더욱 알려진 회룡포와 함께 새로운 관광예천의 한 축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기반시설공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6

클린도시 예천 자리매김

【예천】 예천군은 자연이 살아 숨쉬고 군민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2014년에도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먼저, 축산폐수의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예천하수종말처리장에 1일 80㎥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지난해 12월에 준공 운영함으로써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수질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또 지난해말 순환형매립지를 정비하면서 발생한 가연성폐기물을 발상의 전환으로 재활용방식으로 처리해 22억원을 절감해 예산절감 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예천읍 청복리 순환형매립장이 매립물량 12만5천㎥ 규모로 지난달 24일 준공됐다. 오는 2월부터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생활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노후된 예천농공단지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39억원을 투입해 폐수처리장 증설 및 고도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 조성중인 제2 농공단지의 폐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전액 국비 87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한, 농사용 폐비닐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억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폐비닐 집하장 20곳, 생활쓰레기 적치장 10곳을 시범사업으로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정비해 클린 예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이외에도 심한 악취 및 침출수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사업비 3천300만원의 예산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7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주부들의 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량 감소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어우러진 맑고 깨끗한 자연 생태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기초시설 추진으로 살기 좋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5

예천, 녹색산업 중심도시로

【예천】 예천군이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는 2014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를 즈음해 현재 공정률 60%인 도청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생활기반시설과 정주여건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3일 군에 따르면 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주민들이 가까운 인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호명면 금능·산합지구 이주민 정착지역을 중심으로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도청신청사 건립 및 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신도시 건설현장, 검무산 산행,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방문 답사하는 신도청기행과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강구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또 조성된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제2행정타운내 대구·경북 소재 219개 유관기관·단체 중 130개 기관단체 유치를 목표로 도청이전추진본부, 현장사무소, 도 직속기관과 유관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 방침이다.특히 도청신도시가 예천과 안동으로 행정구역이 이원화돼 있어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물론 상·하수도 관리, 환경, 대중교통 등 주민생활에 많은 혼란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업무 일원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예천-안동간 실무협의로 조례 제·개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매듭지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새로 정착하는 이주민들이 정보교환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토록 호명면 금능리 신도시 연접지역에 5천만원의 예산으로 이주민 공동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도청 신도시 인접지역인 호명면 산합·금능리 일원에 전원마을 형태로 조성계획인 신규마을은 금능지구에 총사업비 24억원으로 2만1천990㎡ 31가구를 조성해 올해 마무리하고 산합지구는 총사업비 24억원으로 2만8천597㎡ 45가구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4차선 직통도로 8.5km구간 신설에 1천63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마무리지어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상권이 변화하고 인구유입이 가시화되는 등 큰 발전이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이주민 조기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과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신청사 이전과 함께 신도시와 상생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4

설명절도 잊고… 예천군, AI유입 차단 온힘 쏟아

【예천】 예천군에서는 전북 부안에서 최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돼 점차 전파되고 있고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통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매일 SMS를 통해 소독요령을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알려주고 전화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농가차단은 물론 부락단위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대형저수지 6개소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독과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설 명절 인구이동에 따른 AI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천IC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군청, 읍·면사무소, 경찰서, 버스역, 터미널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으며 가금농장 및 저수지 방문을 자제토록 현수막을 예천IC입구, 시가지는 물론 대형저수지에 걸어 두고 홍보하고 있다.특히, 설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예천군청 전 직원이 예천IC 출구에 설치·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초소에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AI 유입방지에 힘을 쏟고 있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로부터 격려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3

예천군 새농부 보금자리 마련

【예천】 예천군이 귀농을 꿈꾸며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예비 귀농인들은 귀농준비를 위해 지역에 머무는 동안 거주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하지만 예천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보건진료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말끔하게 단장해 지난달 29일 낮 12시 이현준 군수와 군 귀농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귀농인의 집은 정착지를 물색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1~3개월 정도 군 관내에 직접 거주하면서 주택 및 농지 구입, 농촌생활 체험 등 원활한 귀농 준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시설 내부는 방 3개,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사는 물론 인터넷 사용, 세탁이 가능하도록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임시 거주지로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예천군귀농인회에 문의해 사전 예약을 통해 단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군 귀농지원팀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보금자리 마련으로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판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차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니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예비 귀농인 뿐만 아니라 이미 귀농해 농촌생활에 정착한 귀농인에게도 새로 마련된 공간을 구심체로 귀농정보 교류, 어려움 해소방안 모색, 의견교환 등 토론의 장으로도 활용해 상호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막연한 귀농으로 인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후계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촌활력과 지역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추진한 귀농정착지원사업은 지난 3년동안 귀농인 이사비용 153농가 1억5천300만원, 귀농정착지원 34농가 1억3천600만원, 빈집수리비 지원 24농가 1억800만원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 인구 증가와 우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귀농지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3

포화 쓰레기매립장의 대변신

【예천】 예천군에서는 혐오시설로 손꼽히는 쓰레기매립장을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순환형매립장으로 탈바꿈하면서 `환경시설은 기피시설`이라는 주민의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진 24일 오후 3시 예천읍 청복리 매립장 현지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청복리 지역 주민, 읍면 265개리 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형매립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이번에 조성된 `예천군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58억원을 들여 시설면적 1만9천520㎡, 매립공간 12만5천㎥를 확보해 향후 1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매립장이다. 위생적,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앞으로 환경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향후 행정추진에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에서는 그 동안 사용해 오던 청복리 쓰레기매립장이 용량 초과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신규 매립장 조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해결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위생적인 순환형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도에 착공해 4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순환형매립장`이란 기존의 매립장에 묻힌 쓰레기를 땅을 파서 매립공간을 확보하고 묻혀있던 쓰레기 중 선별된 가연성쓰레기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소각처리하며 남은 토사는 향후 복토재로 재사용하는 형태의 새로운 쓰레기매립장이다.이현준 군수는 “이번 순환형매립장 조성시 어려움도 있었으나 관과 민인 뜻을 모아 잘 해결했듯이 향후 군에서도 철저하게 관리하여 매립장에 대한 군민 인식이 바뀌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4-01-27

`건강백세 행복예천` 한걸음 더

【예천】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백세! 행복예천` 구현을 위해 올해에도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특성을 감안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먼저,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접종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종료(1회 5만원)부담을 없애고자 금년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1천200만원을 확보해 2월부터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다.또한,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출산장려 수당을 2년간 둘째아 월 20만원, 셋째아 3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을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18세까지 보험을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한방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방문하여 건강교육과 병행하여 개인별로 치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억300만원의 예산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경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한다.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 교육, 성인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및 개인별 영양상담, 영양교육을 한다.또한, 지난해에 처음 실시하여 인기리에 추진한 눈꺼풀 복원(상안검) 무료 수술을 올해도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2월부터 추진해 피부 노화로 눈꺼풀이 쳐져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사업 통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강화와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7

“예천 호박벌 올해도 분양해 드립니다”

【예천】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전국 과수 및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14년도 호박벌 수요조사를 한다.최근 수년간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등으로 화분매개곤충의 개체수가 줄어 과수 등의 결실률 저하가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호박벌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과 기형과 감소, 과일의 무게·크기·당도 등 상품성 향상으로 과수생산량 18% 증가 및 ha당 260만원 정도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어 호박벌 인기가 급상승하며 수요 농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따라 올해는 호박벌을 4천통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20일부터 2월말까지 전국 화분 매개 곤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호박벌 수요량을 사전에 신청을 받기로 했다.전국 50여개 농업기술센터, 과수 작목반, 2천여 농가 등에 신청 안내문과 함께 홍보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 호박벌특화센터를 유치하여 금년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가 건립되면 호박벌 연간 생산 공급량이 5천통 이상으로 확대되며 경북도내 호박벌 사용농가 및 생산업체에 호박벌 사육기술 지원, 우수 품종 공급, 작물별 방사 및 관리교육을 지원하게 된다.호박벌 주문 신청기준은 과수원 1ha당 5~6통, 시설원예작물은 하우스 660㎡당 1통 정도이며, 공급가격은 1통당 6만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한편, 예천군곤충연구소는 화분매개곤충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대량 보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 고령화된 일손부족 문제 해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