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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올 한해 42개부문서 우수 자치단체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12-30 02:01 게재일 2014-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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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bR>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도
▲ 예천 한천교~우계삼거리간 도로 4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도로망 확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예천】 예천군이 2014년 그 어느 해보다 빛나는 성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친 한 해로 평가 받으며 중앙 및 도 단위 등 42개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해 31개 분야 수상으로 받은 상 사업비 3억7천만원을 훨씬 웃돌고,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과 2014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중앙단위 수상은 2014 안전문화대상 최우수,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등 12개 부문, 도 단위 수상내역은 농정평가 대상 4년 연속수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13년 연속 우수기관 등 27개 부문,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010년부터 5년간 3회 수상 등 3개 부문 총 42개 분야 수상으로 상사업비 7억원과 시상금 5천240만원을 받았다.

특히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과 소통을 통한 화합 행정 강화로 활기찬 지역개발은 물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 실현에 매진해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다.

웅도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1천63억원이 투입되는 도청신도시와 예천읍간 직통도로개설,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1천380억원,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1천155억원,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23억원, 293억원이 투자되는 제2농공단지 조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우선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한천교~우계삼거리간 도로, 대심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마무리로 도로 교통망을 구축했으며 순환형 매립장 가동과 예천 하수관거 정비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21세기 농업의 신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을 소득과 연계되는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호박벌 특화센터 준공, `꿀벌유전자원보존소` 지정,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동굴곤충체험관 조성 등 명실공히 산업곤충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 산림유치단지 조성,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녹색문화 상생밸트 조성,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산과 강, 향토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벼재배 농가 상토지원,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최고 축제인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 대축제와 함께 개최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15만5천여명이 다녀갔고 8억1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한 실적을 올리며 군민화합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확대, 기초생활보장, 여성·노인지원 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예천을 실현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눈높이를 맞춰 군정을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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