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군민 기부참여 줄이어
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기부문화 의식 향상으로 각계각층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임을 실감케 했다.
고액 기부자로는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과 사회공헌팀 3천만원,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2천500만원, 자옥산맥반석(대표 이동형) 1천만원, 동일기계공업㈜(대표 박장식) 1천만원 등 다수 출향인이 애향심을 보였다. 또한, 한맥C.C내 전원주택단지 거주자 및 직원, 골프애호가들이 합심한 한맥C.C연탄은행에서 연탄 1만9천장, 농정과 및 농업경영인연합회 연탄7천200장, 용궁순대(대표 박재길) 연탄 3천장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종합상사와 예천종합중기에서 각 100만원, 예천농협직원일동 320만원, 예천노인복지회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한 25만원 등 고령자에서부터 어린 고사리 손에 이르기까지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할 것 없이 희망2015 나눔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예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