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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세계활축제 상징물 공개

【예천】 예천군이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읍 한천공원 및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인 EI(Event Identity)사진 제작을 완료했다.`EI(Event Identity)`란 축제를 함축하는 심벌 및 로고 등을 결정하는 작업으로 예천군이 지난 4월20일 제작에 착수한 뒤 한 달여 만에 완성해 그 모습을 공개했다.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EI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예천의 청정 이미지에 활의 역동성, 축제의 유희성 및 행사의 국제성을 하나의 이미지로 담아냈다.축제 관계자는 “지난 15일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을 확정한데 이어 이번 EI제작이 완료됨으로써 축제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예천 세계활축제는 우리나라에서 `활`을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전시·공연뿐만 아니라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필드아처리(Field Archery)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개최로 `활(弓)의 고장`하면 예천군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입지를 굳혀 예천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3

예천토마토 홍콩시장 노크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예천토마토가 홍콩 수출을 위해 21일 감천면 현지에서 200상자(10kg 포장)를 시작으로 첫 수출 길을 열었다.이번 수출은 경북도, 예천군, 안동무역(주)와 감천토마토작목반(반장 황윤석)이 함께 수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 16일 수입업체인 홍콩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일행 4명이 예천 현지를 방문해 성사됐다.예천토마토는 감천, 유천, 개포면 일원에서 36ha 2천900여t이 생산되고 있으며 호박벌 방사를 통한 자연수정과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미생물 제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과색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과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또한,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붉어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식품이다.황병수 농정과장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2

예천군수 선거 사상 첫 성대결

▲ 이현준,이원자【예천】 예천지역은 일찌감치 새누리당 경선에 3명이 참여한 이현준 후보가 공천에 성공하면서 무투표 당선지역으로 확정되는듯 했으나 이원자 후보의 등록으로 `성대결`로 6·4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지난 4월16일 경선에서 탈락한 김학동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무투표 당선은 안된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후보 예상자들을 물색하던 중 3선의 김수남 전 예천군수 출마를 강력히 권유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의 뜻을 밝혀 이현준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이었다.하지만 지난 16일 오후 후보 등록 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부위원장인 이원자(55·여)씨가 지난 14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 후보 등록을 했다.특히 이원자 후보는 예천군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해 2순위로 결정되자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탈당계를 내고 예천군수 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예천군수 선거는 남성 대 여성 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이원자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투표권 행사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현 군수의 지난 4년에 대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돼야 될 것으로 생각해 군민을 위해서라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걷고 또 걷겠다는 심정으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에 이현준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국이 침울해 있는 때 요란한 선거운동보다 조용한 가운데 정책대결로 이번 선거를 치를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1

예천 시가지 관문 확 뚫렸다

【예천】 예천군은 도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지역의 주요관문인 한천삼거리~우계삼거리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도심 외곽도로인 남본사거리~우계삼거리 3.06㎞구간을 지난 2008년부터 4구간으로 나눠 사업 추진을 완료했고, 남은 740m를 이번에 개통했다.이번 개통구간은 차량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요소는 물론 인도미설치로 통학생 및 보행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를 해소키 위해 기존 2차로를 2년에 걸쳐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의 좌·우측에 보행자도로는 물론 가로등을 신설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재 시공중인 우계~생천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외곽 순환도로의 연결로 시가지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산책과 운동을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향후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원활한 교통소통, 시가지 균형개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12

예천군, 총체적 안전관리 역량강화

【예천】 예천군은 대형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 군민의 안전불감증 탈피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안전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총제적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실시했다.이에 예천군은 김상동 부군수 주재로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대응체계 점검 보고회를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를 통해 15개의 각종 유형별 재난시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당일 오후 2시부터 예천119안전센터 교육장에서는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의용소방대, 아마추어무선연맹, 안전모니터봉사단) 6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징후정보 제도 홍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생을 대상으로 재난징후 정보 동영상 시청 등 이론교육 후에 소·소·심 체험교육을 실시해 실제 화재 발생,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 문화의식을 고취시켰다.앞서 지난 8일 문경소방서, 예천경찰서, 전기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 및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응급조치와 함께 사용자, 관리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12

“석면 슬레이트 지붕 바꿔 드려요”

【예천】 예천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위한 예산 3억6천만원을 확보해 일반 주택의 슬레이트 처리 및 사회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슬레이트는 70년대 전후 산업화시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대표적 건축자재였으나 요즘엔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국민건강과 생활환경에 위협을 가하는 위험한 건축자재로 노후된 경우 철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처리 비용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를 기피하는 실정으로 예천군은 노후 자재의 조속한 철거로 주민의 석면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주택 100동의 슬레이트 처리는 물론 사회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개량사업 지원에 나섰다.철거 및 처리사업은 가구당 최대 288만원까지, 사회취약계층 지붕개량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며 지원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에 한한다.그러나 건축주가 직접 해체·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제외된다.이에 따라 예천군에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철거 및 처리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철거사업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우리군의 실정을 감안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는 등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07

동굴곤충 세계로 여행 떠나요

【예천】 2012년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예천곤충생태원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동굴곤충나라`가 오는 5월초 문을 열기 위해 지금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동굴곤충나라`는 연면적 약 480㎡, 동선길이 110m로 미동굴성 생물, 호동굴성 생물, 반딧불이 동굴, 동굴체험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고 동굴의 형태는 동굴 곤충 및 생물들의 서식지 환경에 따른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퇴적암, 용암, 석회암 동굴로 구분했다.□미동굴성 생물 구간외부에서 안으로 유입되는 생물들로 동굴 생태계에서 기본이 되는 보급 역할을 담당하는 동굴먹이사슬의 기본인 박쥐와 구아노를 소개하며 박쥐 특성과 초음파에 대한 설명을 작동모형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박쥐똥인 구아노를 먹고 생활하는 톡토기를 센서를 통한 동작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호동굴성 생물 구간동굴의 생태에 순응하고 진화하면서 생기게 된 생물들의 능력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비슷한 모습에 착각하기 쉬운 공벌레, 쥐며느리, 곱등이와 귀뚜라미 등의 특징을 작동모형과 디오라마 모형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귀뚜라미, 메뚜기, 베짱이와 같이 비슷한 외형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소리를 내는 생물들의 소리비교가 가능한 작동모형을 설치해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과 정보 습득이 가능토록 했다.□반딧불이 동굴 구간광섬유를 통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반딧불이 동굴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일정이상 소음 발생 시 반딧불이 빛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연출을 통해 동굴생물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관람객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 깜깜한 동굴 속 반딧불이 빛을 통해 길을 인도받고 동굴 속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탐험하면서 관람객과 동굴 속의 생물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다.□동굴체험 구간깊은 동굴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을 체험하는 곳으로 암벽등반을 통한 동굴 오르기, 북패널을 통한 매듭법 숙지로 위급상황 탈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동굴 속 벽화와 사람의 움직임을 눈치 채면 도망가는 동굴 속 생물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동굴곤충나라가 문을 열면 기존 곤충생태원과 연계된 전시물의 확충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어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굴 내 신비한 곤충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01

예천군 기초선거, 무소속 입성 이뤄질까

【예천】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예천군 기초의원 4개 선거구의 공천후보자를 모두 결정한 가운데 이들의 군의회 입성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예천군 기초의원 `나`선거구 후보로 도국환, 조동인 예비후보를 `라`선거구에는 권영일, 김은수 예비후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나`선거구의 경우 4선에 도전하는 조경섭 전 군의회 의장의 노련함에 당 공천 프리미엄을 얻은 정치 신인 도국환, 조동인 두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이번 선거의 최대접전지로 부상될 전망이다.`다`선거구 무소속 정운오 예비후보 역시 새누리당 이형식, 최병욱 후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뒤늦게 발표된 `라`선거구에는 권영일, 김은수 후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나 경선에서 떨어진 윤동희 예비후보가 경선 무효 주장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예천군 기초의원 선거구 중 `라`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 후보자 2명에 무소속 후보자 1명으로 구성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당 공천 프리미엄을 얻지 못한 무소속 후보자 중 과연 몇명이 군의회에 입성할 지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