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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사과, 첫 대만 수출길 올라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만생종 사과가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4일 수출길에 오른 만생종 사과는 영농조합법인 예천농산물 선과장에서 수출검역을 통과한 10kg포장 1천240상자로 12.4t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역 사과 1천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금년에는 여름철 계속된 고온과 지속적인 열대야로 사과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크게 없어 전반적인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맛(당도)과 향 등 품질은 예년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예천사과의 수출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돼 빛깔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매년 해외수출이 늘고 있어 향후 국내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사과가격 상승과 한국산 사과의 주요 수입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 180t의 사과를 수출해 8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교육과 재배지 예찰 등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5

예천군, 수수 기계수확 본격화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수수`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지난 7월초 `수수 육묘 기계이식` 연시회를 가진 데 이어 예천군 유천면 매산리에 위치한 버드내 잡곡재배단지에서 수수 콤바인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수수`는 최근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2009년 이후 잡곡의 수요량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밭작물이다.그 동안 수수 재배는 벼농사에 비해 재배특성, 품종, 재배법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기계화가 불가능해 노동투입시간이 콩의 4배, 벼의 7배로 높고 기계화율은 파종이식 4.0%, 수확 12.1% 등 전체적으로 20~60%에 불과한 실정이다.또한, 대부분의 수수 재배농가는 파종, 수확, 탈곡 등을 위한 노동투입시간이 전체 작업시간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수확 기계화 기술개발이 절실했다.이러한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초 수수 육묘 기계이식 현장 연시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연시회에서는 기계화율이 낮은 수수재배의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콤바인 이용 기계수확 기술을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기계이식 및 콤바인 수확기술은 기존 인력에 의한 파종, 수확, 탈곡 방법에 비해 작업시간을 약 10시간 이상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현장 연시회 참여 농가에는 이미 지난 6월에 키가 작고 콤바인 수확에 적합한 `밀양5호` 신품종을 보급했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상자(트레이)에 모종을 키운 후 기계 이식하는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을 현장에 보급한 바 있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기존 재래종자를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으로 대체하고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와 콤바인 수확 기술이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되면 수수도 이제 기계화 시대로 접어들어 새로운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예천군, 친환경대전 기관표창 수상

【예천】 예천군은 201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행사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이번 평가에는 온실가스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배출량) 대비 2012년 감축률을 평가한 것으로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 중 실적자료 분석이 가능한 기관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8.1%, 자치단체 평균 감축률은 7.2%로 평가됐으나 예천군은 감축률 24.2%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전국 2위`로 자리매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군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을 위해 청사 창호교체, LED등 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화장실 센서등 기구 부착 등 시설 개선과 각 사무실 냉온수기 절전 타이머 부착으로 심야시간대는 작동하지 않도록 에너지 낭비를 막았으며 자체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설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이 가져온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작은 노력이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도청 이전사업 비리, 국감 도마에

【예천】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도청이전 사업이 비리 의혹과 공사업체 부도 등으로 국감장에서까지 문제가 거론되면서 내년으로 예정된 도청이전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북도는 2011년 도청을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 검무산 아래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 새 도청청사와 의회청사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건설공사 금액은 2천800여억원으로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현대건설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뛰어들면서 수주 경쟁부터 매우 치열했다.이에 도청이전 사업은 대우건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심의공정성 등을 놓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의혹을 제기한 경북도의회가 진상 조사를 벌이기까지 했다.그 결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대우건설 이 모(53) 건축본부장은 회삿돈을 횡령, 수십억원의 비리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됐다.또한 검찰은 비자금의 일부가 당시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을 맡고 있던 이모 칠곡군 부군수(59)와 그의 형(61)에게 흘러간 정황도 확인했다.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칠곡군 부군수와 그의 형은 전격 구속되고 경북도청 관계부서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이와 관련 새누리당 황모 의원은 29일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경북 최대 과제인 도청이전을 어렵게 성사시켰는데 이 같은 비리가 발생해 경북도민의 실망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뿐만 아니라 입찰 비리로 공사 차질까지 빚었던 도청이전지 제3공구 공사를 도맡아 진행해 온 지역 건설업체가 최근 부도 사태를 겪으면서 일부 하청업체들이 개발공사 앞에서 집회, 시위를 벌였다.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이전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는 도청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문제점을 추수려 줄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04

예천군자원봉사센터, 저소득 조손가정 집수리

【예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지난 26일 예천군 가족봉사단, 청소년봉사단, 희망도배전문봉사 단원 등 40명이 예천읍 통명리 저소득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집수리 대상 가정은 시장에서 노점상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손자를 돌보며 생활하는 노부부의 집으로 방과 주방의 벽지에 곰팡이로 인한 냄새, 생활환경이 비위생적으로 노출돼 있어 손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이에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도배와 장판교체, 집안청소, 집주변정리 등 찬바람이 불기 전에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손자와 지낼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단장했다.노부부는 “집을 깨끗이 고치고 싶어도 비용이 들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제야 손자가 깨끗한 자기 방에서 공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손자를 돌볼 수 있겠다”며 기뻐했으며 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인배 가족봉사단 회장은 “우리의 손길을 조금씩 보태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변한 행복하우스를 보니 뿌듯하고 이곳에서 지낼 노부부와 손자를 생각하니 기쁘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며 자원봉사는 도움을 받는 것보다 행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뿌듯한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30

예천군 광대역망 구축 `착착`

【예천】 예천군는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광대역 가입자망(100M급 인터넷)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성이 낮은 50가구 미만의 농촌마을에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KT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118개리를 목표로 광대역 가입자망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금년 사업대상지인 예천읍 용산1리, 용문면 사부1리, 감천면 장산1리, 보문면 옥천리·오암1리, 호명면 본포리, 풍양면 괴당2리 총 7개 마을에 1억1천2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9월말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2010년도 19개리를 시작으로 금년도 7개 마을을 포함해 총 96개 마을에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농촌에서도 도시와 같은 통신속도(100M급)의 광대역 가입자망을 통해 IPTV, 원격교육, 영상전화 등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기대되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군에서는 경상북도가 KBS와 디지털시청100%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TV 난시청 지역 해소를 위해 안테나만 달면 선명한 지상파 TV방송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무료로 디지털 컨버터 및 노후 안테나 설치 희망자는 11월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9

사과 수출단지·농산물 유통센터 예천군의회, 예산 중복지원 질타

【예천】 예천군의회는 지난 23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24일부터 군내 주요사업장 현지 점검에 나서 능금조합 신축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동일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복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천군이 예천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0억원의 예산을 능금조합에 지원, 자부담 23억원 등 총 33억원을 들여 예천읍 우계리 384-1번지외 4필지 7천313㎡의 부지위에 사과수출단지를 신축하고 있다.또 예천농협 역시 사과, 양파, 감자 등 농산물 유통센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으로부터 35억원의 보조, 자부담 15억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포면 금리 37-1번지외 18필지 2만6천255㎡ 부지에 저온 저장고 및 사과 선별장을 신축하기 위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군의원들은 능금조합 예천군지소 신축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부지 선정은 물론, 사과 선과장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동일한 사업장이 농협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군의 예산 지원이 부적절한 부분을 강하게 질타했다.안희영 의원은 “현재 예천농협에서 건립 중인 농산물 유통센터와 이번 사업의 목적이 같은 것 아니냐”며 “이는 명백한 중복 예산 지출로 예산 낭비의 표본”이라고 담당 과장을 강하게 몰아 붙혔다.한편 조경섭 의원과 이철우 의원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들은 “당초 부지 선정 과정에도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정문 차량 진입로가 잘못돼 심각한 대형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당장 시정 조치하라”고 능금조합 지소장에게 강력 요구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8

맞춤형 일자리로 새 미래 열어가세요

【예천】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13 예천군·경북도립대학교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체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의 인력미스매치로 인한 인력난과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참가기업은 ㈜삼한C1, 우일음료(주), 한맥개발 등 지역기업체와 구미 등 외지 유망기업 등 66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특히, 고향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와 이스턴마린㈜(대표 김영득) 등 출향인 기업도 참여한다.참가기업체별로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채용이 이뤄지고 부대행사로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단한 건강 체크 그리고 수지침, 네일아트, 사회적기업 회룡포주식회사의 `토끼간 빵` 무료시식, 팝콘,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취업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청년 구직자는 물론 여성, 중장년, 은퇴자,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했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을 소개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눈높이를 맞춘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0-25

예천군, 中 보계시와 우호교류 협력 추진

【예천】 중국 섬서성 시안 서쪽지역에 위치한 보계시의 상관길경시장 일행이 예천군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23일 예천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는 상관길경 보계시장 일행과 환담을 나누며 우호교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도시의 공동 번영 촉진하기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했다.이에 양 도시는 상호평등을 기본으로 쌍방간의 우호교류와 경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과학, 문화, 스포츠, 위생, 교육, 인적, 환경보호 등 다양한 영역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또한 원만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상대 도시에 고정된 연락처를 정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이현준 군수는 “보계시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예천군과 보계시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상관길경 시장은 “예천군을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이번 보계시장의 방문과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간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보계시는 중국 내륙지역으로서 황하의 중상류 섬서성 시안 서쪽에 위치한 인구 374만명의 도시이며, 철강·토목 등 여러 종류의 공업이 발달하고 중국 3위의 대형 석탄지구와 서북지구 최대의 금생산 지역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4

이현준 예천군수, 지역현안 해결 동분서주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유정복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이 군수는 풍양 괴당교 개체 공사에 따른 부족 사업비 7억원 확보를 위해 이한성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0월초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준 것에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예천군 현안사업인 재난위험시설인 용산교 개체 사업비 15억원, 재해위험지역 남본리 송포들 배수로 개체 사업비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개발과 도청신도시, 예천군의 상생 발전, 지역주민의 염원 등 사업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이 군수는 행정구역 통합관련 예천군·안동시 통합은 중앙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건의했고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중앙부처 차원에서 통폐합을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 군수의 건의에 공감을 피력했다.앞으로도 이 군수는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 8.5km 4차선 확장사업 등 도청이전 관련 많은 과제해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3

경북도, 결혼이민여성 부모 초청

【예천】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문화제 행사와 더불어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로 흥겨움이 넘치는 축제의 마지막 날, 경북도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로 예천으로 시집온 몽골인 딸을 만나기 위해 어머니 곰보작 다시둘람씨가 예천을 찾았다.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식 일정에 따라 서울과 대구 투어를 마치고 1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딸 보르지곤 바트맨드(34)씨와 사위 권유환(47)씨를 만나서 딸이 살고 있는 예천군 지보면을 방문했다.사위집에서 사돈을 만나 하룻밤을 묵은 어머니는 지난 19일 예천에서 개최되는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장을 찾아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각종 전시품을 관람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 후 다문화만남의 장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국정감사로 바쁜 이한성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이한성 의원의 부인 이은희씨 등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현준 군수는 친정어머니인 곰보작 다시둘람씨에게 기념품을 전하면서 “이역만리 시집보낸 딸이 걱정되겠지만 인심 좋은 고장 예천의 이웃사촌들이 따님과 사위가 오순도순 살아가도록 전 군민이 가족처럼 보살펴 드릴테니 심려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며 위로했다.이에 곰보작 다시둘람씨는 정성껏 준비해 온 지갑과 열쇠고리, 사탕 등을 선물로 건네면서 “예천으로 시집보낸 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방문하게 되니 기쁘고 사위집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사돈과 이웃들의 친절에 딸 시집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딸 보르지곤 바트맨드씨는 “친정어머니를 초청해 준 정부와 예천군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2

예천농산물축제 11만여명 찾아 대성황

【예천】 예천군은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인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에 11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6억2천여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4일간 열린 축제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인 예천농산물대축제를 중심으로 제2회 예천 참우축제, 문화행사인 예천문화제,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 등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고 어르신 건강축제, 예천 단샘다례축제, 예천군민노래자랑 등 매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렸던 징을 울려 풍년·번영·발전·화합을 염원하며 오색천을 마주잡고 입장하는 `풍년의 기쁨을 노래하자, 쾌지나 칭칭나네`와 `오색 가래떡 뽑기`군민화합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관람객을 결집시키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경북매일신문사가 마련한 낙동강 7경 문화 한마당 행사에 주민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가수 신유, 한혜진, 김용임, 최석준, 하동진 등이 출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이뤘다.농·특산물 판매행사에서 절찬리에 판매된 품목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풍부한 `표고버섯`과 크기와 달콤한 맛에 놀라는 `대왕대추`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인기리에 매진되었다.특히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 주소비자인 도시민들의 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원 외 4개 단체,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회원 등 9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식하며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농·특산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2

예천농산물축제 전국서 관심

【예천】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이사장 도동환) 회원 500여명은 지난 19일 전통시장 투어행사를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기간에 예천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 권점숙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정상진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특히 국정감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군민들과 도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한성 국회의원이 참석 눈길을 끌었고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이상연 회장도 참석했다.많은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을 위한 환영식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는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도동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예천군은 도시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시식하면서 적극 구매하도록 장바구니를 제공하였으며 전통시장과 농산물대축제장을 일일이 안내하면서 판매와 홍보활동도 전개하였고 또한 방문한 회원들은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번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기간 중 16일에는 지난 달 12일 MOU 체결단체인 서울 강동구 부녀회원 200여명, 부산시 자유총연맹 회원 50여명, 17일에 대구 남구 효성타운부녀회 등 100여명, 18일에 서울 송파구 부녀회원 130여명이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의 안내로 예천 전통시장 투어 및 농산물대축제 행사장을 찾아 4천여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1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 작목반` 대상 수상

【예천】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 농산물 축제에 참여한 작목반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심사에서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 작목반`이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 소백산 자락과 낙동강 상류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생산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정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읍면별 특색 있는 최고의 생산품을 준비하여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직거래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한 작목반과 농가를 격려하고자 작목반원 참여수, 상품의 다양성, 판매실적, 매장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우수 작목반과 우수 품목별로 심사했다.대상을 차지한 `용궁 무지 친환경 오곡작목반` 부스의 특징은 전시 위주의 부스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판매 위주로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금상에는 작년에 이어 지보토종마늘연구회, 은상은 은풍 준시 영농조합법인외 1개반, 동상은 감천약초 작목반외 2개반, 장려상은 보문 신월 고구마 작목반외 4개 작목반이 수상했다.이현준 군수는 “명실 공히 농업 예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해 준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작목반을 중심으로 청정 농산물 생산에 더욱 더 힘을 써 달라”고 축하인사를 하며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21

강바람 맞으며 신명난 화합잔치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예천】 예천농산물대축제가 16일 개막 당일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제1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37회 예천문화제를 겸해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한성 국회의원과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 박찬중 재경·김영득 재부·전재영 재구 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기관단체장,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 한해 결실을 축하하고 군민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농산물대축제장에는 이날 하루 종일 관광객 등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북적였다. 2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에는 한우를 비롯 쌀, 참기름, 사과, 마늘, 고구마 등 예천에서 올해 수확한 갖가지 환경농산물이 대거 선보여 참가자들을 사로잡았다.오후 7시 한천에서 불빛쇼가 밤하늘을 수놓은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 또한 2시간 넘게 분위기를 돋웠다.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석, 신유, 한혜진, 김용임, 최석준,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앞서 열린 헤어쇼에는 이현준 군수가 깜짝 출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농산물축제와 문화제는 7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가족·친지 등 하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우리나라 전통혼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베트남 3명, 중국·필리핀 신부 각1명 등 모두 5가정에게 결혼식을 올려주고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포면 장호강, 장호율 형제는 베트남 반티김눙, 레티배뚜이를 각각 신부로 맞아 축하세례를 받았다. 또한 NH농협은행예천군지부가 주최한`오색 가래떡 뽑기`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 퍼포먼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청정예천에서 생산된 쌀 100㎏을 재료로 하여 군민들의 오복, 무병장수 기원과 더불어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내빈,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가래떡을 직접 뽑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글짓기, 그림, 서예 등 장르별로 솜씨를 뽐내는 `학생백일장`도 이날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예천농산물대축제와 문화제는 19일까지 이어지며 관광객을 맞는다. 18일에는 `추모 삼수정 정귀령 선생`을 시제로 `제8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개최되고, 19일에는 그윽한 차의 향연 `예천단샘다례축제`와 군민 한마당 화합의 장인 `제5회 군민노래자랑`본선 진출자 16명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예천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수확한 엄선된 농산물을 진열, 판매토록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아 행사장을 찾은 외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개막식 등 각종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머잖아 경북도청이 예천으로 옮겨오는 등 여건 변화로 이젠 예천은 발전할 길만 남았다”며 군민이 화합해 융성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8

예천 농산물로 버무린 향토음식 맛보세요

【예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음식의 개발보급과 예천 전통 농촌생활문화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2013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이 한천체육공원 행사장에서 16일부터 열렸다.이번 전시 체험전은 19일까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개발음식과 혼례음식, 전통상차림음식, 맛집 음식 등은 물론 전통 규방과 압화 작품도 곁들여 전시하고 있다.우리 음식 전시는 오미자배추김치·다시마매듭자반 등 개발음식, 폐백 및 이바지음식, 다과상·면상 등 전통상차림음식으로 지역 농가의 맛집과 향토음식(맛질예찬) 등 5종류 40작품과 농산물가공품 30점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음식을 눈으로 즐기는 묘미가 있다.또한 생활문화 전시는 천연 염색의 고운 빛깔로 유교 전통문화를 규방에서 만들어낸 규방 공예와 압화 작품 50점을 전시하여 전통 문화를 한 눈에 둘러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뽕잎인절미 만들기 체험, 무료시음 및 판매행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고, 느끼고, 맛보는 즐거운 전시 체험관으로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람객이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신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7

“일두백미 한우 맛기행 떠나요”

【예천】 예천참우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예천참우 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와 함께 열린다.올해 축제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맛기행 그 두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우고기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판매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 공연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이번행사는 참우 떡갈비, 참우핫바 등 다양한 메뉴의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와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후지 등)는 15~20%할인판매를 실시,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소 꼬뚜레 및 워낭 만들기, 소 달구지, 한우 로데오 등 체험행사와 한우관련 OX퀴즈, 한우 깜짝경매 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정도 준비돼 있다. 또한 야간에는 예천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라이브 공연(통기타, 색소폰)도 즐길 수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구이터 운영`으로 야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이성우 예천참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예천 참우의 출하기반 구축과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방문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에서 만든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해 만든 섬유질발효사료(TMF)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고급 숙성육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