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도서관과 갤러리, 느낌좋은 만남

【예천】 “앞으로 예천군을 문화예술 향기 가득한 문향의 도시로 꽃 피울 것입니다”예천군 청소년수련관 2층 아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과 갤러리가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수련관내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말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70여석의 공부방과 열람실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9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서가와 서가 내 안방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열람대를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아와 큰 인기를 얻고 있다.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서가는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부방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 옆에는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갤러리가 위치해 있어 연중 그림, 사진, 시화, 조각 등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지금은 `한국 수채화의 뿌리와 맥`이라는 주제로 수채화 작가전이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주변 산책로와 연계해 2012년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하여 조성된 조각 동산·시화의 거리와 갤러리,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예천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03

예천도서관 길, 보행자 천국

【예천】 예천군은 그 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예천공공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예천공공도서관 주변에 보행자 도로를 새로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이 구간은 그동안 양쪽에 보행자 도로를 만들기 어려운 주변여건으로 한쪽만 보행자 도로를 설치해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통행이 많은 찻길에 보행자가 걸어 다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이에 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여가선용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1억8천100만원을 투입해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폭 2.6~1.3m의 보도 111m를 데크로 설치했다.또 휴식공간, 야외 독서시설 2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 완공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작은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예천군 관계자는 “주변 여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지역 내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01

예천 삼강주막 풍류에 젖다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삼강주막 주말 상설공연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주말마다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린다.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상설공연에는 예천지역 무형문화재인 통명농요, 공처농요, 청단놀음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현대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된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주막 뒤편에는 수령이 500여 년 된 회화나무가 옛 정취를 더해준다.삼강주막은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가 낙동강을 오르내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이다. 1960년대까지 활발한 상거래로 매우 번성했으나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인적이 드물게 됐다.이후 고 유옥연 할머니가 혼자서 손님을 맞이하다 2005년 문화재로 지정,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가 됐다.특히 막걸리 빨리 마시기, 삼강주막 4행시 짓기, 장기자랑, 즉석 노래자랑,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관객들이 보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 성남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휴가라 가족들과 함께 오게 됐다. 주막의 정이 물씬 풍겼다”며 “공연도 좋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30

예천시가지 균형발전, 군청사 외곽이전만이 답

【예천】 예천군의 도심 팽창이 계속되면서 시가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이미 청사 이전을 위해 지난 1993년 23억원을 들여 예천읍 대심리 한국담배인삼공사 소유 담배건조장 부지 4만여㎡를 사들여 21년째 방치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결단을 미뤄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지역주민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 인근 시·군처럼 행정관청이 도심지를 벗어나 외곽지에 건축하면 위성도시가 신설돼 군의 장기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지난 1985년 건립된 군 청사는 공간이 극도로 협소해 직원들의 자리 배치가 어려워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가 하면, 건물은 낡고 노후화 돼 적지 않은 보수비용이 소요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또 차량 증가로 인해 시가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가 하면 청사주변 이면도로는 불법 주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예천군은 지난 1997년 민선 1기 권상국 군수 재임시절 예천읍 대심리 담배건조장 부지에 3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전체면적 1만2천여㎡규모로 신청사를 짓기로 하는 설계를 마쳤으나 임기 말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무산되고 말았다.이후 민선 3기 때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제121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예천군 청사를 현 위치에 신축하기 위해 설계비 6억원을 상정했다. 하지만 위치선정 잘못으로 군의회에서 설계비를 삭감하자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지탄을 받기도 했다.이 같은 청사신축사업계획 전면 수정으로 인해 21년 전에 매입한 예천읍 대심리 담배건조장 신청사 부지는 무단 방치되고 열악한 군 재정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대구 K2공군기지가 유치되고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 항공수요 증가로 재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신청사 건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7

도청이전 신도시 공사 `매의 눈` 출동

【예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3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현장의 안전, 품질 및 환경을 점검하기 위한 명예감독관 합동 현장점검을 각 공사구간 별로 실시했다.공사는 도청신도시 조성공사의 견실시공을 위해 1차적으로 전면책임감리 용역을 통해 공사 관리를 하고, 추가적으로 품질관리위원회와 명예감독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품질관리위원회는 공학박사, 지자체 담당 공무원, 토목 전문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사 내부 직원으로 구성하여 공사 현장의 품질점검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 자문 및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기술사협회(대구·경북지부) 회원 등 외부 전문가를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해 시행하고 있다.품질관리위원회와 명예감독관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붕괴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기 때는 배수계획 수립 등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여 현장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경상북도개발공사 현장 관계자는 밝혔다.또 지난해 12월에는 도청신도시건설사업 무재해 달성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사 현장의 전체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침사지, 오탁방지망 설치 등을 통해 환경관리와 민원발생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경상북도개발공사 석태용 신도시건설본부장은 도청이전건설사업에 대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품질관리위원 및 명예감독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청이전신도시가 계획대로 추진되어 웅도 경북의 새로운 발전을 선도하고 명품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6

소소한 대화서 신선한 아이디어 찾는다

【예천】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보면신풍미술관에서 `잡多하고 소소한 대화로 여는 창의적 역발상`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소소한 대화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대학과 자치단체간의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일 김상동 부군수는 신도청 시대 예천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사말을 했으며, 이어 정해영 새마을경제과장의 워크숍 취지와 창의성을 이끄는 역발상 마인드에 대해 기조연설과 경북도립대학교 심태은 산학협력단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졌다. 워크숍은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경북도립대학교의 김규덕 교수를 비롯한 권용수 교수, 정인갑 교수, 이지홍 교수, 심태은 교수, 신풍미술관 이성은 관장, 새마을경제과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의경과 관점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상승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이런 시도가 생각의 틀을 깨고 폭을 넓혀 지역발전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일자리정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4

예천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품평회

【예천】 예천군과 외식업 예천군지부는 지난 20일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기수 외식업 예천군지부장, 교육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가졌다. 사진 지난해 이어 개최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외식업 영업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개월간 주 2회씩 기초과정, 심화과정 2개반으로 나눠 조리기술 교육, 경영 마인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수료식과 더불어 교육기간 중 수료생들이 실습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직접 만들어 내놓은 음식으로 품평회를 가지며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예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럽고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향토색 짙은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외식업영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관광 예천의 이미지 부각과 외식업소의 상차림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3

예천군, 맞춤형 복지실현 준비 만전

【예천】 예천군은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제3기(2015~2018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 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준비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와 이완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도광조 교수의 전반적인 보고와 4명의 실무연구원의 욕구조사 분석, 방향설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워크숍은 아동·청소년·여성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저소득분야 4개 분야로 나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핵심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중간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30일까지 복지계획(안)을 마련해 경북도에 제출하고 12월21일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앞으로 4년간 우리 군이 추진할 복지계획의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 그리고 세부사업을 충실하게 수립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0

`예천새움` 브랜드 사용 신청접수

【예천】 지난해 예천군이 새로 개발한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의 인지도를 높이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공동브랜드 신규 사용자 신청접수를 받는다.17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 도청시대 예천군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특허청과 예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2013년 10월 곤충나라 클린 예천농산물 대축제에서 `예천새움` 선포식을 가졌다.`예천새움` 사용신청은 농업인, 지역농협, 품목조합,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인증 받은 농산물, 친환경농어업 육성 법률에 따른 친환경인증 농산물,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은 농산물 등이다. 또 사용자 지정은 접수받은 신청서를 공동브랜드 사용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 검토, 현장 확인 등을 한 후 공동브랜드 사용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황병수 농정과장은 “`예천새움`을 명품브랜드로 육성 발전시켜 신 도청 개청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 대처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8

“자동차세 납부의 달, 납세의무 함께해요”

【예천】 예천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1만5천157건에 대해 12억800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자동차세 납부대상은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125cc초과 이륜차 포함) 중에서 1월, 3월 연납으로 선납한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자동차세 납부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모든 은행의 CD/ATM에서 현금·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특히,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적립된 포인트로 납부도 가능하다.만약 고지서를 못 받았거나 분실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재발급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가상계좌를 안내 받을 수도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고 또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자동차세는 연 세액을 6월(제1기분), 12월(제2기분) 두 차례로 나눠 부과하며 만약, 이달 중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와 함께 제2기분 자동차세에 대해 연납제도(연세액 일시납부)를 이용하면 하반기분(7월부터 12월)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8

돌·모래 섞인 예천 한천둔치 놀이터 위험천만

【예천】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예천읍 한천둔치 내 어린이 놀이터가 모래와 돌 등 완충력이 없는 혼합 골재로 채워져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한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지난 5월말 우선 완료된 최첨단 테크놀로지 음악분수는 길이 75m, 폭 6m, 분수높이 70m 정도로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저 쇼, 스크린 분수, 안개분수, 하트분수 등 수많은 아이템과 시스템 연출을 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천둔치에는 여름 더위를 식히고,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저 쇼 등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및 연인들과 운동하는 이용객이 하루 수 천여명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5~6세 어린이들은 돌과 모래가 혼합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정모씨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상 골재가 입자가 작고 좋은 모래가 많은데 자갈, 모래가 혼합된 혼합골재를 놀이터에 사용한 것은 최근 잇단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반영하며 시설관리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준 단면”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관할 읍사무소 관계자는 “각종 풀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을 하던 도중에 땅 밑 부분의 돌이 돌출된 것으로 새로운 모래를 반입해 다짐 공사를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7

예천군 농기계 대여 인기몰이

【예천】 예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애로를 즉시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2일 예천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율이 지난해의 180%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농업기계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지난 2013년 4월부터 운영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1천558대 임대실적을 올린 반면 올해는 6월 10일 현재 821대의 임대 실적으로 앞으로 농업인들의 임대가 더 늘어갈 추세다.현재 예천군은 굴삭기 등을 비롯한 36종 189대의 농기계를 보유,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734농가에서 모두 821차례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로 인해 지역농가의 영농기계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농기계 임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벌써 2천48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해 재정을 확충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원거리 임대농민을 위해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에 3천217㎡의 `남부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군 전지역 농민들이 원활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농기계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들어 농기계 임대가 급격히 증가했다. 향후 임대농기계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부족한 농기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비록 인력이 부족한 사업소지만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