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여름방학은 곤충나라서 함께 즐겨요”

【예천】 예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하는 `2014 예천곤충페스티벌`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1~10일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열리며 군은 파충류 특별전시, 3D 상영,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 총 20여종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눗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의 역사와 생태를 접할 수 있고 13만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화려하게 꾸며진 세계나비관, 6만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3층 체험실에는 버미즈 파이톤, 비어디드래곤, 볼파이손 등 신기한 파충류와 하늘소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을 전시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5월 개장한 새로운 랜드마크인 동굴곤충나라와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실개천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30

사라진 옛주막 정취 한껏 만끽

【예천】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는 `2014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열린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나그네 반기는 酒(주)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 등을 안주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축제다.올해로 다섯번째 개최되는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는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MBC 라디오 공개방송 축하공연이 이어져 진성, 박주희, 금잔디, 김양, 문연주, 강문경, 박미영, 선경, 서주경, 신동 등 인기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밴드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펼쳐지고 삼강 골든벨, 삼강주막 스타킹, 막걸리 3종 경기, 막걸리 알아맞히기, 얼음 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기획전, 돌담길 갤러리, 예천군 관광사진이 전시되며 가상음주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29

주차장 쓴다더니 농사가 웬말

【예천】 예천군은 건물을 지을때 면적에 따른 주차 면수를 확보해야 건축허가를 받는 규정 때문에 원거리 주차장 확보 및 기계식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건축허가 후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예천군 지역에는 건축허가에 따른 기계식 주차장 3개소 24대, 원거리 주차장 76개소에 2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현행법상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을 지을 때 다가구 주택과 공동주택은 전용 면적 85m²이하인 경우 75m²당 1대를 85m²를 초과하는 경우 65m²당 1대를 확보해야 한다.그러나 일부 기계식 주차장은 관리 부실로 인해 사용을 못하고 있으며 원거리 주차장 역시 콘크리트 포장 철거 후 농사를 짓고 있어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차장 허가를 받기 위해 건축허가지에서 직선거리 300m, 도보 600m로 규정하고 있어 땅 값이 싼 곳에 주차장이 설치돼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차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일부 상가에는 주차장을 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기계식 주차장은 전원조차 꺼져있고 출입구를 임시로 막아 놓고 있다.주민 정모(예천읍 서본리)씨는 “k씨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85여㎡ 땅을 매입 후 포장 공사를 한 뒤 몇 년이 지난 후 포장을 제거하고 농사를 짓고 있어 군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주택업무 관련자는 기계식 주차장은 새마을 경제과에서 취급하고, 원거리 주차장은 주택계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책임 회피를 하고 있다”고 행정당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24

“세계활축제 대표브랜드로”

【예천】 예천군과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상동·김해용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 자문위원, 간부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대행사 실행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대행사 제안공모로 선정된 MBC플러스미디어 김기홍 팀장으로부터 예천세계활축제 실행계획수립 전 축제 전반의 기본 방향설정계획을 보고받고 추가, 변경해야 할 사항 등을 토론하면서 보다 재미있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예천세계활축제는 우리나라에서 `활`을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전시·공연뿐만 아니라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필드 아처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위주로 구성할 예정으로 예천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한편,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 3월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으며 그간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확정, EI개발, 각종 행사 홍보활동 등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07

도서관과 갤러리, 느낌좋은 만남

【예천】 “앞으로 예천군을 문화예술 향기 가득한 문향의 도시로 꽃 피울 것입니다”예천군 청소년수련관 2층 아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과 갤러리가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수련관내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말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70여석의 공부방과 열람실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9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서가와 서가 내 안방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열람대를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아와 큰 인기를 얻고 있다.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서가는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부방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 옆에는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갤러리가 위치해 있어 연중 그림, 사진, 시화, 조각 등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지금은 `한국 수채화의 뿌리와 맥`이라는 주제로 수채화 작가전이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주변 산책로와 연계해 2012년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하여 조성된 조각 동산·시화의 거리와 갤러리,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예천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03

예천도서관 길, 보행자 천국

【예천】 예천군은 그 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예천공공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예천공공도서관 주변에 보행자 도로를 새로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이 구간은 그동안 양쪽에 보행자 도로를 만들기 어려운 주변여건으로 한쪽만 보행자 도로를 설치해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통행이 많은 찻길에 보행자가 걸어 다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이에 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여가선용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1억8천100만원을 투입해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폭 2.6~1.3m의 보도 111m를 데크로 설치했다.또 휴식공간, 야외 독서시설 2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 완공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작은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예천군 관계자는 “주변 여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지역 내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