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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천600년대 지은 예천 `희이재사` 국가 중요민속문화재 지정예고

【예천】 예천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최근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92호인 `예천 감로루`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예천 희이재사`사진로 지정 예고돼 최종 확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희이재사는 금당실마을 입향조이자 조선시대의 문신인 함양박씨 정랑공 박종린(1496~1552)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1천600년대에 지어진 재사로 1700년대 중반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된 건물이다.이 건물은 전면에 감로루가 자리하고 뒤편에 ㄷ자형 희이당이 배치돼 ㅁ자로 이뤄진 경북 북부지역 재사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감로루는 고상식 온돌방 구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건축학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199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특히 희이재사에서는 현재까지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고 있으며 과거 여성들의 화전놀이터로서의 기능까지 간직하고 있어 민속학·건축학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이번 지정예고는 희의재사의 건물 일부분인 감로루만이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이번에 건물전체로 확대 지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과거 건물의 대표명칭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천년 신 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 계승·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된 문화재를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22

故 이동락 선생 공적비 건립 고유제·기념식

【예천】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은 18일 호명면 종산리(고미마을)에서 이현준 군수, 정희융 예천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동락 선생 공적비 건립 고유제 및 기념식을 가졌다.이동락(1876~1948) 선생은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과 민중의 계몽을 위해 개인의 사재를 들여 22년간 자료 수집을 통해 1939년 `예천군지`를 출간한 인물이다.선생이 출간한 `예천군지`는 지방유림의 한 선비가 문민적 독립운동의 성격이 배어있는 것으로 민초들의 역사의식을 계몽하는 한편 일제에 대항하는 내적 저항운동의 성격을 갖춘 향토지라고 할 수 있다.이 같은 이동락 선생의 공적이 알려져 2013년 예천군에서는 문화원과 협력하여 한문으로 쓰여 진 군지의 번역·편찬사업을 진행해 2014년 번역본을 발간했으며, 이 책은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까지 배포돼 귀중한 역사 문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공적비 건립은 예천군지 번역 사업에 이은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신 도청 소재지로서 새천년을 여는 예천의 밑거름이자 지역문화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9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연중 시행

예천군은 지속적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30일까지 2개월간을 2015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일제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군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목표를 3억3천만원으로 정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특히,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및 읍면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가동해 올해 12월말까지 주 2회 상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야간 번호판 영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개선하고 야간 조명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아파트 및 골목에 주차된 차량 단속을 위해 스마트폰 인식 단속시스템을 구입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또한,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고액체납자 특별 관리를 위해 12개 읍면 체납세 징수공무원과 군청 재무과 직원이 합동으로 체납자를 개별 방문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고액·장기체납자의 재산추적,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달 12일부터 1개월간 총 10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운영결과 방문 징수 86건, 영치 후 징수 25건 총 111건 2천13만7천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아울러 번호판 영치로 징수를 위한 채권 35건 2천17만8천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7

“예비비 투입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최선 다해달라”

【예천】 예천군이 하리면 율곡리 큰 밤실 외 12지구 가뭄피해지역에 예비비 8억5천만원을 투입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현준 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이철우 군의장 및 군의원 등이 한해 우심지역을 찾았다.사진 모내기 후 수원 고갈로 보충급수가 어려워 농가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유천 성평지구에 예비비 7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간이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km를 설치하여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뭄 현장을 찾아 타 들어가는 농심을 달래줬다.또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그 동안 계곡수로 근근이 급수를 했으나 생활용수마저 부족한 지경에 이르러 응급대책으로 농업용 관정을 이용해 상수도 물탱크로 물을 퍼 올려 먹는 물을 해결한 용문면 사부2리 마을을 찾아 애를 태우는 주민들을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이한성 국회의원은 “농업용수 뿐 아니라 먹는 물까지 부족한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타 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주문했다.이현준 군수는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가용한 재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가뭄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7

인구는 주는데… 주택 과잉공급 우려

【예천】 신 도청 이전을 앞두고 예천군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도 신축 아파트 건설이 늘어나고 있어 주택 과잉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15일 예천군에 따르면 현재 군 전체 인구는 예년에 비해 감소 폭이 크게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5천104명으로 2013년 말의 4만5천573명에 비해 469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그런데 현재 군에서는 올해 말 도청 이전을 앞두고 예천읍 청복리에 270여 세대의 아파트 건설 신청이 접수되고, 또 예천읍 대심리와 서본리에 60여 세대와 3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사 및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게다가 예천읍 백전리와 대심리 일대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건축 허가 문의 전화가 군 건축 담당 부서에 이어지고 있는데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가 예천읍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안에 예천읍에만 수백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설될 전망이다.더욱이 군에 따르면 현재 신 도청 인근 예천지역에는 우방은 물론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서 총14개 단지에 8천216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신 도청지역에 대형 아파트 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예천군에도 신규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한 주택 과잉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기존 아파트 가격의 폭락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기존 아파트에는 공실이 넘쳐난다”며 “신규 아파트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많아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5-06-16

예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 호응

【예천】 예천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가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 시책에 부합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실현하는 사례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교통 오지지역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올해도 지적업무담당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12개 읍면 지역을 방문해 지적 측량과 소유권 등기, 지목변경과 더불어 토지관련 후속업무 등을 신청 받고 상담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지난 해는 총 252건의 지적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달 초순까지 11개 지역을 방문해 토지이동 18건, 지적상담 210건 총 238건의 지적민원을 처리했고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궁금한 내용에 대한 상담을 해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줬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는 오지 주민의 지적민원관련 궁금증을 찾아가 해결해 줌으로써 불편을 해소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민원 창구를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6-15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평가 전국 2위

【예천】 예천군이 환경부 주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분야 평가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징수율 69.2%(전국평균 45.5%)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4년 연속 추가징수금을 교부받는 기록을 세우면서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징수금 4천200여만원을 교부받는 인센티브를 받게됐다.환경부에서 징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1년부터 기본징수율(60%)을 초과해 징수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추가징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올해 평가에 전국 230개 기초 자치단체 중 징수율 69.2%의 실적으로 2위를 차지해 추가징수금 4천230만원을 확보했다.군에 따르면 징수율 제고를 위해 환경관리과 직원을 비롯한 12개 읍·면담당자로 특별징수반을 편성·운영해 월 2회씩 고액 체납자들을 방문해 납부 독려했을 뿐 아니라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월 개최되는 이장회의를 통해 자동납부 가입신청을 유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전국 평균 징수율 45.5%를 훌쩍 웃도는 69.2%의 징수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징수교부금은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징수율 제고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징수율 제고와 파산 등으로 납부가 불가능한 체납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결손처분하는 등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6-09

귀농·귀촌 일자리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맞춤형 귀농·귀촌정책 홍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5 귀농귀촌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유치에 나섰다.이는 지난 3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 행사에 참가한 결과 홍보관 운영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를 수상을 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이다.군은 귀농귀촌 일자리박람회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귀농활성화의 유용한 종합정보, 귀농시책 사업 등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맞춤형 귀농정책 제공에 열을 쏟았다.박람회에는 군청 귀농지원TF팀과 예천군귀농인회 회원이 함께 참여해 예비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귀농정보 상담과 귀농인 유형별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생생한 정보제공은 물론 신 도청 중심도시 예천지역을 알리고 2016 세계곤충엑스포, 예천세계활축제 등 지역축제홍보에도 한 몫 해 상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홍보책자를 활용해 귀농·귀촌희망자들에게 귀농지원 정책과 현장감 있는 생생한 지역별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했고 농지구입, 자금지원 등 귀농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상담 받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 감각을 익혀 안정적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6-08

누군가와 가고싶네 걷고싶네

【예천】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추진해온 생태탐방 공간인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가 마무리 됐다. 사진 예천군은 도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풍양면 우망리~삼강주막에 이르는 구간을 지나는 낙동강을 따라 조성해 온 쌍절암 구간 탐방로 공사가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탐방로는 지역역사, 산림문화, 자연생태 체험형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생태문화 친환경 숲길 조성으로 지역민과 인근 관광지 회룡포,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했다. 탐방로 조성에는 25억원을 투입했고, 전체 4.2㎞ 구간에 숲길과 다목적광장, 데크로드, 전망대, 유리 다리, 그네의자 등을 설치했다.탐방로 주변에는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두 여인이 손을 잡고 낙동강 절벽 아래로 투신해 정절을 지켰다는 전설이 전해지는`쌍절암`과 낙동강 일출의 비경을 자랑하는`관세암`이 있다.예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회룡포와 삼강주막도 있고,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잉어·은어·메기 등을 바라볼 수 있다.예천군 관계자는“탐방로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 테크로드로 조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전 구간이 친환경 생태 숲길로서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면서“새 탐방로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예천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관광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414-2번지)가 경북도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인 예천 삼강관광지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자원의 개발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05

공직기강 확립·청렴 특별 교육 `부패 Zero 예천 만들기` 앞장

【예천】 예천군은 2일 오전 9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명한 행정과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관련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특별교육은 공직자의 본분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아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단 1건의 공직기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이행 및 성실의무 실천에 만전을 기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에 기초한 청렴도 향상을 통한 부패 Zero 예천만들기에 위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신동은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은 “군민과 가장 가까이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으로서 공직자 행동윤리관을 정립하고 공직기강을 해치는 요인과 비리 근절로 신뢰받는 공무원상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0년, 2011년 연이어 2회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4년에 또 다시 `최우수`기관 수상의 쾌거를 거둔 바 있으며 청렴을 바탕으로 부패예방 등 명실상부 청백리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03

활 제작 50년 외길 예천궁장 권영학씨 국가지정 문화재 `궁시장` 인정

【예천】 활의 고장 예천이 국궁과 양궁의 본 고장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예천군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인`예천궁장` 권영학씨사진가 비로소 지난달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궁장(활 제작)의 보유자로 인정고시 됐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예천군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궁시장` 시장(화살) 보유자로 지정된 김종국(78·예천읍 서본리)씨와 함께 이번에 궁장(활) 권영학씨가 인정됨으로써 활과 화살의 최고 장인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고장이 됐으며 명실상부 `활의 고장`으로써 전통성을 확보하게 됐다.권영학(73·예천읍 남본리)씨는 활의 본산인 예천읍 왕신리 출생으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50여 년간 활 제작에 종사했으며 한국 최고 궁도기량 보유자로 대한궁도협회 공인 심판, 사범으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활 제작에 대한 전승기량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 보유자로 인정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인정을 통해 국내 유일한 `활의 고장`으로서 전통기반을 마련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활축제`, `국립양궁원 유치` 등 활의 고장으로서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02

곤충식품페스티벌 용역보고회

예천군은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곤충식품관련 법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 기본계획용역`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박정배 (사)한국이벤트연구소 대표가 2016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의 방향설정 및 회장 조성, 세계 곤충조리대회, 곤충식품체험관 운영계획 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박정배 한국이벤트연구소 대표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중 개최될 예천곤충식품페스티벌은 식량원으로서 곤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곤충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현준 군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곤충박람회인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예천군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대내외에 각인될 수 있도록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치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반영하고 알차고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준비해 내년으로 다가 온 예천세계곤충엑스포(2016년 7월 30~8월 15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02

道 지방세정 평가, 예천 `최우수`·청도 `우수`

【예천】 예천군은 `2015년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제고, 납세편의시책 시행, 체납세 정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군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 군민 위택스 가입홍보, 신용카드 납부, 문자발송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추진은 물론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지원 제한 제도 운영 등으로 지방세 278억원을 징수했다.또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군청 및 읍면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상시 운영으로 고질 체납자 채권확보, 재산공매 등 체납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과세자료의 완벽한 정비, 탈루 세원조사, 지방세 고지서를 이용한 군정홍보 등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700만 원 시상금 뿐 아니라 담당공무원은 해외 선진 지방세 벤치마킹 기회도 주어진다.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다해 준 납세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8

예천 도시발전, 신도청시대 여건변화 대처

【예천】 예천군은 26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전문가,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예천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 구상(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신 도청시대에 맞춰 도시 공간구조와 여건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용역중인 `2020 예천 군관리계획(재정비) 장기발전구상(안)`을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공청회는 용역사로부터 장기발전 구상(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으며 관련전문가인 금오공과대학교 김익환 교수, 경북도립대 이대형·황의현 교수는 물론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원이 참가해 지정 토론 및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장기발전 구상(안)은 2020년을 목표연도로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도청이전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와 장래 계획적인 도시 성장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난개발 방지, 읍·면지역의 균형 있는 계획수립, 바람직한 도시발전 방향의 현실화를 위한 계획수립으로 `선 계획 후 개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다.군관리계획 재정비 주요내용은 계획인구 10만 명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예천읍을 중심으로 용궁면과 호명면을 연결하는 주 개발 축으로 도청신도시 직통도로 개설에 따른 개발수요 선점, 예천 원도심의 기능 강화, 관광기능 강화 및 자력성장 기반 구축 등 도시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내용을 반영했다.한편, 예천군은 이번 공청회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해 주민 의견청취, 관련부서(기관) 협의, 군 의회 의견청취와 예천 군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북도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5-27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설치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작업내용, 시기, 소요 인원 등을 맞춰 일손돕기 대상자와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일손지원 대상은 장애농가, 장기입원, 보훈농가, 고령농가, 부녀농가, 재해피해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기계화가 곤란하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감자·양파수확, 과실 열매솎기 및 봉지 씌우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올해 군에서 추진하는 첫 일손돕기는 예천읍, 기획감사실, 문화체육사업소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예천읍 갈구리 최덕성씨 농가 사과 열매솎기(0.6ha)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교육과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2

내년 예천 곤충엑스포때 세계곤충식품 페스티벌 병행

【예천】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예천군 영상회의실에서 임원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임원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장인 이현준 군수와 함께 4년간 이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공동 이사장으로 김주일 예천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이사진을 선출했으며 새로 구성된 임원들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내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하며 세계 희귀종, 멸종 위기종 등 살아있는 곤충 위주의 전시와 곤충체험, 곤충 3D영상관 운영 등 교육과 축제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곤충박람회로서 곤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국제행사로서 2016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해 식용곤충을 활용한 세계곤충요리대회, 곤충식품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의 미래가치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곤충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새로 선출된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오는 7월 중 실행 사무국 확대 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준비 체제로 돌입해 1년여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2

예천군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주요시책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지난 18일 이 군수는 군청 간부공무원, 읍면장과 함께 공사가 진행 중인 한천 고향의 강과 군 청사 이전 현장 등 민선 6기 주요사업 당면 현안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민선6기 주요시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안사업장을 찾아 현안사업의 문제점 원인분석 및 개선안 도출로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군수는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대표 하천인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으로 복원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천 고향의 강 사업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신 도청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신 도청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군 청사 이전 건립사업이 현재 기존건축물 철거는 물론 각종폐기물 처리 등 80%이상 공정률을 보이며 말끔하게 정리되고 있는 사업장도 둘러보며 추진계획을 모색했다.이날 이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이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제대로 파악해 대민행정 추진 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주민소통을 강조했고 “또 사업추진에 따른 최선의 대안을 개진하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달 23일에도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과 함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낙동강 쌍절암 탐방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거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