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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긴 가뭄에 수질오염 예방 총력

【예천】 예천군에서는 봄철 가뭄이 지속되어 오염물질로 인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은 폐수배출시설 34개소, 기타 수질오염원 30개소를 대상으로 폐수 등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Clean 예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특히, 예천농공단지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방류수를 채취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원 북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향후 의뢰 결과에 따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하천의 유량이 감소되고 하천 내 오염물질 방류 차단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 대비 폐수, 가축분뇨 배출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과 더불어 생활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도로변에 적치된 가축분뇨 및 퇴비의 적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축산 농가를 방문해 홍보하고 아울러 불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05

예천 무소속 약진 만만찮네

【예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공천 후보들의 싹쓸이 당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거구의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만만치 않은 조짐을 모이고 있어 선거 막판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투표 이틀을 앞둔 4일 현재 예천군의회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이철우·황재도 두 현역의원 출신 후보자에게 도전장을 낸 무소속의 황병일 후보가 예상 외의 선전으로 두 후보를 위협하고 있다.또 `나`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도국환·조동인 후보자와 함께 4선에 도전하고 있는 조경섭 후보의 `구관이 명관`이라는 선거 전략이 먹혀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 속에 조경섭 후보의 4선 군의원 당선 여부가 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다`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소속 현역 출신 이형식 후보와 최병욱 후보에 맞서 군의원선거 3선에 도전하고 있는 정운오 무소속 후보의 유권자들을 향한 읍소형 선거운동 전략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표심을 흔들고 있어 판세분석이 안개 속이라는 여론이다.이에 새누리당 예천군당협위원회는 “쉽지는 않아도 공천자 전원 당선 전략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는 “일부 선거구의 무소속 바람이 태풍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03

예천군, 신도시 건설사업장 등 돌며 현장행정 박차

【예천】 예천군이 추진 중인 대규모 주요 사업장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행정으로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상동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권점숙 군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등 30명은 예천군 관내 대규모 주요 사업장 현장을 확인했다.이들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및 신도시 진입도로 예천 방면 개설공사,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대심1리 도시계획도로 등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지답사 및 추진상황을 청취했다.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은 25만7천㎡규모로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10월 착공해 2015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협의 편입토지에 대한 수용절차를 진행 중이며 고용창출로 주민소득 증대와 인구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은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 간 8.5㎞를 연결하는 4차선도로 개설을 위해 1천63억원을 투자해 지난 해 12월부터 보상금을 지급 82%보상을 했다. 이 공사는 3월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까지 소요 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경북도청 신청사는 검무산 아래 24만5천㎡부지에 전통미를 갖춘 한옥 형태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11년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2%를 보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또한, 신도시 건설 사업은 총 1만966k㎡규모로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2014년까지, 2단계(주거용지, 상업시설 등) 도시활성화 단계를 2020년까지, 3단계(산업단지, 도시자족시설 등)도청신도시 완성을 2027년까지 개발 시기를 구분해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조성하게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8

선거 무관심, 투표율 저조 우려

【예천】 6·4 지방선거일을 10여일 앞두고 후보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예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의 이현준 후보와 무소속의 이원자 후보가 맞붙었으나 사실상 현역 군수 출신인 이현준 후보에 비해 무소속 후보의 중량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돌면서 초반부터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다.또 도의원 선거 2지구의 정상진 현역 재선 도의원이 일찌감치 출마 포기를 하고부터 새누리당 안희영 후보와 무소속의 박경우 후보가 맞붙었으나 지지도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다 군의원 선거도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 지역이 나오는 등 선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이로 인해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각종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선거전에 돌입했으나 정작 개인연설회 장에는 유권자들의 모습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아 맥빠진 선거운동이 되고 있다.더욱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을뿐 아니라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 선거 관계자들의 중론이다.이에 일부 기초의회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개인연설회를 아예 취소하고 들로 밭으로 다니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현장선거 운동으로 선거 전략을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군수 및 도의원 후보자들의 개인연설회에도 그나마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당원이나 지지자들을 동원, 수백명의 청중들이 모이고 있다.하지만 무소속 후보자들은 거의 청중들의 모습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 저조한 투표율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7

예천 세계활축제 상징물 공개

【예천】 예천군이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읍 한천공원 및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인 EI(Event Identity)사진 제작을 완료했다.`EI(Event Identity)`란 축제를 함축하는 심벌 및 로고 등을 결정하는 작업으로 예천군이 지난 4월20일 제작에 착수한 뒤 한 달여 만에 완성해 그 모습을 공개했다.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EI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예천의 청정 이미지에 활의 역동성, 축제의 유희성 및 행사의 국제성을 하나의 이미지로 담아냈다.축제 관계자는 “지난 15일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을 확정한데 이어 이번 EI제작이 완료됨으로써 축제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예천 세계활축제는 우리나라에서 `활`을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전시·공연뿐만 아니라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필드아처리(Field Archery)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개최로 `활(弓)의 고장`하면 예천군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입지를 굳혀 예천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3

예천토마토 홍콩시장 노크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예천토마토가 홍콩 수출을 위해 21일 감천면 현지에서 200상자(10kg 포장)를 시작으로 첫 수출 길을 열었다.이번 수출은 경북도, 예천군, 안동무역(주)와 감천토마토작목반(반장 황윤석)이 함께 수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 16일 수입업체인 홍콩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일행 4명이 예천 현지를 방문해 성사됐다.예천토마토는 감천, 유천, 개포면 일원에서 36ha 2천900여t이 생산되고 있으며 호박벌 방사를 통한 자연수정과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미생물 제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과색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과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또한,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붉어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식품이다.황병수 농정과장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2

예천군수 선거 사상 첫 성대결

▲ 이현준,이원자【예천】 예천지역은 일찌감치 새누리당 경선에 3명이 참여한 이현준 후보가 공천에 성공하면서 무투표 당선지역으로 확정되는듯 했으나 이원자 후보의 등록으로 `성대결`로 6·4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지난 4월16일 경선에서 탈락한 김학동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무투표 당선은 안된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후보 예상자들을 물색하던 중 3선의 김수남 전 예천군수 출마를 강력히 권유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의 뜻을 밝혀 이현준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이었다.하지만 지난 16일 오후 후보 등록 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부위원장인 이원자(55·여)씨가 지난 14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 후보 등록을 했다.특히 이원자 후보는 예천군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해 2순위로 결정되자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탈당계를 내고 예천군수 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예천군수 선거는 남성 대 여성 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이원자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투표권 행사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현 군수의 지난 4년에 대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돼야 될 것으로 생각해 군민을 위해서라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걷고 또 걷겠다는 심정으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에 이현준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국이 침울해 있는 때 요란한 선거운동보다 조용한 가운데 정책대결로 이번 선거를 치를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21

예천 시가지 관문 확 뚫렸다

【예천】 예천군은 도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지역의 주요관문인 한천삼거리~우계삼거리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도심 외곽도로인 남본사거리~우계삼거리 3.06㎞구간을 지난 2008년부터 4구간으로 나눠 사업 추진을 완료했고, 남은 740m를 이번에 개통했다.이번 개통구간은 차량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요소는 물론 인도미설치로 통학생 및 보행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를 해소키 위해 기존 2차로를 2년에 걸쳐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의 좌·우측에 보행자도로는 물론 가로등을 신설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재 시공중인 우계~생천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외곽 순환도로의 연결로 시가지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산책과 운동을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향후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원활한 교통소통, 시가지 균형개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