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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한천 내년에 확~ 바뀐다

【예천】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역사와 문화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명품 하천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총 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현재 101억3천만원을 투입해 예천교에서 한천교에 이르는 구간을 자연석 쌓기, 도효자 마당, 잔디 블럭 주차장, 음악분수를 완료해 전체 공정률 47%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15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갔으며 추가로 확정된 국비 40억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 어린이집 옆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지난 7일 이현준 군수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금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위치별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으며 큰 관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살리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해 추진토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완벽한 시공으로 명품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했다.또한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과 일부구간 통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10

예천군 도화1리 `공동거주의 집` 개소식

【예천】 예천군이 지역에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을 2012년부터 12개소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새로이 4개소를 추가로 마련했다.군은 최근 이 중 첫 문을 연 지보면 도화1리 경로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홀몸 노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도화1리 독거노인 공동거주의집`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앞으로 이곳은 이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5명이 함께 거주함으로써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게 된다.군에 따르면 지보면 도화1리 공동거주의 집 개소를 시작으로 감천면 2개소(미석3리, 진평2리), 예천읍 1개소(고평1리) 총 4개소에 신규로 마련해 총 16개소에 공동거주의집을 운영하면서 공동생활에 필요한 식자재비인 운영비와 환경개선비 등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은 이현준 군수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추진하게 됐으며 민선 6기에도 이를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운영하기 위한 운영비도 올해부터는 도비를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큰 성과도 얻었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2.8%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부작용을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로 의지하며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07

예천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예천】 예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31일 열렸다.이날 준공식은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2013년도 국비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돼 개포면 경진리 37-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준에 맞춰 선별집하장 2천452㎡, 저온저장고 1천64㎡, 사무실 615㎡, 제함실 391㎡, 선별기 및 유통장비 6종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2014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말 준공됐다.산지유통센터는 앞으로 예천군의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연간 매출액 90억원 목표 달성과 농림축산식품부 이행평가 우수등급 성과를 거둬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또한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FTA 등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를 갖추게 돼 국비 확보를 위한 농산물 유통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앞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참여 실적이 있는 공선출하 조직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천새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산지유통센터 준공과 더불어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로 예천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01

예천천문센터서 특별한 체험

【예천】 오는 4월 4일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특별한 천문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4월 4일 개기월식에 따른 특별한 천문현상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측하기 위한 공개관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여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서며 점차 모양이 바뀌는 천문현상이다.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4일 저녁 7시 15분경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서며 점차 가려지게 되고 저녁 8시 54분께 개기식이 시작돼 약 12분간 지속된다.지난해 10월 8일에 발생된 개기식은 저녁 7시 24분께에서 8시 20분께까지 약 1시간 가까이 지속되었던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다.개기식이 끝난 후 달은 점차 밝아지며, 저녁 10시 45분께 보름달로 돌아가게 된다. 천체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관측할 경우 보다 자세하게 월식의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공개관측 일정에는 달과 월식에 대한 내용의 천문 강연도 포함돼 있고, 개기월식뿐만 아니라 목성, 성운, 성단 등의 천체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날씨가 흐릴 경우 관측이 불가능한 관계로 공개 관측 일정이 취소된다.기타 문의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054-654-1710, www.portsky.net)로 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6

대구 골목 누비며 예천 알린다

【예천】 예천군이 대구지역 지역출신 출향인 택시운송사업자와 차량을 이용한 관광홍보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군에 따르면 계약 체결과 함께 대구시 거주 지역출신 출향인 25대 개인택시운송사업자들과 영업용 차량을 이용한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군에서는 홍보에 필요한 제작료 지원과 자료를 제공하고 택시운송사업자는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예천온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 8개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사진을 택시 바깥쪽 양문에 부착해 운행하면서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지역 택시운송사업자 총 139대(법인택시 64, 개인택시 75) 뿐만 아니라 추가로 대구지역 택시운송사업자 25대를 포함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알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한 관광홍보 마케팅이 관광홍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는 고향 출신으로 대구거주 택시사업자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들은 전국을 무대로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4

예천군 2019년까지 식음료특화 3농공단지 조성

【예천】 예천군은 기업투자 입지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면 일대에 제3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군은 신 도청 배후도시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와 더불어 식음료 특화농공단지인 제3농공단지를 보문면 일원에 28만4천㎡규모로 28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예천 제3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신규조성 농공단지 입지 타당성 심사 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향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이로써 예천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신 도청 시대를 맞은 예천지역에 늘어나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예천 중흥기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으로 생산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우량 기업 유치 등으로 고용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3

도 지정 무형문화재 `예천궁장` 권영학씨 국가지정 `궁시장` 궁장 보유자 인정 예고

【예천】 예천군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 `예천궁장` 권영학(73·예천 남본·사진)씨를 승격 신청한 결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궁장(활)의 보유자로 30일간 인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란 해당 분야의 최고 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제47호 궁시장(활+화살)은 궁장(활) 1명, 시장(화살) 1명이 인정(지정)되며 최고등급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조교, 이수자, 장학생 순으로 인정하는 제도다.권영학씨는 활의 본산인 예천읍 왕신리 출생으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50여 년간 활 제작에 종사했으며 한국 최고 궁도기량 보유자로 대한궁도협회 공인 심판, 사범으로 활약했다.특히 그는 활 제작에 대한 전승기량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 보유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30일의 예고기간 이후 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궁시장` 궁장 보유자로 인정된다.이로써 예천군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궁시장`시장(화살) 보유자로 지정된 김종국씨(78·예천 서본)와 함께 궁장(활) 권영학씨가 인정예고 됨으로써 활과 화살의 최고의 장인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고장으로 등극하게 됐으며 명실상부`활의 고장`으로써 전통성을 확보하게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인정을 통해 국내 유일한 `활의 고장`으로서 전통기반을 마련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활축제`, `국립양궁원 유치` 등 활의 고장으로서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3

예천 자조협동사업, 자발적 참여로 효과 톡톡

【예천】 예천군은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이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조협동사업`이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지 아니하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따른 레미콘,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것이다.군은 매년 10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농로 등을 포장함으로써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연간 3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특히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최근 하리면 율곡리(논티) 농로 포장 현장을 방문해 진눈깨비가 내린 궂은 날씨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예천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1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18.615km 농로 포장 공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나 주민들의 건의 사업 중 절반정도 밖에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후에도 자조협동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7

신도청시대 맞아 예천군 신청사 추진

【예천】 예천군은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최근 이틀간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포함한 2개 청사를 방문해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이번 벤치마킹은 이현준 예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꼼꼼히 체크했으며 건축도시과장을 비롯한 업무관련 부서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동행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거제시, 전북 완주군 등을 방문해 최적의 조건으로 완벽한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중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이번에 방문한 3개 청사의 특징은 현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울주군, 청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전국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거제시, 최근 준공한 청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을 벤치마킹 대상지로 결정했다. 또 청사의 공간배치 및 활용도, 사전행정절차, 재원조달방안, 주민편의제공시설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단점을 확인하는 등 많은 자료를 수집해 예천군 청사 건립사업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사무 공간배치와 주민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예천군은 노후화 된 청사로 사무 공간 부족 및 협소한 주차 공간 해소는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급격한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고 예천군의 장기발전을 위한 외연을 확장과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지난 10일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청사 이전 예정지인 구 담배원료공장 부지내 건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용역을 발주했으며 향후 신청사 건축설계 현상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말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6

예천아카데미, 풍수학박사 이몽일 씨 초청 강연

【예천】 예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풍수학박사 이몽일씨를 초청해 제26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에서 이몽일씨는 `신 도청시대 예천인의 기상`라는 주제로 2015년 새 경북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예천에서 살아갈 예천인의 마음가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몽일 강사는 경북대 대학원 지리학 박사 출신으로 문화관광부 문화재 전문위원, 경북도정 조정위원, 신 도청 시대정신 포럼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여지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풍수학 박사로 유명하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며 이번에는 아카데미 수첩 내 응모권 추첨을 통해 강사 추천도서를 제공한다.한편 오는 5월 21일 제27회 예천아카데미는 대전 중문교회 담임목사 장경동씨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3-13

농·특산물 판로확보 `활짝`

【예천】 예천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사업비로 국비 총 43억을 확보했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예천군은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과 의성·청송·영양과 함께 `안동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각 생활권별 1건씩 선도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각 생활권별로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과`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3년간 2017년까지 총 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상주·문경·예천도농연계생활권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은 우수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농가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상주·문경과 함께 농·특산물 직판장 공동 활용으로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유통시스템 구축, 생산자 컨설팅지원, 공동 홍보·마케팅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안동·중추 도시생활권으로 추진할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통역 및 해설 인력의 수급 불일치 해소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생활권내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1

경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예천군·구미시, 최우수기관 뽑혀

【예천·구미】 예천군과 구미시가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4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군부와 시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시·군부 구분해 서면심사,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2010년 민선 5기 이현준 군수 취임과 함께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신 도청시대 군정발전 방안, 해맞이 및 은붕어잡이 행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역특성에 맞춘 아이디어 공모를 5회 실시해 261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공직자 역량강화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구미시는 시민·공무원·학생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4 구미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302건(시민206, 공무원96)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38개 공무원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경진대회개최(7개팀 수상), 제7기 미래디자인팀의 국내·외 벤치마킹으로 우수시책 발굴(16건), 정책 아이디어맨 운영(48명), 구미사랑정책모니터운영(81명) 등 토론과 학습을 통한 시책 발굴과 시정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또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생 시정연구논문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학업과 관련된 연구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시 홈페이지, 모바일 시정홍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밀착 홍보를 통해 제안 발굴 노력에 힘쓰고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0

쇼핑몰 `예천장터` 지속 성장

【예천】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위탁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ng.com)`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직판행사와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예천장터는 2007년 개설 이후 2012년부터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에 위탁운영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 판매액이 2012년 1억7천만원, 2013년 2억5천600만원, 2014년 2억7천1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예천장터는 쇼핑몰을 보유한 농가 및 입점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어 지역 농산물 홍보효과는 예천장터 온라인 순수 판매금액의 2~3배 이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설명했다.예천장터 운영자는 현재 100여개 입점농가 및 업체에서 66개 품목 436개 상품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시에 예측하지 못한 대량물량을 신청할 경우 일과 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관리와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답변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쇼핑몰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이처럼 연평균 10만명이상 방문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예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 동안 3차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입점 업체별로 미니숍 개설 및 농가 운영 쇼핑몰을 예천장터에 연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생산보다 판매가 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