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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골목 누비며 예천 알린다

【예천】 예천군이 대구지역 지역출신 출향인 택시운송사업자와 차량을 이용한 관광홍보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군에 따르면 계약 체결과 함께 대구시 거주 지역출신 출향인 25대 개인택시운송사업자들과 영업용 차량을 이용한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군에서는 홍보에 필요한 제작료 지원과 자료를 제공하고 택시운송사업자는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예천온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 8개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사진을 택시 바깥쪽 양문에 부착해 운행하면서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지역 택시운송사업자 총 139대(법인택시 64, 개인택시 75) 뿐만 아니라 추가로 대구지역 택시운송사업자 25대를 포함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알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한 관광홍보 마케팅이 관광홍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는 고향 출신으로 대구거주 택시사업자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들은 전국을 무대로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4

예천군 2019년까지 식음료특화 3농공단지 조성

【예천】 예천군은 기업투자 입지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면 일대에 제3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군은 신 도청 배후도시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와 더불어 식음료 특화농공단지인 제3농공단지를 보문면 일원에 28만4천㎡규모로 28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예천 제3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신규조성 농공단지 입지 타당성 심사 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향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이로써 예천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신 도청 시대를 맞은 예천지역에 늘어나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예천 중흥기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으로 생산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우량 기업 유치 등으로 고용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3

도 지정 무형문화재 `예천궁장` 권영학씨 국가지정 `궁시장` 궁장 보유자 인정 예고

【예천】 예천군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 `예천궁장` 권영학(73·예천 남본·사진)씨를 승격 신청한 결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궁장(활)의 보유자로 30일간 인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란 해당 분야의 최고 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제47호 궁시장(활+화살)은 궁장(활) 1명, 시장(화살) 1명이 인정(지정)되며 최고등급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조교, 이수자, 장학생 순으로 인정하는 제도다.권영학씨는 활의 본산인 예천읍 왕신리 출생으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50여 년간 활 제작에 종사했으며 한국 최고 궁도기량 보유자로 대한궁도협회 공인 심판, 사범으로 활약했다.특히 그는 활 제작에 대한 전승기량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 보유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30일의 예고기간 이후 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궁시장` 궁장 보유자로 인정된다.이로써 예천군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궁시장`시장(화살) 보유자로 지정된 김종국씨(78·예천 서본)와 함께 궁장(활) 권영학씨가 인정예고 됨으로써 활과 화살의 최고의 장인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고장으로 등극하게 됐으며 명실상부`활의 고장`으로써 전통성을 확보하게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인정을 통해 국내 유일한 `활의 고장`으로서 전통기반을 마련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활축제`, `국립양궁원 유치` 등 활의 고장으로서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3

예천 자조협동사업, 자발적 참여로 효과 톡톡

【예천】 예천군은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이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조협동사업`이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지 아니하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따른 레미콘,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것이다.군은 매년 10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농로 등을 포장함으로써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연간 3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특히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최근 하리면 율곡리(논티) 농로 포장 현장을 방문해 진눈깨비가 내린 궂은 날씨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예천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1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18.615km 농로 포장 공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나 주민들의 건의 사업 중 절반정도 밖에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후에도 자조협동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7

신도청시대 맞아 예천군 신청사 추진

【예천】 예천군은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최근 이틀간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포함한 2개 청사를 방문해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이번 벤치마킹은 이현준 예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꼼꼼히 체크했으며 건축도시과장을 비롯한 업무관련 부서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동행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거제시, 전북 완주군 등을 방문해 최적의 조건으로 완벽한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중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이번에 방문한 3개 청사의 특징은 현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울주군, 청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전국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거제시, 최근 준공한 청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을 벤치마킹 대상지로 결정했다. 또 청사의 공간배치 및 활용도, 사전행정절차, 재원조달방안, 주민편의제공시설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단점을 확인하는 등 많은 자료를 수집해 예천군 청사 건립사업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사무 공간배치와 주민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예천군은 노후화 된 청사로 사무 공간 부족 및 협소한 주차 공간 해소는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급격한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고 예천군의 장기발전을 위한 외연을 확장과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지난 10일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청사 이전 예정지인 구 담배원료공장 부지내 건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용역을 발주했으며 향후 신청사 건축설계 현상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말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6

예천아카데미, 풍수학박사 이몽일 씨 초청 강연

【예천】 예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풍수학박사 이몽일씨를 초청해 제26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에서 이몽일씨는 `신 도청시대 예천인의 기상`라는 주제로 2015년 새 경북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예천에서 살아갈 예천인의 마음가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몽일 강사는 경북대 대학원 지리학 박사 출신으로 문화관광부 문화재 전문위원, 경북도정 조정위원, 신 도청 시대정신 포럼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여지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풍수학 박사로 유명하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며 이번에는 아카데미 수첩 내 응모권 추첨을 통해 강사 추천도서를 제공한다.한편 오는 5월 21일 제27회 예천아카데미는 대전 중문교회 담임목사 장경동씨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3-13

농·특산물 판로확보 `활짝`

【예천】 예천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사업비로 국비 총 43억을 확보했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예천군은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과 의성·청송·영양과 함께 `안동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각 생활권별 1건씩 선도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각 생활권별로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과`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3년간 2017년까지 총 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상주·문경·예천도농연계생활권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은 우수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농가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상주·문경과 함께 농·특산물 직판장 공동 활용으로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유통시스템 구축, 생산자 컨설팅지원, 공동 홍보·마케팅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안동·중추 도시생활권으로 추진할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통역 및 해설 인력의 수급 불일치 해소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생활권내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1

경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예천군·구미시, 최우수기관 뽑혀

【예천·구미】 예천군과 구미시가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4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군부와 시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시·군부 구분해 서면심사,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2010년 민선 5기 이현준 군수 취임과 함께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신 도청시대 군정발전 방안, 해맞이 및 은붕어잡이 행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역특성에 맞춘 아이디어 공모를 5회 실시해 261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공직자 역량강화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구미시는 시민·공무원·학생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4 구미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302건(시민206, 공무원96)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38개 공무원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경진대회개최(7개팀 수상), 제7기 미래디자인팀의 국내·외 벤치마킹으로 우수시책 발굴(16건), 정책 아이디어맨 운영(48명), 구미사랑정책모니터운영(81명) 등 토론과 학습을 통한 시책 발굴과 시정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또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생 시정연구논문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학업과 관련된 연구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시 홈페이지, 모바일 시정홍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밀착 홍보를 통해 제안 발굴 노력에 힘쓰고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0

쇼핑몰 `예천장터` 지속 성장

【예천】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위탁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ng.com)`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직판행사와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예천장터는 2007년 개설 이후 2012년부터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에 위탁운영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 판매액이 2012년 1억7천만원, 2013년 2억5천600만원, 2014년 2억7천1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예천장터는 쇼핑몰을 보유한 농가 및 입점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어 지역 농산물 홍보효과는 예천장터 온라인 순수 판매금액의 2~3배 이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설명했다.예천장터 운영자는 현재 100여개 입점농가 및 업체에서 66개 품목 436개 상품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시에 예측하지 못한 대량물량을 신청할 경우 일과 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관리와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답변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쇼핑몰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이처럼 연평균 10만명이상 방문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예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 동안 3차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입점 업체별로 미니숍 개설 및 농가 운영 쇼핑몰을 예천장터에 연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생산보다 판매가 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10

예천 세계활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예천】 국내 최초 활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예천세계활축제`가 4일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제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차지한 데 이은 또 다른 쾌거라 할 수 있다.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예술 부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심사에서 군은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에 적합한 활을 소재로 국내 최초 축제를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10월15일부터 5일간 열린 제1회예천세계활축제는 활사냥체험(필드아처리)과 국궁·양궁체험을 비롯한 무예24기 공연, 편사놀이 뮤지컬, 세계활전시관 등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활을 테마로 한 예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될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를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5

파묻히고… 개인이 가져가고… 예천 고인돌 훼손 나몰라라

【예천】 예천군 용문면 지역에 대량으로 산재해 있던 청동기 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이 농지 개량사업으로 인해 대부분 훼손 되거나 일부 지역 유력인사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예천군 용문면 상금곡 1리 일대에는 불과 10여년 전 만해도 마을 뒤편 밭과 낮은 야산 일대에 고인돌 수십기가 산재해 있었다.그러나 군에서는 지난 10여년 전 이 일대 밭은 물론 논 경지작업을 하면서 이곳에 산재해 있던 고인돌을 보존키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매몰시키거나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곳에 산재해 있던 고인돌 중 탁자형 돌은 물론 받침석(좌대)까지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던 고인돌 한 기를 인근 지역유지가 관리하는 영구원으로 옮겨 갔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박모(66·용문면 상금곡1리)씨는 “일제시대 이전부터 이곳에는 60~70기의 고인돌이 집단을 군락을 이루고 있었던 곳”이라며 “현재 이 일대 밭이나 논에는 수십기의 고인돌이 그대로 매몰돼 있다”고 설명했다.또 박씨는 “현재 마을 곳곳에는 아직도 석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인돌이 몇몇 기가 방치돼 있다”며 “몇 년 전 좌대까지 남아있던 고인돌은 능천리 영구원에서 가지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 1리에서는 마을 중간에 땅을 활용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곳에 고인돌 1기를 보존하고 있으나 현재 매몰돼 있는 고인돌 발굴 작업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4

예천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 준공… 연간 600t 처리

【예천】 예천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 준공식이 지난달 28일 상리면 용두리 현지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은 소백산 용두리 황태농업회사법인(대표 최인수)이 8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1천700㎡ 규모의 황태 가공공장, 원료 및 제품보관 창고, 소포장시설,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600여t을 처리해 90여억원의 매출과 연간 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는 황태 가공시설이다.예천군은 수산물의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수산물 브랜드 개발과 가공 산업을 활성화시켜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가공공장 인근 소백산 상리면 용두리 덕장에서 생산된 황태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신선한 산바람으로 건조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는 소백산 황태가 전국 최고 품질의 황태를 생산해 우리 지역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2

예천 수지침봉사회 이웃사랑 재능기부

【예천】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회장 박갑순)가 어르신들을 위해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는 예천읍을 비롯한 용문, 유천, 지보, 풍양면 5개 수지침봉사단 100여명이 적극 참여해 12개 읍·면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해 봉사단별 연간계획을 세워 매월 3회 정도 순회 방문하는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행복을 전하고 있다.이달에는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서서히 깨울 수 있도록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 분 한 분 불편한 몸 상태를 물어보고 건강을 챙기며 살갑게 말벗이 돼 줌으로써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모두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수지침봉사회는 지난 2일 용문면 상금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사혈침, 서암봉, 쑥뜸 등을 놓아드리는 일정을 시작으로 27일 지보면 상월리 용정경로당을 찾아가는 행복 케어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연중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박갑순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중에도 수지침요법 교육 이수하고 재능을 기부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전할 수 있고 회원 자신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는 2014 제1회 세계활축제와 곤충나라 예천농산물대축제 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지역민 1천여명에게 수지침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수지침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칭송을 받기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7

예천 대창중·고 대물림 후배사랑

【예천】 예천군지역 사회복지협의체(이완희 위원장)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선배의 사랑을 후배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교복 대물려 주기 나눔 행사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천군장애인 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하고 있다.`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신학기를 앞두고 가계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기증받은 교복은 깨끗하게 세탁·수선해 교복이 필요한 학생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것을 골라 갈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대창중·고등학교 2개교가 참여해 110여점의 교복을 기증했으며 특히, 현우택 대창중·고등학교 교장의 나눔 문화와 자원절약 정신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한편, 교복을 가져가는 학부모들은 자율모금함에 일정한 사례금을 넣고, 이렇게 모금한 모금액은 전액 저소득 가정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완희 예천군지역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자원절약 정신을 심어 주고 가계 부담도 다소 덜 수 있도록 교복이 필요한 학생은 누구라도 방문해 교복을 가져가 선·후배의 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5

예천군 `양궁의 고장` 이름값

【예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궁장을 가진 예천군이 올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해 14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양궁의 고장으로서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최근 많은 자치단체에서 양궁장을 새로 건설함으로 인해 한정된 대회일정 중 지역 간 양궁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도 예천군이 지난해보다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이 평소 대한양궁협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관계를 유지해 활발히 활동한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또한 지난달 30일 이현준 군수가 대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문형철 감독의 양궁계와의 두터운 인맥과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이룬 쾌거로 예천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이 올해 유치한 양궁대회는 국제대회 2개를 비롯한 전국 규모 양궁대회 10개, 도 대회 2개 등 지난해 대비 1개 대회가 늘어난 총 14개 대회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국내 양궁대회의 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회장기와 화랑기, 대통령기, 종합선수권대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유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또한 지난 14일 제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 육상대회도 6개를 유치하면서 자치단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연 20회의 전국 단위 양궁 및 육상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체육 웅군의 명성과 함께 지역경기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궁대회 일정은 △3월 12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2차 선발전, 경북소년체육대회 양궁경기 △4월 전국 남녀 종별대회 △5월 전국 남녀 초등학교 대회 △6월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화랑기 전국 시·도대항 대회 △7월 경북도지사기 초·중학교 대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대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중·고 대회 △8월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 대회 △10월4일부터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경북학생체육대회와 한·일 친선교류전이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대회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예천이 양궁과 육상을 양대산맥으로 체육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노력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중인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지난 16일부터 양궁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이 실내에서 활을 쏘아 야외의 과녁을 맞추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겨울철 양궁훈련장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을 필두로 국내외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가기로 하는 등 향후 예천이 한국 스포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또 전국 최고의 육상 실내훈련장과 경사로 및 모래 연습장 등 육상훈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육상 돔 훈련장 조성을 통해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또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양궁의 고장 입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4

예천군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행보

【예천】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가시화 하고 있다.예천군은 최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관련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군청이전 예정부지의 입지와 건물배치계획(안), 건물형태, 주차계획 등 기본계획 수립용역(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또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가진데 이어 군청이전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기본계획용역 결과 건물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예천군청은 1981년 건립된 노후화된 청사로 일부 조립식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의 자리 배치가 어렵고 사무실 부족으로 인근에 분산돼 업무능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한 청사 부지가 협소해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은 물론 청사가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교통혼잡 등으로 군민들이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예천군 장기발전에 대비한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청사이전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1993년 청사이전을 위해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천386㎡부지에 군청과 의회 청사를 1만1천193㎡ 규모로 건립하기 위해 2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설계현상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2017년 말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및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 제공으로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군민건강증진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