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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신청사 2~3년내 착공

【예천】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예산확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고 있어 2~3년 내 신청사 착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1일 열린 예천군 의회 9월 의원 정기 간담회에서 이종헌 재무과장은 `예천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예천군 신청사 건립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예천군 신청사 건립 기금을 설치하고 그 관리·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이 과장은 `예천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비용 추계서`에 대한 설명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80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채권을 발행해 120억원을 마련하는 등 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30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 이 기금은 “신청사 건립부지 매입, 신청사 건축비 및 이에 필요한 부대경비, 기타 군수가 신청사 건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2~3년내 신청사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이날 의원들은 “목적, 기금의 설치, 존속기한(2019년 12월 말), 기금의 조성, 기금의 용도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에는 반대하지 않았으나 위원회 설치(당연직 5명, 군의원 1명, 전문지식인 2명 등)는 특정인 마음대로 신청사를 결정할 수 있다”며 `조례안 변경`을 요구했다.군 관계자는 “10월 신청사 건립 최종 용역보고서가 나오면 곧 바로 예산확보에 나서 2015~2017년 등 3년에 걸쳐 60억원씩 180억원을 확보하고, 2016년·2017년(2년) 지방채 발행으로 120억원을 확보,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4-09-04

예천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하세요”

【예천】 예천군 보건소는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2일 오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천군교육지원청 앞 사거리에서 5일장을 맞아 추석 명절 제수용품 등 구입을 위해 군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진행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혈관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리플렛 배부, 혈압·혈당 측정과 구강, 영양, 금연 건강 상담을 실시해 별도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안내했다.레드 써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하는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 마크이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에 관심을 높이고 구강, 금연, 영양, 비만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 주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03

인터넷쇼핑몰 `예천장터` 새단장

【예천】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해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달라진 예천장터의 원활한 운영과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날 예천군정보화교육장에서 입점 생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개편된 홈페이지의 기능, 내용, 운영 방법 등을 교육했다.예천장터(www.ycjang.com)는 지난 2007년 구축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해 운영해 왔으나 그간 시스템의 노후화와 기능 부족으로 입점, 관리, 정산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입점농가 위주의 운영관리 기능 강화 등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게 됐다.현재 예천장터에는 100여 생산 농업인이 370개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연 5억원 이상 판매를 올리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로 생산단체 및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6억원 이상의 매출 예상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황병수 예천군농정과장은 “그동안 시스템의 노후화와 운영기능의 문제점으로 구매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많았으나 이번에 바뀐 예천장터는 더 많은 생산 농업인이 입점해 직접 운영할 수 있고 자동정산, 문자발송 등 기능 도입으로 편리하게 한 차원 높은 쇼핑몰로 청정 예천 농·특산물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장터에서는 내 집처럼 편안한 쇼핑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추석맞이 선물 할인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온라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26

“선진체육시설 잘 배워 가겠습니다”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문화·체육 기반조성 확대를 위해 일본 육상전지훈련장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시찰에 나섰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오오시마군에 있는 마라톤, 중·장거리 육상전지 훈련장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방문했다.앞서 양궁협회 관계자와 함께 다카야마시 나카야마공원 육상경기장 특설양궁장에서 열린 `제4회 한·일 양궁 교류전`에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를 참관했다.오오시마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중·장거리 운동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새를 그대로 살려 만든 친환경적인 경기장이다.근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육상선수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실업팀 대표선수들도 연간 200명 이상 전지훈련 장소로 즐겨 찾고 있다.작은 기업체인 Sunset리조트(대표 미야타 마스아키)에서 겨울철 불경기를 극복하고자 고안한 아이디어가 이곳을 세계적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만들었다.이 기업은 자기자본을 투자해 직접 훈련장 및 경기장 등을 건립하고 다양한 홍보로 전 세계 육상선수들을 불러들였다.예천군 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번 시찰로 카고시마현의 체육시설은 물론 홍보방법 등 성공 사례를 예천군에 접목시킨다면 체육 웅군으로서의 위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준 군수는 “이번 시찰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군과 육상연맹이 긴밀한 협조로 카고시마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의 설치, 홍보, 운영 등 성공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는 성공적 벤치마킹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26

500억 달성탑 수상 등 실적 껑충

【영주】 영주시 풍기읍 소재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이 2014 농산물판매사업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하는 등 최근 들어 풍기농협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풍기농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전국의 1천17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수매 및 판매, 저장 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우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높여온 것으로 평가받았다.풍기농협의 5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의 명성과 상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풍기농협은 지난해 8월21일 지역민과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금융·영농·식품·주유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풍기읍 동부리에 현 종합 청사를 건립해 지역 농협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다.특히 풍기농협의 원스텝 시스템 도입은 올해 500억원 달성탑 수상에 견인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풍기농협의 신청사 건립을 통한 원스텝 시스템 제도의 도입은 일손이 모자란 농업인들에게는 농업 투자 시간 확대와 일반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 및 공산품을 구매 할 기회가 확대 되는 등 생활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서동석 조합장은 “풍기읍, 봉현면, 순흥면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지역 농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22

예천세계활축제, 색다른 활쏘기체험 기대되네

【예천】 양궁의 메카, 각궁의 본고장인 예천군에서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그 동안 준비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실행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추진위에 따르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시·공연·이벤트 및 국궁·양궁 체험 뿐 만 아니라 필드아처리(Field Archery)라는 색다른 활쏘기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열리며, 예천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곤충나라Clean예천농산물大축제, 예천참우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특히,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소장으로 있는 채연석 박사 주관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사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신기전발사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한천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음악분수와 앙상블로 화려함과 웅장함이 더한 멀티미디어쇼를 NH농협 예천군지부 협찬으로 화려한 개막을 열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주제전시관에는 활 이야기, 활 영웅 이야기, 활의 새로운 시선, 소리와 영상으로 만나는 활, 가상으로 체험하는 활 등 활 관련 스토리를 담은 5개 존으로 구성해 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아울러 전쟁터를 재현한 국궁체험장과 양궁대회를 재현한 양궁체험장에서는 국궁과 양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천 활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 글로벌 궁사 활쏘기 시연, 활 관련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팬터마임 퍼포먼스 이벤트를 개최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이현준 추진위원장은 “지난 8일 남산공원에서 필드아처리 체험장을 성공적으로 시험 운영하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롭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예천세계활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8

세외수입 체납 해결 팔 걷어붙였다

【예천】 예천군은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체납액 증가가 건전 재정운용에 저해요인으로 판단됨에 따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말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특별 징수반을 편성해 실과소, 읍면 합동으로 전면적인 체납액 정리에 돌입했다.군은 체납액 정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체납사유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와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납사유별 체납자 관리대장 등을 정리하고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또한, 지방세 부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체납자의 재산 소유 여부를 파악하고 행방불명자의 주소를 추적해 재산압류 예고 및 최고장 발부로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행방불명자, 무재산자, 소멸시효 만료자 등 사실상 징수불가능한 자에 대한 결손처분을 과감히 시행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고의나 고질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고 체납자가 재산을 은닉하는 사례를 근절하여 법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ㄱ고 밝혔다. 한편, 2014년 6월 말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은 8천141건 17억8천800만원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8

예천 순환형 쓰레기매립장 가연성 처리비 부담 눈덩이

【예천】예천군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새로 조성한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이 정상가동되면서 쓰레기 처리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위탁쓰레기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예천군은 지난 1월 총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시설면적 1만9천520㎡, 매립공간 12만5천㎥의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설치 이후 이곳에서는 예천읍을 비롯,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일평균 21.8t 정도 반입되고 있다.군은 반입되는 쓰레기 중 매립가능한 3~4t을 제외한 재활용 및 가연성 쓰레기를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위탁처리비용이 t당 15만원이 넘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게다가 t당 처리 비용이 음식물이나 가연성 쓰레기에 비해 저렴한 가구류 및 대형 폐기물의 위탁처리 업체도 지역에는 단 한 군데도 없어 이들 재활용 쓰레기도 t당 10만원 가까운 처리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운영에 연간 3억원 가량 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탁처리 비용까지 추가되면 재정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며 “군민 모두가 협력해 발생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3

도립대, 창업보육센터 운영 탁월

【예천】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각 기관에서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전국 277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해 S등급 20%, A등급 30%, B등급 20%, C등급 30%로 나눠지는데, 이번에 경북도립대의 경우 A등급을 받아 국고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와 함께 경북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장려상 수상과 함께 사업비 1천500만원 지원을 약속받았다.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13개 센터를 선정했다.아울러 한국창업보육협회 2014 BI 보육역량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4천79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한국창업보육협회 BI 보육역량 강화 사업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 센터 내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입주기업과 대학교 재학생간 연계-인턴십 과정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이밖에도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 창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예천군으로부터 사업비 2천만원 지원을 받아 청년CEO 육성 사업을 올 5월부터 15년 2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창업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경북도립대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는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연계를 통한 재학생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지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참여 및 창업자금 지원알선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3

예천 출향기업인 `고향사랑`

【예천】 예천군 출신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고향의 우수인재를 미국으로 초청해 글로벌 인재 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예천군 용문면 덕신리가 고향인 권중갑(스탠포드호텔코리아 대표)·중천(희창물산 대표)·일연(미국 H마트 대표) 형제.이들은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성현의 말씀처럼 평소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고향 청소년 미국 초청행사로 실천했다.이에 따라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으로 수준 높은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이현준 군수와 뜻을 같이 해 예천군장학회 인재양성원 학생 20명이 참가하는 `출향기업인 초청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 행사를 열었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8박9일간 열린 행사는 예천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권중갑·중천·일연 삼형제가 항공료는 물론 체제비 등 여행경비 1억2천만원 전액을 후원했다.이번에 해외연수에 참가한 예천대창고등학교 1학년 14명과 예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6명 등 20명은 미국의 주요 사적지와 박물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엠파이어빌딩, 국립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해외문화를 체험했다.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거시적인 안목으로 꿈을 키워 저와 같은 경험을 또 다른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번 연수를 후원한 삼형제 중 둘째 권중갑(67) 회장은 뉴욕, 칠레 등에 호텔과 서울식품(뉴욕 소재)을 운영하고 특히, 지난 3월 경북 신도청 지역에 300억원이 투입되는 100실 규모의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해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1

“와송으로 병 고치고 부농꿈도 키워요”

【예천】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육녀봉 산자락에서 와송 재배로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귀농인 이승환(33)씨 가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2007년 이승환씨의 부친이 뇌수막하출혈로 쓰러진 후유증으로 하지마비가 왔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2009년에 처음 부모님이 이곳으로 이주했으며 2010년에는 아들 이승환씨, 2012년에는 이승환씨 여동생까지 합류하면서 현재 가족 모두 귀농인이 됐다. 이곳에 와서 우연히 이웃주민의 소개로 와송을 접하고 1년간 복용하면서 부친이 병세에 차도를 보이면서 건강을 되찾았고 그것을 계기로 와송의 효능과 재배방법을 공부, 직접 재배까지 하는 계기가 됐다.이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작물은 바로 와송. 와송은 항암에 탁월하고 당뇨, 해독,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이들이 재배하고 있는 와송은 3천㎡에 연간생산량이 10t, 조수입이 2억2천만원으로 비가림 시설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방사능 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관수는 지하 190m의 암반수를 이용하고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몸에 약이 되는 약초라 화학적인 방법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이승환씨는“저희도 쉽게 생각하고 와송 재배를 시작했는데 촉진제와 농약 없이 키우는 방식이라 매일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해야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라며“아버지의 건강을 되찾아준 고마운 와송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와송 재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8

예천 4대 테마축제 성공작

【예천】 예천군이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한꺼번에 개최한 `4대 테마 축제`에 15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예천 홍보효과도 컸다는 평이다.5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개최된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는 8만5천여명,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14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 5만여명이 찾아 행사장 주변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또 2일 한천일원에서 개최된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은어, 붕어 등 5종의 고기잡이 체험을 위해 출향인, 가족단위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1만4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2014 예천 곤충페스티벌`에는 지난 3일 동안 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장 곳곳에 행사를 즐기려는 인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이같은 4대 테마 축제의 성공요인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향수와 풍류, 꿈과 희망,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등 연령·주제별로 테마를 선정해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중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용궁전통순대축제는 첫날부터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의 성공을 일찌감치 예감케 했다. 순대식당에는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했을 뿐 아니라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장(구이, 회) 운영으로 편의를 제공해 신선함을 맛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으며 아울러 무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한천 음악분수를 가동해 시원함을 더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평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6

예천 전통식초 생산업체 `초산정`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예천】 예천군은 3일 전통식초를 생산하는 초산정(대표 한상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농업과 2, 3차산업 융·복합화의 성공모델을 찾아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전국 자치단체별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51개 우수 경영체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6개 농업경영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예천군이 3년 연속 경북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현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6차산업화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돼 예천군은 농업군으로 위상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6차산업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홍보동영상으로 올려 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우수한 사례를 발굴한 해당 자치단체는 포상 및 2015년도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6차산업 분야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체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로 우리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영모델로 살기 좋은 농촌 예천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