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발전 공로 인정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시상식에서 곤충산업의 발전과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행정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에게 주어지며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군수는 지난 1997년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해 곤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놀이와 교육에 머물던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에 노력함은 물론, 식용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식용곤충사육농가 육성과 곤충식품 상품화로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제 심포지엄개최,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쿠킹쇼 등 미래식량 대체자원인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리며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철저한 준비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식용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1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성공 모범 사례를 보여줬으며,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산업축제로 인증받았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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