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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폐휴대전화 수거사업 `일석삼조`

【예천】 예천군은 10월 한달간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주민과 함께 폐휴대폰 1천대 모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사무실이나 가정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을 수거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도 재활용하며 이와 더불어 불우이웃도 돕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먼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폐휴대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의 솔선참여를 유도하면서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일제히 수거했다. 특히 읍·면은 폐휴대폰 수거실적을 쓰레기종량제 읍·면 평가시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수거를 독려할 계획이다.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본청 종합민원실, 환경관리과 및 가까운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폐휴대폰 수거함을, 초·중·고등학생은 학교별로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폐휴대폰 수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환경노트와 노트북, PC 등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경품응모권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예천군은 2010년 798대, 2011년 1천445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매각해 총 수익금 193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또한 전액을 경북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28

예천군, 현장찾아 발로 뛴다

【예천】 지난 24일 김상동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제1농공단지 및 제2농공단지를 방문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김 부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예천읍 지내리에 위치한 제1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 업체인 ㈜뚜도, ㈜한천산업, ㈜현대코마산업 등을 방문해 생산제품 설명을 듣는 등 공정을 견학하면서 지역 생산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부군수는 제1농공단지 현장을 둘러본 뒤 입주업체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제품이 우수해야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상생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보문면 신월리 25만7천㎡ 규모로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10월 착공해 2015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를 찾아 시공사 ㈜홍성건설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상항을 보고 받으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공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은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우수 중소기업을 유치해 약 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1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자본과 사람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제1농공단지는 입주면적 9만8천㎡로 현재 우일음료㈜ 외 10개의 업체가 입주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사업과 올해 물탱크교체 등 시설 지원을 했으며 입주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42억원의 운전자금 이자보전금을 지원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27

“예천 참우, 참맛 보여드립니다”

【예천】 예천군의 한우 브랜드인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제3회 예천참우축제`가 지난 15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맛기행 그 세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천참우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판매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행사는 예천 친환경 고급육, 참우 부침개 등 다양한 메뉴의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는 40~50%로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비선호부위(후지 등)는 15~20%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쇠고기 무료 시식회도 개최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한우사육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에 송아지 3두를 기증하는 송아지 기증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그 외에 소코뚜레 및 워낭 만들기, 한우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우승자에게는 송아지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예천참우노래자랑과 한우OX퀴즈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야간에는 예천 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참우구이터 운영`으로 야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우병국 예천참우축제추진위원장은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는 예천참우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한우로 친환경 생균제를 급여해 한우와 사람 모두에게 안전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7

양궁의 메카 예천서 세계 활축제 팡파르

【예천】 활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축제인`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5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예천 활, 세계를 향해 시위를 당기다`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궁과 양궁 체험 행사, 활과 관련한 각종 전시·공연 등이 마련된다.전시 행사는 활 이야기, 활 영웅 이야기, 소리와 영상으로 만나는 활 등 활과 관련된 5개 분야로 꾸며진다.4인 1조로 궁수들이 숲 속을 누비며 동물 모형 또는 과녁에 활을 쏘는 사냥 형태의 실전 양궁을 체험하는 `필드 아처리`(Field Archery)도 선보인다.특히 개막 첫날 밤에는 신기전 발사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개막식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신기전 발사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발사되는 귀중한 장면을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최연석 박사가 직접 연출해 단발 발사대 3개, 6발 발사대 1개를 설치 총 118발을 발사하며 가을 저녁하늘에 불꽃잔치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또한 이순신 장군을 구명한 예천의 의인 약포 정탁 대감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신구차`갈라쇼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마지막순서로 예천 한천음악분수를 통해 테마가 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오색찬란한 레이저와 음악, 불꽃놀이가 함께하는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이밖에 예천 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세계 10여개국 활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한편, 예천군에서는`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기간 동안 2014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제3회 예천참우축제, 제38회 예천문화제가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상설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16일 예천군민체육대회 △17일 어르신 건강축제, 활축제 국제학술심포지엄 △18일 단샘다례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공연 △19일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6

예천문화제는 선물 보따리

【예천】 `제38회 예천문화제`가 14일부터 20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축제장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예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예천문화제는 올해 38번째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첫날인 14일 국파 전원발 선생을 시제로`제9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렸으며 7개국 80여명의 세계저명서예작가들이 참여하는`2014 국제명가초대전`이 용문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15일에는 이순신 장군을 구명한 예천의 의인 약포 정탁 대감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신구차` 갈라쇼가 개막 축하공연으로 선보인다.오는 17일에는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국악인 명창 김영임과 함께하는`제1회 아리랑 한마당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는 차의 향연`2014 단샘다례축제`가 한천체육공원 내 도효자마당에서 전국 다도인들과 함께한다.같은 날 오후 5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는 윤수일 밴드, 박남정, 도시의 아이들, 하동진, 최석준, 김양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연하는 축하공연`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이 외에도 시화전, 수채화전, 사진전, 흥겨운 군민노래자랑, 학생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지역민을 소재로 한 뮤지컬 갈라쇼, 창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5

신도청시대 중심도시 겨냥 지역발전·경제활성화 역점

【예천】 이현준사진 예천군수는 민선6기 취임 100일을 맞이해 “신 도청시대에 대비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추진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또 “내년 7월 경북도청이 이전되면 예천군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군민들의 의식 수준도 위상에 걸맞게 높아져야하고 신도시로 이주해 오는 주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신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로부터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들어봤다.신도시 아파트 분양률 95%나 달해내일 개막 세계활축제 만반의 준비전체예산 20% 농업분야 집중 투자-도청 신도시 유관기관 유치 및 대단위 주거 공간 확보에 대해 궁금하다.△도청이전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하반기 도청이 이전되면 예천군은 경상도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신 도청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지난 8월말 신 도청맞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도청 및 유관기관 환영행사 개최, 기관단체 유치 활동, 친절·칭찬운동 등 군민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출범했다.신도시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1차 분양 승인된 아파트 1천287세대 중 95%이상 분양됐으며 앞으로 3천700여 세대를 추가 건설하기 위해 업체에서 준비하고 있어 완공되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와 가까운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3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어 모두 완공되면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몰리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또한, 예천읍 도심에 맛고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본격 추진중인 도청 신도시간 직통도로 개설사업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신도시 주민들이 예천에서 여가와 레저를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제1회 세계활축제 및 곤충나라, Clean 예천 농산물대축제 준비는 어떻게 돼가나.△예천은 예로부터 활과 관련이 많은 활의 고장으로 국궁뿐 아니라 양궁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 및 예천 농산물대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예천출신 궁장으로 고향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권영학 선생의 경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6호이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23호인 권무석 선생도 예천출신이다. 또한, 전국에 국궁을 만드는 궁장 대부분이 예천의 활 제작 기법을 전수 받았고 그 분들에 의해 국내 각궁 생산의 70%이상 제작 공급되고 있다. 양궁은 1979년 당시 예천여고 3학년인 김진호 선수가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면서 예천양궁의 역사가 시작되어 예천군청 실업팀 소속의 윤옥희, 김수녕, 장용호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최고의 시설과 경관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매년 10여 차례의 전국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도 개최했다.이처럼 예천은 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있어 작년 군민을 상대로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예천 세계활축제 개최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으며 예천의 잘 갖추어진 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활축제를 개최한다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 확대 하겠다고 했는데.△전형적인 농촌인 예천군은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아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곧 예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농업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670여억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농업이 생산위주의 1차 산업이었다면 앞으로는 생산, 유통, 체험, 관광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용역을 시행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풍양면 일원에 조성한 우리 밀 재배단지와 같이 생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용궁토끼 간 빵`이라는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새 정부가 추구하는`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또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 벼 상토지원사업과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예천 참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과 품질 고급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곤충을 소득과 연계한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인력 육성 계획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예천군은 1997년부터 곤충산업에 대해 투자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 전시, 생산, 마케팅 및 생태관광을 위해 예천군곤충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2007년 처음 곤충엑스포를 개최했고 2012년 곤충엑스포를 개최하여 85만명의 관람객과 1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고, 특히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축제로 인정을 받았다.곤충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곤충을 농업에 이용한 화분매개곤충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2천700백만 원을 투자한 꿀벌 육종 연구센터를 설치하여 국내 최초로 꿀 수집능력이 뛰어난 꿀벌 교배종을 개발해 올해 시범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곤충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1억원을 투자해 곤충사관학교를 개설해 곤충농가, 업계 종사자들의 곤충산업 전문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문가 수준의 사육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는 곤충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4

`청백-e시스템`교육으로 공직비리 차단

【예천】 예천군은 최근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통한 자치단체 책임성과 자율성 강화로 성숙한 지방행정을 구현하고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축한`청백-e시스템`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인허가, 회계분야 등 지방행정업무는 증가하고 IT기반의 전산업무를 악용한 공금횡령, 인허가 분야 등 동일한 공직 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비롯한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한 예방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군은 이에 앞서 이 시스템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세외수입, 지방재정분야, 관리자과정 등 각 분야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감사자 등 96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지원함은 물론 시스템 운영 활성화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 개요 및 주요기능 설명, 각 분야별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방법 안내 등을 실습위주로 교육했으며 향후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비리·행정착오 발생 시 예방행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미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4

예천군 `올해의 군민상` 수상자 선정

【예천】 예천군은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안승만(46·용궁면)씨와 정창모(80·예천읍), 윤점순(60·개포면), 정차모(60·예천읍)씨를 선정했다.영농부문에 선정된 안승만씨는 30여 년간 친환경농업에 종사했으며 예천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용궁면 4H회장 예천우리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총무, 예천친환경단호박 작목반장 등을 맡아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 보급한 공로가 인정됐다.사회봉사 부문 정창모씨는 예천군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박약회 예천지회장, 대한노인회 예천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올 3월까지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지내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이 인정됐다.효행 부문 윤점순씨는 22세에 결혼해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2003년부터 개포면 황산리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이웃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베푸는 삶과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문화체육 부문 정차모씨는 예천군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예천군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예천군 볼링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30여년 이상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시상식은 오는 16일 `제1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13

“예천서 달빛추억 만드세요”

【예천】 제9회 회룡포 달빛 축제가 오는 4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백사장 일원에서 열린다.`회룡포 달빛에 사랑을 속삭이고`라는 주제로 회룡포 사랑회(회장 윤도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회룡포 올레길 걷기, 주먹밥과 막걸리·두부 시식행사, 오행시 짓기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현대 창작무용 예술단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대구 오봉산 품바팀의 각설이 공연 등도 마련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마당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있다.참가자 500명에게 기념 스카프도 제공할 예정이다.국가지정 명승지 제16호로 예천8경 가운데 제1경인 회룡포에서 진행되는 올레길 걷기 행사는 용주시비를 출발, 제1뿅뿅다리와 회룡포 제방길을 지나 연인의 길을 돌아오는 2㎞ 코스다.이곳은 숲속의 오솔길과 아름다운 백사장 걷기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군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회룡포 사랑회 회원들이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회룡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10-02

세계활축제 체험행사 예약접수

예천군 활축제추진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개최를 10여일 앞두고 `필드아처리 체험` 예약 신청을 받는다.코스 체험시간이 1시간 정도로 소요시간이 길고 1일 60여 개팀의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가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서다.축제추진위는 체험예약을 29일부터 인터넷 소셜커머스 티몬(티켓몬스터)이나 예천세계활축제 홈페이지(www.ywaf.kr)를 통해 체험을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면 오는 10월15일~19일까지 색다른 양궁 필드아처리를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필드아처리 체험은 골프처럼 삼삼오오 팀을 맞춰 필드를 누비며 활을 쏘아 맞추고 점수를 매기는 사냥 형식의 실전 활쏘기 체험으로, 이미 일본 및 유럽 등에서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양궁경기 중 하나다.필드아처리 체험은 1개 팀에 2~4명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체험비는 1인기준 1만원으로 활을 한 번도 쏘아 본 경험이 없어도 현장에 배치된 강사에게 사전교육을 받으면 누구든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4인 팀은 1등 1만원, 2등 5천원을, 3인팀 1등 1만원, 2인팀 1등 5천원에 해당하는 예천 농산물교환권이 상품으로 제공된다.축제 관계자는 “필드아처리 체험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이번 활축제의 백미”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30

경북도립대 축산과, 취업걱정 끝

【예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지난 26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에브리데이리테일(대표이사 심재일)과 축산유통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도립대 김용대 총장과 ㈜에브리데이리테일 엄태훈 인사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경북도립대와 ㈜에브리데이리테일은 고유 업무의 정보 교류,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 상호 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장비·시설의 상호 공동 이용, 학생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인턴십 제도 운영 등을 협력하게 된다.특히, 경북도립대 축산과 재학생 중 유통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에브리데이리테일에서 3개월간 사전 인턴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없이 면접시험 만으로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에브리데이리테일은 신세계 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6월 설립해 3천여명의 직원과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현재 182개의 점포와 13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경북도립대 축산과는 FTA(자유무역협정)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국내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1년 학과 신설과 전문 실습장을 구축해 가축 생산 및 가공 등에 대한 국내 최고의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29

예천 조합장선거 과열 조짐

【예천】 내년 3월11일 처음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농·축협, 산림조합장 동시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조합장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벌써부터 물밑작업을 하고 있어 과열·혼탁선거가 예상된다.예천지역에서는 농·축협장 동시선거 출마를 결심한 후보 예상자들은 자신의 얼굴 알리기를 위해 행사장을 비롯 사람이 모인 자리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고 있다.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물밑작전과 자기사람 심기로 세불리기에도 이미 나섰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예천농협장 출마예상자는 이달호 현 조합장과 지난번 선거에서 낙선한 박익수 전 예천농협 상임이사, 김동진 예천농협 감사 등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벌써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예천축협장의 경우 김장식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박수영 전 조합장이 지난번 선거 패배의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또 경북도의회 전 의원이었던 정상진 농수산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예천군 산림조합장은 천해용 현 조합장이 내년 선거 출마를 선언하자 대항마로 예천군 산림조합에 근무하다 2년 전 정년퇴직한 김재봉 전무가 출마를 선언, 2파전이 예상된다.한 원로조합원은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고액 연봉과 업무추진비가 보장되고 지역 유지로서 대접받으며 막강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다”며 “이러다 보니 일부에서 벌써부터 과열·혼탁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25

전국 최저 등록금·최고 장학금, 국가인재 키운다

【예천】 경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인재를 넘어 국가인재를 키우는 공립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경북도립대학교는 경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1997년에 교육여건이 취약한 낙후된 농촌지역에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지역 사회에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경북도립대학교는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과 최고 수준 장학금 지급 혜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립 전문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보통 500~600만원에서 800만원이 넘고 있지만 경북도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240만원 정도로 사립 전문대학의 절반 수준(전국 대학 대비 37.8%)에 불과하다.이에 반해 학생들에 대한 장학 혜택은 매우 폭넓고 풍부하다. 장학금 종류가 무려 32가지로 지난 한 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190만원(1인당 장학금 수혜율 188.3%)이나 지급됐다.그리고 경북도립대학교는 지역 사회에 봉사·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 2010년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 교육복지를 실천 중이다.현재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면 누구나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농가여성 소득창출과정, 농기계 운전 및 정비기능사 과정,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지역 이주민 직업전환훈련과정 등 실질적인 창업 및 재취업이 되어 소득 창출로 될 수 있도록 각종 위탁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만일 공무원이 되길 원한다면 경북도립대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지방행정과·건설공간시스템과·소방방재과는 소방본부, 예천군, 울릉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10% 정도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해 2000년부터 시작해서 2014년 현재 62명이 이 제도를 통해 공직으로 진출해 있다.또한, 공무원 심화학습실을 별도로 운영해 밤 12시까지 개방하고 교수들도 매일 심화학습실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으며 정기 모의고사 실시,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급, 공무원 사이버 강의 무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최근에 인근 안동·예천 지역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청이전 신도시가 건설됨으로써 획기적인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도청 이전 신도시는 학교에서 불과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2014년 하반기 도청 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2027년 신도시가 완성될 시 새 경북의 행정과 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앞으로 경북도 신도청이 이전해 초광역 도로망과 철도망이 구축되면(신도청과 세종시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돼 그 동안의 지리적 불편함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또한 신도청 시대 중심대학으로서 경북도정 지역발전 전략의 싱크탱크, 지역공동체 HUB 기능 등 공익적 역할이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되고 있다.도립대학은 대학의 국제화 수준이 대학의 역량을 가르는 주요 척도로 대두됨에 따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필리핀 막사이사이 대학 등 외국의 6개 대학과 상호 교류협력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1세기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새마을 봉사단 파견 사업은 경상북도의 새마을 운동 세계화 추진과 연계된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해외 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함양함과 동시에 도립대학 학생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새마을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새마을 봉사단은 2주에 거쳐 3개국을 방문해 새마을 운동 소개, 태권도 소개, 학교 환경 개선,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눈앞의 취업률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실무능력과 기초 및 전공지식을 두루 갖춘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취업을 위한 모든 스펙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을 쏟고 있으며, LIG 넥스원, 안동의료재단 등 70여개의 업체와 업무 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돕고 있다.또한 직업이해도 증진을 위한 전공별 특강, 취업 및 진로상담, 취업캠프, 직장체험 프로그램, 영어 캠프,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5.6%를 기록하여 전국 42위, 대구경북 7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유아교육과 100%, 자동차과 90.9%, 사회복지과 76.2%, 축산과 77.8% 등 많은 학과들이 전국 평균을 휠씬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19

예천군 행정제도 개선 경진대회서 장려상

【예천】 예천군이 지난 16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시·군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 군은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지원`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해 행정의 효율성, 창의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제도개선 사례로 뽑혔다.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지원 사업은 2년간 총 80가구에게 4천500만원의 사업비로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 주민만족도를 충족시킴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과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로 각광받는 선진행정 사례로 평가된다.또한, 도내에서 다문화가정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위성 안테나라는 IT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행정추진, 그리고 지자체와 지역 방송국이 민관 협치·협업해 추진하는 등 어떤 사업보다 주민만족도가 높은 참신한 행정사례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발굴해 제출한 총 59건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위원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개 과제(도 4, 시·군 6)를 선정해 이번 2차 경진대회에서 발표했으며 1차 심사와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배려 깊은 감동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창의적 시책발굴로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만족도를 높인 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18

경북도립대 공학인재 양성

【예천】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2일 셈웨어와 국내 공학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다.경북도립대는 이 협약을 통해 공학 교육에 필요한 전문 소프트웨어인 `셈웨어(CEMWARE) 7.5`를 IT 특약계열의 정보통신 교과목과 사이버 랩 강의에 활용하고, ㈜셈웨어 측은 경북도립대 IT특약과 교과과정에서 실제 사용해 본 후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 받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셈웨어는 1990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신기술 연구센터를 모태로 과학기술 및 범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해 온 회사로 자회사의 셈웨어 패키지 프로그램은 제동제어, 기계진동, 열 해석, 통신·신호처리, 수치 해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또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전문 공학인재 양성과 IT분야 교육체제의 연계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경북도립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전면적 적용과 정보통신기기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기존의 IT특약계열을 IT특약과와 군사학과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16

예천 향토음식 `맛질예찬` 성공작

【예천】 예천군이 지난해 지역 음식문화와 우수 농·특산물을 접목한 대표 향토 음식을 발굴 육성해 향토음식 상품화사업으로 개발한 향토음식 브랜드 `맛질예찬`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예천군은 향토음식 상품화 사업을 발전·육성 시키기 위해 그동안 지역 음식업소 2개소를 선정해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뽕잎 약수밥, 맛질수육, 참우육전, 뽕잎탕평채 등을 연구 개발했으며 이를 각 영업장 여건에 맞게 상품화함으로써 좋은 평을 받고 있다.뽕잎 약수밥은 뽕잎의 효능과 물맛 좋기로 소문난 예천 약수가 만난 웰빙 음식이며, 맛질 수육은 조선시대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문헌을 토대로 고기를 삶아 특유의 냄새도 없애면서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살려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맛질예찬`은 경북북부 내륙에 위치한 예천의 화려하지 않지만 낙동강 상류의 깨끗하고 건강한 흙에서 자란 지역 농 특산물로 만들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 예천 맛질의 전통으로 맛을 낸 품격 있고 정갈한 예천 향토음식으로 개발해 지역외식 업소에 접목, 상품화하면서 탄생했다.예천군은 이렇게 개발된 향토 대표음식을 지역적 특색이 살아 있는 음식과 스토리가 하나 되는 새로운 향토음식 문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맛질예찬`은 향토음식 상품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향토음식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문화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북도청 이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맛질예찬`은 예천읍 송육숯불식당, 보문면 토담식당 등 관내 외식업체 2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15

세계활축제 준비로 분주한 예천

【예천】 `활의 고장` 예천군이 우리나라 최초로 활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준비로 분주하다.11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곤충나라 클린(Clean) 예천 농산물대축제, 참우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궁·양궁 체험, 필드아처리 체험, 신기전 발사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예천세계활축제는 개막일인 15일에 공군 군악대, 풍물패, 세계 각국의 전통 궁사들의 시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신기전 발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축제장 앞에 있는 한천에서는 레이저 음악분수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활 이야기, 활 영웅 이야기, 활의 새로운 시선, 소리와 영상으로 만나는 활, 가상으로 체험하는 활 등 활 관련 스토리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할 계획이다.또한 체험행사로 국궁·양궁 활쏘기 체험, 활 만들기 체험, 필드아처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필드아처리 체험은 숲속을 누비며 즐기는 사냥형태의 실전 양궁 활쏘기 경기로 총 9개의 코스에 실물형태의 3D 및 2D 타겟을 세워두고 활로 쏘아 맞추고 점수를 매겨 승패를 겨루는 체험으로 활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밖에 세계 10여개국 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편사놀이 뮤지컬, 글로벌 활쏘기 시연, 활 관련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인 이현준 군수는 “예천세계활축제를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과 맥을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축제장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 오셔서 즐겁게 즐기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주제 및 슬로건 선정, EI(Event Identity)개발, 필드아처리장 시험운영, 온라인 홍보단 운영 등 차근차근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달 확정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12

예천 신도청시대 이렇게 준비한다

【예천】 예천군이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신 도청 시대 맞이 준비위원회`를 지난달 29일 발족하면서 신도시와 상생 발전을 고민하고 활기찬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등 역동적 업무추진으로 신 도청시대 중심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준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의 신도청 시대를 준비한 주요 역점사업과 추진 상황 등을 알아본다.예천읍~신도시 직통도로 개설아파트 1천여세대 2016년 입주예천읍내 맛고을 문화거리 조성제2농공단지도 내년말까지 준공△신도시 조성사업경북 신도청이 들어설 신도시 조성사업은 전체면적 1만966㎢ 중 40%인 4.37㎢가 1단계사업으로 현재 62%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한창 공사중이다. 2단계(2015년~2020년)는 주거, 상업시설, 종합병원 등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3단계(2021년~2027년)는 산업, 연구, 테마파크 등 자족도시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경북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 신축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80%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고 도청이전 작업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해 내년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신도시 잇는 교통인프라 구축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간 8.5㎞ 직통도로는 1천63억원을 투입해 2016년 상반기 준공예정으로 지난 3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신도시와 접근성을 높여 예천지역에서 여가와 레저,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신도시 주택공급도청이전 신도시에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2016년 초 입주예정으로 분양 승인돼 시공 중인 아파트 1천287세대는 평균 95%의 분양률과 입주예정자 중 지역 외 거주자가 91%에 달하고 분양준비중인 아파트도 3천700세대에 이르는 등 2017년 상반기까지 총 5천여세대가 건립되면 1만명 이상 인구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정주여건 개선 사업 대대적 전개올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분수를 설치한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은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 9km를 쉼터, 자전거도로, 음악분수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해 문화가 흐르는 명품하천으로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은 예천읍 도심 일원 3개 구간 560m를 문화공간, 주차장, 보행자 편의시설, 경관조명 등 설치로 활기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하여 신도시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작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반구축 추진신 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보문면 신월리 일대 293억원을 들여 257천㎡ 규모로 조성중인 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 25% 공정률을 보이며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몰리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인구 10만의 신도시 건설에 따른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한 도청신도시 근교농업 신선채소 생산단지 조성, 6차 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농특산물을 개발해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외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은 연내 마무리하고 대규모 산업단지, 제3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신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내실있게 신 도청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은 지금 제2의 중흥을 이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만큼 군민들의 의식 수준도 위상에 걸맞도록 변화시키고 신 도청 시대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의 속도에 탄력을 붙여 하나씩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