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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원봉사로 오지마을 삶의 질 향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10-31 02:01 게재일 2016-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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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예천행복마을` 3호점<BR>개포면 풍정리 마을에 개소

【예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8일 오전 11시30분 개포면 풍정리 마을에서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기관단체장, 예천군 자원봉사 15개 단체회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찾아라, 예천행복마을`은 지역 내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프로그램 사업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체나 개인이 재능을 기부해 오지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 수지 사랑봉사회원의 봉사와 예천군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검진, 학생봉사자들의 벽화 그리기, 독거어르신 가정 주거환경개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행복마을 3호점으로 선정된 개포면 풍정리 주민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웃간에 두터운 정을 나누며 밝고 건강한 생활로 행복한 기운이 예천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하성호 이사장은 “예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재능 나눔 봉사자를 다양하게 발굴해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개포면 풍정리는 이상배(55) 이장과 이대용(79) 노인회장이 중심이 돼 56가구 89명의 주민이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한편, 예천행복마을은 2014년 은풍면 동사리를 1호점으로 시작해 2015년 호명면 백송리를 2호점으로 개소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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